가정폭력...해결방법좀...

니가사람이냐2008.04.14
조회23,399

휴~ 많은 분들이 보셨고...거의 대부분 분들이 저랑도 같은 생각이시네요..

아침에 리플들 대충 보고..아까 점심때 그인간과 대화 시도 해봤어요..

근데...역시...인간 같지도 않은 사람은...답이 안나오더라구요...

오히려...남에 가정사에 참견한다고 저도 욕이란 욕은 다먹구..

니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냐구..ㅠ 오히려..언니가 속터지게 해서

몇년동안 끊었던 담배도 핀다고...언니때문에 지몸만 망가진다고...

언니때문에 홧병나 죽겠다는 인간 이더라구요...

정말....쓰레기...그런 쓰레기 같은 인간... 처음 봤습니다...

언니 얼굴은 못보구....통화만 했는데... 역시...제 원망 하더라구요...

뭐하러 그인간 만났냐구....저만나고 나서 전화해서 또 난리 쳤나봐요..저한테 얘기 했다구...

저보고...결혼하면..이혼이란거.. 말처럼 쉬운거 아니라고...

아직 제가 결혼을 안해서 잘 모르는 거라고......

도무지 이해가 안되요...

진단서 끊고 이혼 안할꺼면 겁이라도 주라고....계속 이렇게  살꺼냐고...ㅜ

(원래 그인간...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사람 이거든요...완전 개쓰레기죠..)

역시나..애들 얘기 하는데... 답답합니다...여기 리플들 보고 얘기도 해봤는데...

언니도 그렇고 그인간도...말이 안통해요..ㅠ

중학교 간 큰딸은  지아빠 쏙 빼닮아서  조금만 성질나도

화 못참고 소리지르고...5살짜리 둘째 딸은...아빠가 뭐 물어보면...

주눅이 들어서 말을 잘 못해요...혼자 웅얼웅얼 거리고...

큰애는 때리는 아빠 닮고 둘째는 맞는 엄마 닮았더라구요...

애들 안불쌍 하냐고.... 언니 인생도 인생이지만...애들 인생은 어쩔꺼냐구...

티비도 안보냐고... 저렇게 크다간 성격에도 문제 온다고...

이랬더니...울기만 해요....

 

후~~~~이렇게 답안나오기도 처음이네요...

하도 답답해서...언니가 그렇게 살던 말던 이제 참견 안하겠다고...

언니가 뭐가 아쉬워서 이혼 못하냐고...

(언니도 직장생활 오래 했었고.. 지금 그인간 하는 일도 언니도 같이 했어요...

그인간 혼자 돈벌어 오던거 아니에요...생색은 지혼자 벌어오는것 처럼 내긴 하지만... )

이혼 안하고 그렇게 맞고 살다가 나중에 왜 안말렸냐고 내 원망하지나 말라고 하고

끊어 버렸어요....

 

관심 가져 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조언 감사 합니다...

근데...역시...남일은 참견 안하는게 나을듯 싶어요...

말을 들을려고도 안하고...저만 답답하고 속상하네요...ㅠ

이언니 덕분에...지금 남자친구랑 결혼도 미뤘어요..ㅠ

좀더 연애기간을 늘려서 욱하는 성격 있나 없나 보고 결혼 할려구요..ㅠ

암튼...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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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가정사에 참견하는거 아닌건 알지만...

가만히 손놓고 보고만 있다가는 한사람 인생 끝난는거 순간일거 같아서..

톡커님들 조언좀 듣고자 글써봅니다... 글이 많이 길어질거 같네요...

 

저랑 친한 언니가 있는데요...

형부?형부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인간...원래 욱하는 성질이 있는건 알았는데....

 

작년인가 부터 부부싸움만 하면 언니를 완전 반 죽여놓습니다..

원래 참 활달한 성격이였던 언니가 점점 말라가길래...

무슨일인가 했더니....처음엔 죽어도 아니라더라구요...

혼자 끙끙 앓다가 제가 막 다그치니....복받쳤는지...

엄청 울더라구요...

 

더 이해할수 없는건...싸움의 원인입니다...

보통은 부부싸움이 뭐..돈문제..시댁문제..이런저런...이유가 있는 싸움인데..

