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때문에 남편이 내게 손을댑니다..

이뿐콩이~2003.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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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여자와 통화도 제대로 하지못한채 내 가슴의 궁금증을 그대로 묻어둔채 반나절이 지났습니다..

사무실에서 남편과소리지르고 싸우고...

신랑은 아무일 없었고 스여자랑 아무관계아니고 자기는 떳떳하다네요...

그여자와 무슨 일이 있었건 없었건 그걸 문제삼는게 아니라 6년 넘게 연애하고 지금은 만삭인 아내는 본체만채하고 자신은 아침까지 술먹으면서 옆테이블 아가씨들이랑 부킹을 했다는게 얼마나 제자신을 비참하게 만드는 일인지 신랑은 모르나봅니다..

난 아직도 샤워하러들어가서 거울에 비친 내 몸을 보면 눈물이 흐르는데...

너무 볼품없고 살도 많이 찌고 살이 터질데로 터져서벌겋게 피멍주름이들고..

신랑한테 예전처럼 관심도 받고싶고 애교도 떨고싶고..하튼 여러가지 신랑에게 기대하는게 많은데 신랑은 결혼후에 제가 임신한 후에 많이 변한것 같습니다..

더이상 신랑한테 제가 여자로서 아내로서 사랑받지 못한다는게 너무 괴롭습니다..

나는 거들떠보지도 않으면서 아가가 들어서 무겁고 살이 터져 벌겋게 갈라리고 아가가 움직이느라 배가 실룻거리는걸 보면서도 따듯하게 말한번 안걸어주고 아가야~라고 한번 분러주지도 않습니다..

배를 쓰다듬어주지도 않습니다...

나는 너무 외로운거 같습니다,,

시부모도 시부모지만 신랑에게 더 화가 나네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퇴근시간이 됐습니다..

안보고살거 아니고 분가가 코앞이라 참기로했습니다..

저녁을 차려주고 방에 누워 흐르는 눈물을 훔치고 있을때였습니다...

신랑전화벨소리....

가슴이 쿵!!!내려앉습니다..

조용히 있었습니다..

신랑이 소리죽여 거실에서 전화를 받고 2분정도 통화후에 전화를 살짝 끊슴니다...

가슴이 너무 심하게 뛰어 터져버릴려고 했슴니다..

참고 아무말 안했습니다..

방에 혼자 이불덮고 소리죽여 울고 또 울었습니다.......

이미 남편의 전화벨소리에 민감해져있다는건 신랑에 대한 내 신경이 이미 에민해질데로 예민해져잇다는 결과였는지라 제 자신이 커트롤 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몇시간 또 흘렀습니다...

10시 반이였습니다..

방에서 난 비디오를 보고 신랑은 잠이 들어있었습니다..

일부러 신랑 전화기에 신경을 안썼습니다...

또 남편핸드폰 벨이 울립니다..

제가 뛰어가 받으려다가 믿어주자라는 생각에 티비에만 눈을 두고있었습니다...

신랑이 자다가 벌떡일어나 전화기를 찾아서 잠시 망설입니다..

전화를 받았다가 뚜껑을 바로 다시 덮습니다..다시 잠을 청합니다...

눈물이 또 흘렀습니다..

30분정도 가만있다가 일어나 신랑에게 갔습니다..

전화기를 찾았더니 자기 베게밑에 두고자더군요..

발신자 제한번호였습니다..

왜 전화 안받았냐 따졌죠..

발신자제한이라 안받았답니다..

전화기 조회하니 통화시간 2초....

전화를 받았다가 끊었단거죠...

똑깥은 발신자 제한번호가 6시 37분에도 와있었습니다..

그건 통화시간2분10초...

6시에 거실에 혼자있을땐 전화받고 10시에 방에 둘이있을땐 모르는번호라 안받는답니다..

제가 너무 에민해서 신랑을 못믿는걸까요....?

계속 따지고 들었더니 그여자 전화왔더랍니다..

내가 게속만나자한ㄴ다고 부인이 궂이 해명을 원하면 만나서 자기가 해명하겠다고 신랑에게 6시 37분에 전화한거였답니다..

신랑이 자기가 알아서 얘기잘하겠다고 이젠 전화하지말라고 했다고 제겐 말했습니다/...

