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나도 칼을 대야 하나?

띠바 짱나네2003.09.25
조회284

  아...............................

 

나오는건 한숨뿐이다.

 

오늘 또 소개팅에 나갔당.

 

오늘도 싫은 기색을 역력히 보고는

 

비참한 기분으로 커피숍을 나선당.

 

하.......................................

 

내가 그렇게 이상한가?

 

왕년에 잘나가던 나는 어디로 간겨??????????도대체?????????????

 

그럼 그 때 나 좋다고 쫒아다닌 남자들은 다 미친X들인가????????????????????????

 

도대체 이유가 멀까?

 

사실 그랬다.

 

불과 작년 까지만 해도 인기 좋았당.

 

소개팅이든 벙개든 어디든 나가면 90%는 나 좋다고 해꼬...

 

난 솔직히 내가 이뿌다고는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하지만 나,정말 인기가 좋았다.이쁘다는 말도 많이 듣고.

 

그래서 난 내가 그래도 어디가서 꿀리진 않는다고 믿었었당...

 

누가 이글을 읽고 욕할지도 모르지만.사실이당.분명 작년까지만 래도 그랬당.

 

고등학교 시절부터도 그랬었당...

 

근데 요샌 그 떄랑 분위기가 넘 다르다.

 

어디가서도 이뿐취급만 받았었는데.

 

요샌 어디가서도 없는 사람취급이고.이뿐 축에도 못낀다.

 

소개팅이나 벙개도 그렇다.

 

요새 안좋은 일이 많아서 기분전환으로  많이 만나봤는데

 

다 실패다.다들 맘에 안드는 눈빛이 다.

 

항상 나 좋아하는 눈빛만 보다가 그런눈빛 보니 정말 확깬다.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

 

정말 그렇다.다들 연락이 없다...

 

또 만나자는 에프터 신청도 없고.

 

어떤애는 오히려 간접적으로 얼굴 별로라는 얘기까지 한다.

 

도대체 이유가 멀까?????????????????????????????????????

 

지금이 꿈인가?아님 과거에 내 전적들이 다 꿈이었나?

 

몇년만에 내 얼굴이 바보가 된건가?

 

문제가 멀까?

 

병원에서 퇴원하고 몸이 많이 불어서 그런가 싶어서 다이어트도 하고................

 

아님 1년사이에 내가 넘 늙어버련나?이제 24세인데?

 

아직 한창 아닌가?아님 이쁠때 아닌가?

 

정말 지금 내마음은 비참하고......절망 그 자체다.

 

요새 성형하는 애들이 마나서 밖에 나가면 다 연애인들 같은 애들 뿐이다.

 

하아..................

 

나 이젠 어디가서도 아름답고 사랑받는 여자가 될수 없는건가?

 

남자들은 말로는 성형 싫다고 하지만.

 

지들도 하고...

 

당신의 한표 코너에 가보면

 

성형해도 개의치 않는다가 대부분이당.

 

그럼 성형 안하고 사는 안 이뿐애들은 머야?

 

다 성형해야 그렇게 맞춰가야

 

 

되는건가?

 

모두들 그러겠지.

 

이뿌다고 다가 아니라고.

 

하지만 정작 그런사람이 얼굴 더 따진다.

 

지금은 그야말로 외모지상주의다.

 

얼굴이 그 사람의 대부분을 차지할지도 모른다.

 

면접도 그렇고.

 

남자들도 그렇고.

 

하..................................................

 

정말 이해가 안간다.

 

정말 난 이제 늙은건가?

 

아님 이쁜애들이 워낙 많아서 나는 안이쁜애가 된건가?

 

오늘 소개팅을 나가지 말걸 그랬다.

 

자신감만 더욱 상실되고.

 

더 비참해졌다...

 

나한테 했던 싫다는 표현들이 하나하나 떠오르고.

 

갑자기 연락이 끊긴 휴대폰을 보면

 

더욱 실감이 간다.

 

난 이제 어디서도 이쁜애가 아니구나.

 

매력도 없구나.

 

성형은 무섭다.

 

하지만 뒤쳐지지 않을려면

 

해야할것만 같다.

 

하기 싫지만

 

이런 설움때분에라도..............................

 

점번에 포켓치러 친구랑 갔을대도

 

거기주인이 나보다는 이번에 성형한 친구를 더 챙겨주드라..........................젠장.

 

걔랑 나랑 같이 다니면 걘 항상 찬밥이었는데.....

 

칼을 대야하나.............................이젠 나도 칼을 대야 하나?

 

정말로...................................

 

하지만 쥐꼬리 월급받는 주제에 무슨 성형?

 

하아..............

 

빚내서 할수도 없고.

 

나 왜이렇게 된거지?

 

무엇때문에?

 

이런 찬밥이 된거지??????????????????????????

 

왜 이렇게 비참하게 된거지??????????????????????????

 

예전에 자신만만하던 난

 

어디서 찾아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