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날 좋아해주는 남자 만났어. 나에게 너무 잘해줬어. 말도 적고 무뚝뚝했지만, 자상한 성격이였고, 꼭 오빠처럼 대해줬어. 하루는 술취해서 옛날에 만났던 남자들 때문에 상처가 많았다고 울었었는데 아무말없이 날 꼭 안아주면서 그 남자들 욕해주더라. 나는 구미살고 그 아인 대구살아서 자주 보지 못했지만 보게되면 헤어지기 싫어서 찜질방에서 자기도하면서 즐거웠어. 다리 아파서 쉬었다 가잔 한마디에 업어주기도 했었어. 친척중 결혼식이 있었는데 거기에 따라가서 나 여자친구라고 소개도 해줬고. 부모님도 뵙고, 집에도 가봤었지. 네이트온에서 대화하다가 그 아이가 과거얘길 해줬어. 힘든게 없는줄 알았는데 많이 힘들었다고 얘기해주더라. 바로 옆에 있었으면 안아줬을텐데. 얘기해줘서 고맙고 미안하고 결국 난 울어버렸지. 내가 하자는 데로 다 해주려고 하는 마음이 이뻤어. 항상 내 생각부터 해주고, 내 입장에서 생각해주고, 부담스러울 정도로. 좋아하는 건 못숨기는 성격 덕분에 표현이라는 건 내가 더 많이했어. 우리 아빠랑 똑같은 성격인 그 아인 뒤에서 챙겨주는 성격이였지. 내나이 스무살. 불안했어. 너무 행복해서. 직장도 잡았고 내남자라는 사람도 벌써 찾아서. 그래서 웃는만큼 많이 울었어. 자꾸만 믿겨지지가 않아서. 사라질까봐. 하룬 걔네 가족이랑 같이 저녁을 먹었는데, 술 잘 먹는 며느리가 좋다며 아버님은 계속 술을 권하셨는데, 난 거절 하지 않고 마셔버렸지. 많이 취한건 아니였는데. 그 아인 날 집앞까지 바래다줬어. 대구역에서 기차타고 구미역에 도착하고, 구미역에서 버스타고 우리집앞까지 갔지. 보내기 싫어서 춥다는 핑계로 안기고 이런저런 이야기도하고.. 막상 집에 가려니까 너무 미안한거야. 여기서 택시타고 집까지 가야할텐데 하는 생각에 택시타는 거라도 봐야겠다는 생각에 따라가려는데 자꾸 집에 들어가라는거야. 그 아인. 내가 착해서.솔직해서.마음이여려서. 좋다고했어. 근데 어쩌지. 나 다른사람이 눈에 들어와버렸어. 그래서 차갑게 돌아섰어. 날 잡지 않았어. 이런저런 말을 해줬는데 제일 기억에 남는건 나 만나서 행복했다는말. 마음이 아프더라. 나도 미안한 마음이란게 있었나봐 . 주위에서 그 아이가 힘들어한단 소식 들었어. 지금은 아니겠지만. 그 다른사람과 얼마 안되서 끝났어. 그 아이 못잊겟다고 내가 말했어. 진짜 어쩌지. 내가 제일 싫어하는 짓 내가 해버렸고, 하고있고. 마음이 변한줄 알았어. 그 순간엔 그 아이가 보이지 않았어. 착한척은 혼자 다 해놓고 나쁜여자 되놓고 이제와서. 다 지나서. 나 계속 나쁜여자로 기억남을래. 너 잊은척 하고있을꺼야. 자격없잖아. 나 너 버렸잖아. 그리고 아무죄 없는 그 사람한테도 상처줬잖아. 알아. 너 버렸으면 잘되야했던거. 공부만 하고 있다는 소식 친구한테 들었어. 나같이 나쁜여자만 있는거 아니니까, 어떤여자가 너 좋다고 해도 너무 밀어내지마. 나같은 거만 안만나면되. 좋은추억으로 남지 못해서 미안해. 쿨하지 못해서 미안해. 혼자 힘들어하는거니까. 너한테 연락 절대로 안하고 있고. 안하고있으니까. 보고싶어도 참고 있으니까. 아무것도 안하고 안먹고 술먹고 친구들만나고 혼자 있어도 보고 울어도 보고 웃어도 보고 시간은 자꾸 흐르는데 내 마음은 널 그리워해. 아직도 우린 싸이일촌이고. 네이트온에 니가 들어올때마다 두근거려. 서로 한마디도 하지 않고 그냥. 아무런 사이가 아닌걸로 되버렸지. 나.. 바라면 안되지만 니가 꼭 좋은여자 만나서 상처 안받았으면 좋겠어. 그리고 난 ....... 좋은 남자 만나면 안되. 그럴자격없어. 상처 받아서 얼마나 아픈지 알면서. 그걸 너한테 줬다고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미치겠어. 그만할게. 생각해보니까 너 뒤에서 힘들어할 자격도 없는거같아서. 독하게 마음먹고 너 잊을게. 잊을자격 보다 그리워할 자격이 더 없는거 같아서. 근데. 나 잠시만 보고싶어할게. 잠시만 좋아할게. 잠시만 생각할게. 정말 마지막으로 이러고싶어. 사실 나 괜찮아 지는게 싫어. 너 아니면 안되겠어. 이제와서 후회해. 자존심같은 거 버리고 잡을 마음은 있어. 하지만 그러면 안되는거니까. 넌 나때문에 한번 마음 아파했으면 된거니까. 너무 보고싶어. 니가 너무 보고싶다구. .... 이렇게 긴 글 읽어주신 분 계시다면 감사드려요 반말로 써서 기분 나쁘셨죠. 죄송합니다. 해주실말 있으시면 욕이라도 괜찮으니 꼭 해주세요.
