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감정을 절제하지 못 하는 여자

돈데크만2008.04.19
조회444
한 여자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여자분들이 리플 좀 달아주시면 좋겠어요.

감정이 좋았다가 나빴다가 변하는 게 불 같고 직선적인 성격인 여자사람이 있습니다.
아마 이런 사람은 뭐 적지 않겠죠.
하지만 이 사람은 스스로 그 기분을 풀려면 곁에 있는 이에게 무지하게 악한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모든 짜증을 다 부리고 화를 내고 온갖 성질을 다 부립니다.
그것도 아주 사소한 이유 혹은 자신의 실수로 비롯된 일인데도 말이죠.
뭐 그것도 잠시 동안 억지로 참을 수는 있겠습니다.
근데 자기 기분을 제대로 못 받아주면 결국 상대방 기분을 나쁘게 하기 위한 의도적인
악담들이 쏟아지고 결국 상대방도 엄청나게 기분 나쁘게 만들어 버리고
(왜 내가 갑자기 이런 얘기를 들어야 하지? 하는 의구심을 들게 만드는)
그래서 기분이 나빠지게 되면 그걸로 다시 시비를 걸어서 싸우게 됩니다.
자신의 성격에 문제가 있는 건 안다지만, 또 그 기분을 풀기 위해선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

게다가 심각한 건 여럿이 있는 자리에서, 특히 술자리에서 자기 주사를 안 받아주거나 하면
저를 화나게 하기 위해 다른 남자들 곁에 가서 부비적대고 스킨쉽도 해대곤 합니다.
외모는 그렇지 않은데 성격이 남자를 훨씬 능가해서 왠만한 남자들은 다 제압합니다.

더 웃긴 건, 저 만나기 한참 전엔 당시 남자친구들을 화나게 하기 위해서 일 때,
그리고 개인적으로 견디기 힘든 상황에 처해있었을 때,
이를 풀기 위해 수차례 one night stand를 했었다고 합니다-_-
외모가 화려해서 남자들이야 어떤 제안이던 거부할 이유가 전혀 없었을 겁니다.

제가 궁금한 건 저에 대한 어떤 조언이나 그런 게 아니라,
주변에 저런 행태를? 보이는 사람 본 적 있으신가 해서요.
특히 여자분들은 친구들 중에 저런 사람 본 적 있으신가요?
제가 좀 순진-_-한 건지 이런 스타일은 상상도 못 헀었거든요ㅜㅠ
저는 처음에 괴로움에 정신을 못 차릴 지경이었는데
지금은 도를 닦고 있는 중이라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있습니다.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