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일대의 선택

이가을2003.09.24
조회1,232

답답한 제 심정을 표현할데가 없어 글을 올립니다...

많은 답글 부탁드릴께요...

 

제 남친과 만난지는 8개월 정도 됐습니다..

그 사람은 대구 사람이고 저는 서울 입니다..

첨엔 제 이상형과 너무 거리가 멀어 만나지 않을 생각이었습니다..

작은키,번듯한 외모도 아니고 말한 것만큼 능력있어 보이지도 않고..

떨어져 있다보니 전화 통화는 자주하는데 한달에 두 세번 정도 만나기를 8개월째...

어느 땐 한달에 한 번 정도 만날대도 있었구요..

차츰 마음의 문이 열려 결혼까지 약속 했을때즘 이사람이 수상한거예요..

그래서 알고 봤더니 나이도 저보다 10살많고 결혼했었고 아이도 있더군요..

완전히 저를 속인거죠..

떨어져 있었으니 파악이 안됐구요...

그 사실을 알고나서 그 사람과 헤어지려 몇 차례 결심을 했으나 죽기보다 싫더군요..

현재 그 사람은 별거중이고 딸을 다섯살인데 부인이 데려갔어요...

떨어져 산지 3년 째구요...

 이 사람은  등본에 아버지 밑으로 들어가 있구요...

이번년도 말이나 다음년도 초에 서류상 정리를 하니 내년에 결혼하자고 하더군요...

제가 괴로운것은 결혼하기로 약속을 했으나  그 여자와 아기가 잊혀지지 않는다는겁니다..

혼자 넘 힘이 드네요.. 그여에겐 단 1%의 사랑도 없다고 하는데..정말 그런건지도 의심스럽고..

제가 아기와 그여자로 인해 싸움제공을 하지  않을까 걱정이고...

더욱이 저희집에선 아직 이 사실을 모릅니다.. 아마 아신다면 당장 쓰러지실텐데..

정말 이 사람과 결혼 해야하는지.. 제 나이 27입니다... 제 선택에 있어 인생이 바뀔 나이인데 너무 조심스럽습니다...그리고 3살 연하인 알고 지냈던 동생이 사귀자고 하네요...

전 남동생이 있어서 그 애가 남자로 보이지 않을뿐더러 연상인 남자를 사랑합니다...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