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에서 물놀이하는 아저씨..

샤벨타이거2008.04.15
조회8,328

 

 

안녕하세여 저는 평범한 25세 대학생입니다

정말 이렇게까지 글올리려고 한건 아닌데

이런분들땜에 우리나라의 목욕문화가 발전을 하지못할거같아서..

글을쓰는겁니다..

악플은 사양합니다..

 

어제있었던일이예여..

친구들과 사우나를 갔어요..오랜만에 만나서 서로 등도밀어주고

이런저런얘기도하고..

남자들은 군대에가서도 서로목욕하고그러다보면 금방 친해지거든요..

사회나가도 비슷하더라구요 직장상사나 동료들과 찜질한번하면

금새 친해지고..

 

얘기가 잠시딴곳으로 흘렀네요..

 

암튼..

 

어제친구들과 열심히 사우나를 만끽하는데..

어느 아저씨 한분이 저의어깨를 '툭툭'치시더니

 

"학생 잠깐나좀 도와줘"

 

이러시는거예여..

 

'때를밀어달라는건가?'

 

'뭐 어려운건 아니겠지' 하고 아저씨를 따라갔는데..

 

냉탕으로들어가시더니 스탑왓치를 주시면서..

 

"내가 이 냉탕을 5번 왕복하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시간좀 체크해주겠어?"

 

그러시더니 무슨 초딩마냥..냉탕을 어후적거리며 헤엄을 치시는거예여..

딱보니까 뭐..수영배운거같지도않고..뭐하시는사람인지..

제친구들은 어느새 몰려와 구경을했고..

 

그아저씨는 알몸으로 자유형, 배형, 평형,..

민망해 죽는지알았어요..

 

그아저씨 한분땜에 다른분들은 내탕에 들어가지도못하고 밖에서 쳐다보고만있었죠..

 

수영은 수영장에서 하셔야지..

이렇게 공공장소에서 하시면 다른사람들에게 피해를주는데..

왜 그런걸 모를까요..?

 

저는 아저씨께 쓴소리한번할려고 다가갔는데..

 

아저씨가 시간체크해줘서 고맙다고 딸기우유를 사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담에도 그러면 꼭한마디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갔어요..

 

여러분 제발 ..

 

 

 공공장소에서는 남에게 피해를주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