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깨는 시엄니

왜 이러세요..2008.04.17
조회1,266

작년 11월경 신랑이 나 몰래 시엄니 대출보증 선걸 알게 되어 싸우다 신랑 짐싸서 시집으로 갔었죠..
시엄니 그 대출보증 풀어줄테니 시집와서 신랑 달래서 데리고 가란다..
난 달래지는 못한다했다..그렇게 한 5일가량 실랑이를 하다가 가서 짐만 갖고왔다..
그러니 집으로 저녁에 다시 오더군요..
그때 내가 시엄니한테 정말 결혼당시부터 대출, 보증 정말 싫다고 했더니 "니가 그리 생각하는줄 몰랐다" ㅎㅎㅎ
그 전에도 시엄니 결혼전 남발한 허망한 약속 때문에 친정에서 들고 일어났었죠.
(물론 상견례 당시에는 지킬실수 있었는데 살다보니 돈이 필요해 담보대출 하신거겠죠..아들부부에게는 말없이 ㅎㅎ
오죽했으면 내가 시엄니한테 울신랑 시집에서 아무것도 해준거 없다고 그집 다시 가져가시라고 했네요. 울신랑은 그집도 자기돈이라고 했습니다 "울집에 돈이 어딨노?" 하면서..
나한텐 담보대출한고 얘기했다고 거짓말까지 신랑에게 하시더군요.)
그정도면 장사하시던 시엄니 알고 남으셨을텐데 말입니다..
그리고 시엄니 결혼전부터 있던 마이너스대출 보증도 올 설 지나서 풀어준다고 했죠..
그래서 난 설 지나고부터 언제 해주나 하고 기다렸는데 어제 시엄니와 통화하다가

시엄니-"ㅇㅇ이가 대출보증 다시해야 된다고 얘기안하더나?"
나-"어머니 그거 설 지나고 풀어준다고 하셨잖아요?"
시엄니-"그랬는데 어차피 5년짜리라 이번이 마지막해니 이번만 그냥 ㅇㅇ이로 하고 내년에 바꿔주꾸마"
나-"어머니 그게 도대체 몇년 된거고 어머니 그 문제 저번에 집문제때도 풀어준다하시고 아직 그대로지 않냐고"
시엄니-"그래도 너거 시숙이나 시동생 세울려면 서류가 복잡하니 이번만 하자..ㅇㅇ이 는 안와도 되고 니가 도장이랑 민증 갖고와서 하자. 그사람들 7시까지 있는다니 오란다"
나-"어머니 저 거기 가기 싫어요. ㅇㅇ씨랑 가세요"

시엄니-"자꾸 그거땜에 ㅇㅇ이한테 니가 싫은소리하면 부모일이라고 자꾸 싸우게 안 되겠나?"

나-"그럼 어머니가 그건만 해결해주시면 우리 안싸울것 아닙니까?"

나도 간 많이 커졌죠..힉~

 

울신랑 어머니가 한 말을 잊어버린건지 아니면 나한테 얘기해봐야 해주지 않고 싸울것 같아 말을 안하는건지..
것두 아니면 울시엄니 나한테 가자하시는게 신랑이 안된다한건 아닌지

(물론 울신랑 대답을 피하면 피하지 안해준다고 안했을겁니다..제 희망사항이죠)

 

울시엄니 좋은 분입니다..시친결에 보이는 그런 시엄니들하고는 정말 다르게 며느리인 저한테도 잘 대해주시죠..
하지만 돈 문제로는 정말이지 결혼 후 벌써 3번째 언성 높이게 되네요..
아들이 그 문제로 며느리하고 별거(?)하고 지내기까지 했는데 왜 또 다시 내년으로 미루시는지..
정말 돈이야 잘못되면 우리애들 고생좀 시키고 갚을수 없겠습니까마는
그 건이 벌써 2번 하신 약속을 지키지 않고 또 다시 내년으로 미루시는거거든요..
사돈하고 한 약속도 소용없고 아들부부 헤어진다해도 별 소용이 없나봅니다..
울친정에는 그냥 다 약속대로 풀어줬다고 얘기했습니다..벌써 4년전에..

 

다시 약속을 믿고(?) 보증을 갱신하라고 해야할까요 아님 어차피 나쁜년 된거 풀어달라고 고집을 부려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