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남자친구나 친구들이나 도저히 속을 털어놓을 때가 없어서 그냥 하소연 한번 해봅니다.. 20대 후반 동갑내기 커플입니다. 지금.. 혼전임신 중입니다. 9주째구요.. 남친이랑 고민고민 끝에 낳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예비 시댁, 저희 집.. 다 알렸구요.. 알린지는 이제 1달이 다 되어 갑니다. 저번달 23일쯤에 말을 했으니까요.. 남친집에서도 당연히 결혼 서둘러야 한다고 했구요..좀 놀랬지만 축하한다는 소리도 들었구요. 그런데 문제가 터진거죠.. 남친이랑 저랑 같은 동네 삽니다..남친이랑 같은 동네 살아서가 아니고 동네가.. 좀 쫍다보니.. 말도 안되는 소문이 날때도 있고 근거 있는 소문이 날때도 있고 소문이라는게 다 그렇잖습니까.. 남친집과 저희집에 인사 드리고 상견례를 준비중이었죠 그런데 남친집에서 다짜고짜 상견례 날짜가 너무 빠르다며 그 날 일이 있다 하셔서 일주일 미뤘습니다.. 하지만.. 여자집에서는 그런가요 당연히 배불러 오기전에 식을 올리고 싶고.. 또 그렇게 올려야 말이 덜 나오니까요.. 그래서.. 굳이 일주일 미루지 말고 그냥 편한 시간 마춰서 상견례 하자고 저희집에서 말이 나왔었습니다. 그런데 남친이 집에 가서 그 말을 꺼내는 순간.. 왜 그렇게 서두르냐며 집도 구해야 하고 너무 급한거 아니냐고 천천히 생각 좀 하자는 식으로 상견례 날짜 자체를 미뤄버리시고는 연락조차 없으시드라구요.. 당연히 저희집은 답답해 했구요.. 알고 봤더니.. 저랑 남친에 대해서 소문이 도는데 제가 이 남자 저 남자 막 만나고 다니는 헤픈 애라고 소문이 났드랍니다.. 남친 집에서는 결혼 시킬 생각조차도 없는데 여자집에서 남자 좋다고 따라 다닌다고 목 맨다고.. 그런식으로 말이죠.. 뭐.. 결국 제가 남자 많다는 이 소문때문에 그러시는듯 하더군요.. 네.. 20대 후반이라는 나이를 먹는동안 남자 당연히 사겨봤습니다.. 그렇다고 이 남자 저 남자 막만나는 사람은 아니구요.. 저 지금 남자친구가 3번째 입니다. 남자친구는 제가 처음 사귀는 여자친구구요.. 그래서 그러시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소문을 듣고는 그냥 결혼 할 수 없다 하시며 상견례를 완전히 미루시고는 아직까지 묵묵답답이십니다. 저희 집.. 당연히.. 화도 나시고 답답해 하시지요 하지만 사돈이 될 사이인데.. 상견례를 다짜고짜 미루시고는 소식조차 없으시니 저희 집은 많이 화나 하시구요.. 아직까지두요.. 그러시고는 아직까지 연락들이 없으시니 저도 답답해 미치겠습니다. 남친한테 물어봐도 부모님이 저 싫어하는거 아니라고만 하고 저희 집은.. 저만 좋으면 되고 저만 좋아하면 되고 성실하면 된다고 꼬치꼬치 캐묻는거 없이 결혼 허락 하셨습니다. (완전히 안 캐묻는건 아니셨지만;;;) 남친집에서 그런거 알고.. 제 몸이 이런거 아시니 둘이 만나야.. 애기도 편하다고 하루에 한번씩 보다가 지금은 남친 집 몰래 저희집에서 생활하는 편입니다 당연히 남친집에서는 모르시구요.. 휴.. 며칠전 남친집에서 게 먹으러 오라고 남친을 부르셨죠.. 먹고 와서는 남친 하는 말.. 한숨쉬면서 울 둘이 멀리가서 살래? 이런식으로 말을 하드라구요 집에서 뭔일이 있었구나 싶지만 얘기를 안해주니 당연히 저는 모르구요..뭐때문인지.. 저희집.. 남친집에서는 제가 맘에 안들어서 반대 하시는걸로 생각하고 계십니다. 첨에는 상견례 미루는거 이해하시다 계속 아무 말씀들이 없으시니 몸 이렇게 되서 이제 와서.. 어떻게 하자고 아무 말이 없으시냐고.. 하십니다..ㅠㅠ 지금은 저희 집.. 포기상태입니다. 남친집을 포기하는게 아니라 일단 결혼식만 올려달라고 하든지 허락 안해주시면 걍 둘이 월세방이라도 얻어서 살든지 헤어지든지 셋중에 하나 하라고 저한테 말씀 하십니다. 저는 아직 남친한테 무슨 말도 못한 상황이구요.. 저도.. 이번 달 안으로 결판을 지을려고 합니다. 이 상태로 가만히 있다가는 저만 상처 받을거 같은 느낌이 너무 많이 들어서 너무 힘드네요 남친도 제 생각 많이 하는거 알지만.. 일이 항상 11시 12시에 마치니 부모님이랑 대화를 할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이나 낼은 토요일이니 집에 갔다 오라 했습니다 일단 집에서 무슨말이 나오는지 들어보고 결정 할려구요.. 만약 정말.. 정말.. 정말.. 최악의 상황이 온다면.. 저 못살꺼 같아요.. 너무너무 힘이 드네요... P.S 남친이랑 중간중간에..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 했지만 그거까지 적으면 너무나 많이 길어질 거 같아서 그리고 대화를 했지만 돌아오는건 아직까지 아무 말씀이 없으시다는거.. 그게 결론이네요.. 지금은...
