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만 자꾸 가고 결정을 못하겠어요... 제가 이상한 여자인가요??

가온2008.04.18
조회1,565
남친 33살 전 31살이예요
사귄지는 3년다되어가네요...
우린 질기고 서로 모진것 같아요
작년엔 서로 죽니사니 싸우고 했는데
아직도 만나고 있으니깐요....ㅎㅎ
남친 33살 모아놓은돈 오백만이예요
집은.. 보증섰다가 집을 날리곤 가진거라곤
지금있는 오천정도 나가는 작은집이 다죠
전 그래도 결혼할땐 천만원정도라도 해주실줄 알았죠
너무나도 당연히 없는듯.. 시어머니왈 아무것도 해줄수없다고
대놓고 얘기하시더군요 어이가 없었어요
국민임대아파트 분양됐어요 전세 천구백에 월 십사만원나가야하는
전 남친한테 얘기했죠 집전세값은 내가 낼테니 살림은 오빠가 하믄
안되냐고 저희남친 왈 오백이 다라는거예요
물론 돈때문에 이사람을 만난건 아니죠... 근데 너무 이상황이 현실이되니
우리집보고 다해라는듯한 식이예요 대놓고 말은 안하지만
당장 전세값도 없어서... 그러는데 결혼은 빨리하자고 하고...
돈은 결혼식비용도 겨우 있으까 마까 ?
도대체 어째야할지를 모르겠어요
제가 가진돈은 천만원이 전부고... 나머진 저의어머니한테 도와달라해야할
입장인데 꼭 이렇게 까지 해서 결혼해야 할까요??
서로가 없음 죽고 못살정도로... 그정도로만.. 다른거 다 상관안하고 갈수
있을것 같은데 이사람 다정다감한 성격도 아니거든요.
차라리 너무나도 성격이라도 좋았으면.. 근데 경상도남자라 무뚝뚝하고
한번성질나믄 절 한번 때려서 무릎꿇고 빌고 울고 짜고 해서 한번용서하고
만나는거든요.. 근데 예식 까지 이상황으로 해야하니....
고민이만저만 아니라서요 저 어째야할까요??
이대로 결혼해야하는게 옳을까요?? 참 직장은 직원두명인 직장다니고 있는데
그중 한명은 곧 짤린다고 하더군요 월급도 다 안나오는회사....
저 너무 답답해요 이얘길 남친 자존심 건드릴까봐 아직 안했지만
이생각 저생각 다하니 자꾸 자신이 없어져요 제가 이상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