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이자꾸떠나려함니다....

가을낙엽2003.09.25
조회1,388

맘이자꾸떠나려함니다....

전 서른두살의 총각임당 그런데 어느샌가 "노"자가 붙어다니더군여

다그런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전 깔끔한 외모에 넉넉한 매너..그래서

여자가 없어 결혼을 안하는 것은 아니였씀다(정말이라니깐여 염치가 쩜 없기는 해여

...ㅋㅋㅋ맘이자꾸떠나려함니다....)..늘 여잘 만나고 다녓지만

제 맘엔 다른 여잔 들어올 자리가 없었어여...

어쩌면 맘에 드는 여잘 못만나서 일수도 있을꺼여여

헤어진 첫사랑을 잊지못하고있었으니까여

이렇게 헤어진지 3년이 넘어가고 그녀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있어도

그녈 잊지못하고 있었씀다

그런데 어느날 문득 알수 없는 문짜 하나가 도착을 했고..그 다음날도 문짜가 날라왔씀다

누굴까..?고심고심하며 은근히 다른 여자에게 떠보았지만 그런문짠 보내지 않았다거하더군여

그렇게 궁금증이 커저갈쯤 제 맘을 두근거리게 하는 (전 제 첫사랑이외엔 누구도 가슴이 두근

거리지 않았거든여 그렇다고 그녀가 예쁜것은 아니랍니다제 눈에만 이쁘지..)문짜가

제 눈을 사로잡았어여....

잘지내죠...?바로 제 첫사랑이였어여...그렇게 그동안의안부를 조심스레 물어보고

폰을 닫았어여 그런데 토요일날 사무실에 넉놓고 그녈 생각하고 있었을때

저나가 왔씀다 머하냐고 만나자고 그래서 약속을 하고 장소로 나가는 그길이

왜그다지도 길고 가슴떨리던지..그렇게 만나서 결혼을 하려다 절 잊지 못해 결혼하지 못했다고

지금와 생각하지 내가 정말 사랑이였다고.....이런 저런얘기를 하고 그녀와 헤어졌어여

그런데 이제는 정말 그녀 없이는 살수가없을것같아서 결심했지여 다시 시작해 결혼하자고

그녀와 헤어질땐 변변한 일자리가 없어 자신이없었지만 이젠 내가 좋아하는 일도

하고 자신도 있었거든여..

두근거리는 맘을 가다듬고 그녀에게 말했어여 우리 다시 시작하자고 결혼하자고 이제 나

인테리어하며 열심히 살자신있다고 그런데 어찌된것인지 날 잊지 못했다던 날 사랑한다던

그녀의 대답은 "No!"였어여..너무도 야속하더군여...

그렇게 그녀의 대답을 듣고 이젠 정말 맘에서 잊어야지 하며 이악물고

일에만 전념햇어여 그런데 또 그녀에게 연락아니 멜이 왔어여..그런데

제가 마지막으로 헤어지며 다시는 우리 연락하지 말자고

행여 다시 연락하려거든 우리 다시 시작할때나 하자고

그런데 다시 안부의 멜이 왔어여 그러나 알수없는

그녀의 모호한 멜내용이 절 다시금 화가나게 만들더군여

그래서 연락을 하지 않았어여..그런데 이번엔 자꾸 문짜가 왔어여

그래도 몇번 씹고 했지만 자꾸 오기에 문짤 날렸고 다시 만나기로 했어여

이번엔 제가 짜증이 나서 자꾸 저에게 연락하는 이율 묻기위해만났어여

만남의 장소는 그녀의 원룸...이번엔 정말 단판을 짖기위해 갔어여

다시 시작하던지 아님 그런 방황의 소식을 전하질 말라고 하기 위해서

그렇게 만나 내가 얼마나 자길 그리워했는지 내가 얼마나 자길 사랑하고

잊지못하고있었는지..속에 있는 얘길다했어여..그리고 우린

다시 시작하기로 했지여 그날로 그녀와 난 동거를 하게 됐어여

자연 우린 결혼을 목적으로 하는 동거에 들어갔씀다..

그렇게 이젠 다시는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일은 없을 줄알았지여...

정말 세상을 다 얻은듯한 하루 하루였어여...

그동안 가지 못했던 여행도 하고 쇼핑도 하고..너무나 즐겁고 다시없는

행복이였어여..그런데.....어느날 불행의 씨앗이 돋기 시작했어여....

너무나 충격이였어여..그녀의 고백은 .......

그날도 술을 쩜 먹고있었지여 집에서....

제가 여친에게 말했어여....우리 결혼하기전에  

감출수있는것은 죽을때까지 감추자고 하지만 그러지 못할꺼면

결혼해서 더큰 아픔으로 서로에게 상처주지말자고

그랬더니 여친은 술을 몇잔 들이키더니 자길 꼭

이해해주길바란단 말을 먼저 여러번 하더군여...

그래서 전 아주 대소롭지않게 빨리 말하라고 했지요

하지만 실수였어여......

그년 결혼을 했다고 맘에 없는 결혼을 했다고 그래서 신혼여행도

가지 않고 바로 그담부터 일을 했고 결혼하자 각방을 쓰며...

살았다고 .....혼인신고도 하지 않고서...

전 그런줄만 알았씀다 그래서 그녈 감싸주고 이해해주기로

하지만 그것은 다 거짓이였지요......

더 충격인것은 그렇게  그 시댁에서 나와 살면서 ..저 아닌 다른 사람과 친구로 지냈던

그것도 여친이 있는 남잘 좋아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았지요...

도무지 이해가 않갔어여 왜 날 찾았을까..곁에 아무도 없어서 날 찾은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내 머릴 가득매우고 있으여..

이 모든 사실을 알면서 가진것하나없는 그녀가 상실감에 빠져있는 그녀가

넘 불쌍했어여..그래서 내가떠나면 행여 죽지나 않을까...싶어

그래 내가 이해하자 지난 일은 곱씹으면 무엇하랴. 지금 나만 생각 하고

사랑하면 돼지...라고 생각하며...지금 4개월을 살고 있어여....

하지만 지금은 예전처럼 그녀가사랑스럽기 보다는 안쓰럽고 불쌍하다는

생각....그러면서 자꾸 그녀가 제 맘에서 멀어지려 하고있어여...

참고 살자 잊고 살자...하지만 잘 않돼네여....

이젠 그녀가 사랑한다고 하는 말도 다 거짓같고

또 무슨일이 있으면 헤어지자고 하지는 않을까...

힘들면 떠나지 않을까...

또 내가 의처증이나 다른 여잘 만나 서로에게

아픔이 돼지 않을까...

그럼 지금 떠나는것이 좋지않을까...

자꾸 이런맘이 드네여...

어쩌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