예비 시부모님들의 알수없는 속마음
아.. 남자친구나 친구들이나 도저히 속을 털어놓을 때가 없어서
그냥 하소연 한번 해봅니다..
20대 후반 동갑내기 커플입니다.
지금.. 혼전임신 중입니다. 9주째구요.. 남친이랑 고민고민 끝에 낳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예비 시댁, 저희 집.. 다 알렸구요..
알린지는 이제 1달이 다 되어 갑니다. 저번달 23일쯤에 말을 했으니까요..
남친집에서도 당연히 결혼 서둘러야 한다고 했구요..좀 놀랬지만 축하한다는 소리도 들었구요.
그런데 문제가 터진거죠..
남친이랑 저랑 같은 동네 삽니다..남친이랑 같은 동네 살아서가 아니고
동네가.. 좀 쫍다보니.. 말도 안되는 소문이 날때도 있고 근거 있는 소문이 날때도 있고
소문이라는게 다 그렇잖습니까.. 남친집과 저희집에 인사 드리고 상견례를 준비중이었죠
그런데 남친집에서 다짜고짜 상견례 날짜가 너무 빠르다며 그 날 일이 있다 하셔서
일주일 미뤘습니다.. 하지만.. 여자집에서는 그런가요 당연히 배불러 오기전에 식을
올리고 싶고.. 또 그렇게 올려야 말이 덜 나오니까요.. 그래서.. 굳이 일주일 미루지 말고
그냥 편한 시간 마춰서 상견례 하자고 저희집에서 말이 나왔었습니다.
그런데 남친이 집에 가서 그 말을 꺼내는 순간.. 왜 그렇게 서두르냐며 집도 구해야 하고
너무 급한거 아니냐고 천천히 생각 좀 하자는 식으로 상견례 날짜 자체를 미뤄버리시고는
연락조차 없으시드라구요.. 당연히 저희집은 답답해 했구요..
알고 봤더니.. 저랑 남친에 대해서 소문이 도는데 제가 이 남자 저 남자 막 만나고 다니는
헤픈 애라고 소문이 났드랍니다.. 남친 집에서는 결혼 시킬 생각조차도 없는데 여자집에서
남자 좋다고 따라 다닌다고 목 맨다고.. 그런식으로 말이죠..
뭐.. 결국 제가 남자 많다는 이 소문때문에 그러시는듯 하더군요.. 네..
20대 후반이라는 나이를 먹는동안 남자 당연히 사겨봤습니다.. 그렇다고 이 남자 저 남자
막만나는 사람은 아니구요.. 저 지금 남자친구가 3번째 입니다.
남자친구는 제가 처음 사귀는 여자친구구요.. 그래서 그러시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소문을 듣고는 그냥 결혼 할 수 없다 하시며 상견례를 완전히 미루시고는 아직까지
묵묵답답이십니다. 저희 집.. 당연히.. 화도 나시고 답답해 하시지요
하지만 사돈이 될 사이인데.. 상견례를 다짜고짜 미루시고는 소식조차 없으시니
저희 집은 많이 화나 하시구요.. 아직까지두요.. 그러시고는 아직까지 연락들이 없으시니
저도 답답해 미치겠습니다. 남친한테 물어봐도 부모님이 저 싫어하는거 아니라고만 하고
저희 집은.. 저만 좋으면 되고 저만 좋아하면 되고 성실하면 된다고 꼬치꼬치 캐묻는거 없이
결혼 허락 하셨습니다. (완전히 안 캐묻는건 아니셨지만;;;)
남친집에서 그런거 알고.. 제 몸이 이런거 아시니 둘이 만나야.. 애기도 편하다고
하루에 한번씩 보다가 지금은 남친 집 몰래 저희집에서 생활하는 편입니다
당연히 남친집에서는 모르시구요.. 휴..
며칠전 남친집에서 게 먹으러 오라고 남친을 부르셨죠..
먹고 와서는 남친 하는 말.. 한숨쉬면서 울 둘이 멀리가서 살래? 이런식으로 말을 하드라구요
집에서 뭔일이 있었구나 싶지만 얘기를 안해주니 당연히 저는 모르구요..뭐때문인지..
저희집.. 남친집에서는 제가 맘에 안들어서 반대 하시는걸로 생각하고 계십니다.
첨에는 상견례 미루는거 이해하시다 계속 아무 말씀들이 없으시니
몸 이렇게 되서 이제 와서.. 어떻게 하자고 아무 말이 없으시냐고.. 하십니다..ㅠㅠ
지금은 저희 집.. 포기상태입니다.
남친집을 포기하는게 아니라 일단 결혼식만 올려달라고 하든지 허락 안해주시면
걍 둘이 월세방이라도 얻어서 살든지 헤어지든지
셋중에 하나 하라고 저한테 말씀 하십니다. 저는 아직 남친한테 무슨 말도
못한 상황이구요.. 저도.. 이번 달 안으로 결판을 지을려고 합니다.
이 상태로 가만히 있다가는 저만 상처 받을거 같은 느낌이 너무 많이 들어서 너무 힘드네요
남친도 제 생각 많이 하는거 알지만.. 일이 항상 11시 12시에 마치니 부모님이랑
대화를 할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이나 낼은 토요일이니 집에 갔다 오라 했습니다
일단 집에서 무슨말이 나오는지 들어보고 결정 할려구요..
만약 정말.. 정말.. 정말.. 최악의 상황이 온다면.. 저 못살꺼 같아요..
너무너무 힘이 드네요...
P.S 남친이랑 중간중간에..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 했지만
그거까지 적으면 너무나 많이 길어질 거 같아서 그리고 대화를 했지만
돌아오는건 아직까지 아무 말씀이 없으시다는거.. 그게 결론이네요.. 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