널 버린건 난데 보고싶어
처음으로 날 좋아해주는 남자 만났어.
나에게 너무 잘해줬어.
말도 적고 무뚝뚝했지만, 자상한 성격이였고, 꼭 오빠처럼 대해줬어.
하루는 술취해서 옛날에 만났던 남자들 때문에 상처가 많았다고 울었었는데
아무말없이 날 꼭 안아주면서 그 남자들 욕해주더라.
나는 구미살고 그 아인 대구살아서 자주 보지 못했지만
보게되면 헤어지기 싫어서 찜질방에서 자기도하면서 즐거웠어.
다리 아파서 쉬었다 가잔 한마디에 업어주기도 했었어.
친척중 결혼식이 있었는데 거기에 따라가서 나 여자친구라고 소개도 해줬고.
부모님도 뵙고, 집에도 가봤었지.
네이트온에서 대화하다가 그 아이가 과거얘길 해줬어.
힘든게 없는줄 알았는데 많이 힘들었다고 얘기해주더라.
바로 옆에 있었으면 안아줬을텐데. 얘기해줘서 고맙고 미안하고 결국 난 울어버렸지.
내가 하자는 데로 다 해주려고 하는 마음이 이뻤어.
항상 내 생각부터 해주고, 내 입장에서 생각해주고, 부담스러울 정도로.
좋아하는 건 못숨기는 성격 덕분에 표현이라는 건 내가 더 많이했어.
우리 아빠랑 똑같은 성격인 그 아인 뒤에서 챙겨주는 성격이였지.
내나이 스무살. 불안했어. 너무 행복해서. 직장도 잡았고 내남자라는 사람도 벌써 찾아서.
그래서 웃는만큼 많이 울었어. 자꾸만 믿겨지지가 않아서. 사라질까봐.
하룬 걔네 가족이랑 같이 저녁을 먹었는데, 술 잘 먹는 며느리가 좋다며
아버님은 계속 술을 권하셨는데, 난 거절 하지 않고 마셔버렸지.
많이 취한건 아니였는데. 그 아인 날 집앞까지 바래다줬어.
대구역에서 기차타고 구미역에 도착하고, 구미역에서 버스타고 우리집앞까지 갔지.
보내기 싫어서 춥다는 핑계로 안기고 이런저런 이야기도하고..
막상 집에 가려니까 너무 미안한거야. 여기서 택시타고 집까지 가야할텐데 하는 생각에
택시타는 거라도 봐야겠다는 생각에 따라가려는데
자꾸 집에 들어가라는거야.
그 아인. 내가 착해서.솔직해서.마음이여려서. 좋다고했어.
근데 어쩌지. 나 다른사람이 눈에 들어와버렸어. 그래서 차갑게 돌아섰어.
날 잡지 않았어. 이런저런 말을 해줬는데 제일 기억에 남는건 나 만나서 행복했다는말.
마음이 아프더라. 나도 미안한 마음이란게 있었나봐 .
주위에서 그 아이가 힘들어한단 소식 들었어. 지금은 아니겠지만.
그 다른사람과 얼마 안되서 끝났어. 그 아이 못잊겟다고 내가 말했어.
진짜 어쩌지. 내가 제일 싫어하는 짓 내가 해버렸고, 하고있고.
마음이 변한줄 알았어. 그 순간엔 그 아이가 보이지 않았어.
착한척은 혼자 다 해놓고 나쁜여자 되놓고 이제와서. 다 지나서.
나 계속 나쁜여자로 기억남을래. 너 잊은척 하고있을꺼야.
자격없잖아. 나 너 버렸잖아.
그리고 아무죄 없는 그 사람한테도 상처줬잖아.
알아. 너 버렸으면 잘되야했던거.
공부만 하고 있다는 소식 친구한테 들었어.
나같이 나쁜여자만 있는거 아니니까, 어떤여자가 너 좋다고 해도 너무 밀어내지마.
나같은 거만 안만나면되.
좋은추억으로 남지 못해서 미안해.
쿨하지 못해서 미안해.
혼자 힘들어하는거니까. 너한테 연락 절대로 안하고 있고. 안하고있으니까.
보고싶어도 참고 있으니까.
아무것도 안하고 안먹고 술먹고 친구들만나고 혼자 있어도 보고 울어도 보고 웃어도 보고
시간은 자꾸 흐르는데 내 마음은 널 그리워해.
아직도 우린 싸이일촌이고. 네이트온에 니가 들어올때마다 두근거려.
서로 한마디도 하지 않고 그냥. 아무런 사이가 아닌걸로 되버렸지.
나.. 바라면 안되지만 니가 꼭 좋은여자 만나서 상처 안받았으면 좋겠어.
그리고 난 ....... 좋은 남자 만나면 안되. 그럴자격없어.
상처 받아서 얼마나 아픈지 알면서. 그걸 너한테 줬다고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미치겠어.
그만할게.
생각해보니까 너 뒤에서 힘들어할 자격도 없는거같아서.
독하게 마음먹고 너 잊을게.
잊을자격 보다 그리워할 자격이 더 없는거 같아서.
근데. 나 잠시만
보고싶어할게. 잠시만 좋아할게. 잠시만 생각할게. 정말 마지막으로 이러고싶어.
사실 나 괜찮아 지는게 싫어. 너 아니면 안되겠어.
이제와서 후회해. 자존심같은 거 버리고 잡을 마음은 있어.
하지만 그러면 안되는거니까. 넌 나때문에 한번 마음 아파했으면 된거니까.
너무 보고싶어. 니가 너무 보고싶다구. ....
이렇게 긴 글 읽어주신 분 계시다면 감사드려요
반말로 써서 기분 나쁘셨죠. 죄송합니다.
해주실말 있으시면 욕이라도 괜찮으니 꼭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