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회에선 소아비만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사례들이 많아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콜라나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를 학교에선 판매를 금지하자는 얘기가 나오고, 미국의 한 체육시간에는 아이들이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몸을 움직이게 만드는 게임을 개발하여 아이들의 참여를 높이고 있고, 또 미국의 사우스 로스엔젤레스 지역에서는 음식점 중 패스트 푸드점의 비율이 45%를 넘어 더 이상은 패스트푸드점을 신설하지 못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들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아직 미국이나 여타 다른 서양국 보다는 아니지만 소아비만의 비율이 점차 높아져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 예를 들어드리자면,
어느 날 한의원에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어느 초등학생 5~6학년 정도 돼 보이는 비만한 아이가 들어오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어르신들의 두통을 치료하러 오셨나 라는 생각을 먼저 하였지만 아이의 나이를 물어보는 순간 생각은 바뀌고 말았습니다. 아이의 나이는 초등학생 정도로 보았지만 아직 초등학교도 입학하지 않은 유치원생이었던 것입니다. 비만으로 인해 아이의 나이를 쉽게 짐작할 수 없었습니다.
물론 최근의 얘기는 아니지만 요즘 아이들의 발육이 좋다고 얘기들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키가 크고 덩치만 커졌을 뿐 실상 그런 아이들의 속을 들여다보면 건강하지 않은 아이들이 대다수입니다.
이제는 아이가 너무 비만한 것 같아 가족들 모두가 걱정이 되고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는 생각이 들어 지금이라도 아이의 살을 빼주게 하기 위해 한의원을 방문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평소 아이의 식습관이 어떤지 생활습관이 어떤지 어머님께 여쭤 보았습니다.
“아빠랑 나랑 지금 현재 맞벌이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평일에는 어머님이 돌봐주시고 계신데 어머님이 마음이 약하셔서 상기(가명)가 평소 좋아하는 인스턴트식품이나 햄버거, 피자 등을 많이 사주셨어요. 그리고 요리를 해주시더라도 상기가 좋아하는 튀김 종류나 육식을 위주로 반찬을 해주셔서 그런 것 같아요.”
이런 얘기를 하는 도중에도 할머니는 손자 녀석이 예뻐서 안아주며 “오늘 저녁은 뭐해줄까?” 라는 질문을 하셨고, 상기는 주저 없이 후라이드 치킨이 먹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상기의 식습관은 정말 안 좋았습니다. 먹는 양이 많을 뿐만 아니라 패스트푸드와 기름진 음식들을 가장 좋아했고, 간식까지 다 챙겨먹으니 비만이 안 될 수가 없었습니다. 대개 살이 찌기 시작하면 체지방만 많아져 체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다고 다른 영양소들을 골고루 섭취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탄수화물(특히 설탕류)과 지방의 섭취가 과도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것이 심하게 되면 나이에 상관없이 성인병(소아고혈압, 소아당뇨 등)이 오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이런 식습관이나 음식의 양 등은 부모님이 아이에게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수 있는 요인이 큽니다. 그리고 아이가 잘 먹는다 하여 예쁘다며 무분별하게 인스턴트식품이나 패스트푸드 등을 먹이는 것도 잘못이라 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를 정말 사랑하고 예뻐한다면 음식을 달라는 대로, 잘 먹는 것만 주는 것은 아이에게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셔야겠습니다.
심각한 소아비만, 어른들의 책임이다
심각한 소아비만, 어른들의 책임이다
요즘 사회에선 소아비만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사례들이 많아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콜라나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를 학교에선 판매를 금지하자는 얘기가 나오고, 미국의 한 체육시간에는 아이들이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몸을 움직이게 만드는 게임을 개발하여 아이들의 참여를 높이고 있고, 또 미국의 사우스 로스엔젤레스 지역에서는 음식점 중 패스트 푸드점의 비율이 45%를 넘어 더 이상은 패스트푸드점을 신설하지 못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들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아직 미국이나 여타 다른 서양국 보다는 아니지만 소아비만의 비율이 점차 높아져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 예를 들어드리자면,
어느 날 한의원에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어느 초등학생 5~6학년 정도 돼 보이는 비만한 아이가 들어오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어르신들의 두통을 치료하러 오셨나 라는 생각을 먼저 하였지만 아이의 나이를 물어보는 순간 생각은 바뀌고 말았습니다. 아이의 나이는 초등학생 정도로 보았지만 아직 초등학교도 입학하지 않은 유치원생이었던 것입니다. 비만으로 인해 아이의 나이를 쉽게 짐작할 수 없었습니다.
물론 최근의 얘기는 아니지만 요즘 아이들의 발육이 좋다고 얘기들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키가 크고 덩치만 커졌을 뿐 실상 그런 아이들의 속을 들여다보면 건강하지 않은 아이들이 대다수입니다.
이제는 아이가 너무 비만한 것 같아 가족들 모두가 걱정이 되고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는 생각이 들어 지금이라도 아이의 살을 빼주게 하기 위해 한의원을 방문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평소 아이의 식습관이 어떤지 생활습관이 어떤지 어머님께 여쭤 보았습니다.
“아빠랑 나랑 지금 현재 맞벌이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평일에는 어머님이 돌봐주시고 계신데 어머님이 마음이 약하셔서 상기(가명)가 평소 좋아하는 인스턴트식품이나 햄버거, 피자 등을 많이 사주셨어요. 그리고 요리를 해주시더라도 상기가 좋아하는 튀김 종류나 육식을 위주로 반찬을 해주셔서 그런 것 같아요.”
이런 얘기를 하는 도중에도 할머니는 손자 녀석이 예뻐서 안아주며 “오늘 저녁은 뭐해줄까?” 라는 질문을 하셨고, 상기는 주저 없이 후라이드 치킨이 먹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상기의 식습관은 정말 안 좋았습니다. 먹는 양이 많을 뿐만 아니라 패스트푸드와 기름진 음식들을 가장 좋아했고, 간식까지 다 챙겨먹으니 비만이 안 될 수가 없었습니다. 대개 살이 찌기 시작하면 체지방만 많아져 체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다고 다른 영양소들을 골고루 섭취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탄수화물(특히 설탕류)과 지방의 섭취가 과도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것이 심하게 되면 나이에 상관없이 성인병(소아고혈압, 소아당뇨 등)이 오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이런 식습관이나 음식의 양 등은 부모님이 아이에게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수 있는 요인이 큽니다. 그리고 아이가 잘 먹는다 하여 예쁘다며 무분별하게 인스턴트식품이나 패스트푸드 등을 먹이는 것도 잘못이라 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를 정말 사랑하고 예뻐한다면 음식을 달라는 대로, 잘 먹는 것만 주는 것은 아이에게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셔야겠습니다.
도움말=풀과나무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