전화하지말랬다고 했는데 또 밤10시 넘어서 전화가 왔습니다..

신랑 마음이야 그여자랑 관계없다지만 그여자가 계속 이런식이면 전 무슨정신으로 살아야 합니까..?

신랑 전화벨소리에 하루를 걸고 피말라 죽으라는겁니까...

열여자 마다할 남자 없다지 않습니까...

제가 계속 그여자랑 통화를 하게해주던지 당신이 나보는데서 전화해서 장난 아니니까 전화하지 말라고 얘기해달라고 했습니다./..

아님 만나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신랑이 제게 화를 냅니다...

소리를 지르고 곧 한대칠듯이 화를 냅니다..

그여자 다시 볼것도 아닌데 왜 자기한테 그여자에게 전화를 하라고 하느냐는겁니다..

더이상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다시볼것도 아니고 이름도 모른다는 여자가 나한테 싫은소리듣는게 싫어서 만삭인 나한테 화를 내고 소리지릅니다...

내가 나간다고했습니다....

신랑이 내 팔을 찢을듯이 잡고 막 흔들어 댑니다...

팔 부러질뻔했습니다...

아니 피부가 터질뻔했습니다...

가슴에 터져오르는 분노와 두려움으로 눈알이 빠질것 같았습니다..

다시 뿌리치고 가방을 집어들었습니다...

신랑이 가방을 낙아챕니다...

손바닥이 가방끈에 쓸려서 화끈거립닏다..

가방을 방바닥에 이리저리 내던집니다..

아침에 확인했지만 가방에 들어있던 화장품이 박살이 나 있더이다...

그러는 신랑이 겁이나 미칠것만 같았습니다..

저 가방처럼 나도 때릴까 무서웠습니다..

신랑의 모습...내 기분...뱃속의 아가/....

구역질이 났습니다..

신랑 다시 내 팔을 잡고 너 미쳤냐고 왜 이러냐고 소리칩니다...

정말 미쳐버리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죽어도 그여자한테 전화못한답니다..

저와 만나게도 못해준답니다...

그여자를 싸고도니라고 자기 마누라에게 손을 댑니다...

결국 제가 졌습니다..

나가지도 못하고 눈물,콧물범벅이 된 얼굴을 씻고 다시 누워야 했습니다...

시어머님이 들어와 사태를 평정했기때문이져...

그래도 팔은 안으로 굽나봅니다...

시모가 하는말이...신랑편을 드네요...

내가 나갈까봐 머 그런걸로 나가니 마네 하냐시며 씻고 자라네요...

신랑에게 그 여자에게서 다시 전화오면  전화하지 말라고 해라 며 한말씀던져놓고 나가십니다...

난 이름도 모르고 관심도 없는 잠깐 부킹으로 술한잔 함께한 여자보다 못한가봅니다...

뱃속에 아가만 없었다면 배란다에서 벌써 뛰어내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제가 더 용기가 있었다면 뛰어내렸게죠...

어젯밤에도 발신자제한번호로 전화가 9시30분에 왔습니다..

신랑은 전화를 받더니 그냥 끊더이다..

10시가 넘어서 신랑 전화를 조회해봤습니다...

9시반에 전화목록이 지워지고 없었습니다..

또 눈알이 뛰어나오려고하더이다..

또 신랑에게 따졌습니다..

분명히 전화벨이 울려서 전화를 받았는데 기록은 없다.....

신랑이 일부러 지웠다....

신랑이 내가 오해할까봐 지웠다고 합니다...

발신자 제한번호였답니다...

또 눈물이 주루룩...

신랑이 컴터앞에 앉아있다가 버럭 화를 냅니다..

왜 또그러냐고...

네가 신랑을 너무 못빋어서 이런일이 생기는 건가요...?

안님 신랑이 잘못하고 잇는걸까요..?

지금도 흥분이 되서 더이상 글을 쓸수가 없습니다..

정신과 치료를 받고잇지만 정신과치료는 제가 받으게아니라 신랑이 받앗으면 좋겟습니다...

시댁식구들은 다 정상이고 나만 정신이상이고 성격이 이상한사람이 되버렸습ㄴ다...

어떻하믄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