언니는..참....별것도 아닌걸로 그렇게 두들겨 맞더라구요...

 

최근 있던 일이..저번주 선거하던날....

언니 친정아버지가 당뇨와 여러 합병증으로 병원에 계신데 ..

상태가 많이 안좋으신듯 하더라구요...병원에서도 가족들에게 마음의 준비

하라고 하고...근데..전날(4/8) 친정엄마한테 전화가 와서는..

아버지가 찾으신다고...내일(4/9) 쉬니까 꼭 오라고...보고싶어 하신다고...

 

아침부터 언니는 빨리 병원도 가봐야 되는데.....

그인간(남편)이 며칠 전부터 선거하는날 지들부모(시댁) 모시고 꽃놀이 간다고 해서

그럼 병원도 가야되고 시댁어른들 모시러 가야 하니 빨리 서두르자고 했대요..

근데..그인간은 대답도 안하고 이리뒤척 저리 뒤척...(귀차니즘의 대명사)

계속 ""좀이따~기다려~"" 그렇게 3시간을  버팅기길래 안되겠다 싶어서

언니가 "그럼 집에서 준비하고 있어..나만이라도  아빠 보고 올께.."

이..한마디 했다고...그때부터 완전 집안살림 다 부수고...언니를 미친듯이 패더랍니다

이유요? 좀이따 가자고 했는데..남편말 안듣고 무시했다고요...

이게 무시한겁니까....속좋은 언니는 친정아빠 오늘내일 돌아가시게 생겼는데도

티도 못내고 시댁어른들 모시고 꽃놀이 가야되는 판에.....

도대체 얼마를 더 참아야 한답니까????

그게 무시한거면....정말 조금이라도 무시했다간...살인 나겠더라구요....

 

언니가 계속 맞다가 눈이 뒤집어 졌나봐요....그랬더니...그인간...더 미친듯이 때리더랍니다..

미친건 더 때려야 돌아온다고....

 

정말...언니가 불쌍해 죽겠어요....

 

저붙들고 하염없이 울길래....너무 답답해서...왜그러고 사냐고...

차라리 진단서 끊어 놓고 이혼을 하던...아니면 겁이라도 주랬더니...

애들때문에 그렇게는 못하겠답니다,,,,

그래서 제가 "엄마가 그렇게 맞고 있는거 보는 애들 생각은 안하냐고...엄마 맞는거 보면서

크는것보다  차라리 아빠 없는게 더 낫지 않냐고.."

속상해서 언니한테 막 쏟아부었네요...

 

46키로 정도 밖에 안나가는 언니를 때릴데가 어디있다고...90키로 넘는 덩치로....

정말 사람도 아니에요...가뜩이나..그인간.. 젊을때 운동 해서  힘도 정말 쎈데....

정말..불쌍하고 답답해 죽겠습니다...

 

그인간...욱하는 성격좀 해결할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이건 완전 정신병인거 같아요.... 주위에 사람이 있던 없던...누가 보던 말던...

백화점입구에서도 욕하고 소리지르고...덩치는 완전 크고 인상도 더러워서

남들이 보면 딱 깡패인줄 압니다...

 

지금 중학교 올라간 딸과 5살짜리 딸이 있는데...5살짜리가 오죽하면 처음 말배울때

화나면 인상쓰면서 "C.8"이러덥니다....

지도 그게 무슨 뜻인진 몰랐겠죠? 지 아빠가 화나면 욕부터 하니까 지도 기분나쁜

표현을 그렇게 하더라구요...

 

정말....말하자면 끝도 없고.. 답답하기만 합니다...어떻게 도울 방법이...없는걸까요?

저러다 언니..정말...어떻게 될까봐 무섭습니다....

그인간은 그난리 쳐놓고 자긴 하나도 잘못한거 없다 그러고...

언니한테 그러더래요.."내가 바람을 피냐~ 도박을하냐~ 넌 복받은줄 알어!!"

이런 복 두번만 받으면...사람 죽겠어요...

도와주세요....조언좀 해주세요...

 

옆에서 보고 있기가 하도 답답해서...혹시나 좋은 방법좀 없을까 해서....

주절주절 올려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