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mhs Cello sonata (Rostropovich & Serkin) No,1 in E Minor. Op38. 2 Allegretto quasi menuetto 어제 아침에 이어서 2악장 입니다. 거름이 너무 많이 남아서 제가 농사 스승님으로 섬겼던 분께 필요하시면 가져다 쓰시라고 했더니 거름값이라며 자그마치 10만원을 내어 놓고 가시길래 안받는다고, 받으라고 한참을 실갱이 끝에 제가 승리... 엊그저께 거름가지러 오면서 커피를 사오셨더라구요.. 일회용 "막삼" 180개들이 한박스를 들고 오셨길래.. 감사히 받았습니다. 제가 워낙 커피를 좋아하거든요.. 대처에 살땐 커피메이트로 하루 세번씩 내려서 혼자서만 다 마셨는데..물 대용으로 마시다시피 했죠.. 일회용이나 길다방 커피는 왠만해선 먹지 않았고 시골에 오니 매번 커피 내리기도 귀찮고 촌놈 주제에 원두만 고집하기가 우습기도 하고 해서 과감하게 일회용으로 바꾸었죠.. 이젠 어느 정도..아니 완전히 일회용에 적응이 되었네요.. 일단, 아침에 눈뜨면 제일 먼저 커피부터 끓입니다. 요즘 시골에선 커피 없는 집이 없습니다. 갑자기 손님이 오면 내어놓을게 마땅하지 않으니까 어느집 할 것 없이 다 커피를 주죠.. 그렇지만 아직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커피는 아내가 만들어주는 카페모카와 아메리카노.. 아내도 저 만큼이나 커피를 좋아해서 커피를 잘 만듭니다. 커피전문점에서 만드는건 대부분 만들 줄 알지요.. 웬만한 테이크아웃점 만큼의 실력도 있고.. 아내가 만들어 주는 카페모카는 환상적입니다. 스*벅*, 다*치, *르*니...다 마셔봤지만 카페모카 만큼은... ...............................여기서 불출이란 소리 듣겠군.. 농한기엔 으례히 소주.. 시골분들 소주 참 좋아하십니다. 얼굴만 마주치면 소주를 권해서 아주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여기 처음에 왔을때..이웃이 두분 계셨는데.. 두분다 경찰 공무원 정년하신 분인데 퇴직하시고 고향지키려 내려와 계시는데 두분은 종반간 입니다. 즉, 사촌이란 이야기지요.. 문제는 두분다 말술이라는 것인데.. 지난해 겨울입새에 사촌형 되는분이 대처로 나가시는 바람에 ...그리고 또 제가 한사코 술을 거절해서 요즘은 술 마시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만.. 처음엔 때를 가리지 않고 눈만 마주치면 소주를 마셨더랬지요.. 동네 남자라고 다모여 봐야 고작 세명인데 술은 항상 소주 1.8L로 시작해서 병이 비어야 보내주는데 아주 힘들었습니다. 제일 연장자 분이 술을 또 집요하게 권하시는데 무조건 天,地,人..석잔은 비워야 한다고 하셔서 마시긴 했는데 문제는 잔이 맥주잔 또는 사발이라는 거였죠.. 동생되는 이는 그냥 말없이 잔을 채워서 슬쩍 앞으로 밀어 놓으시니.. 한 1년 동안은 술 때문에 고생 많이 했습니다.. 밭에서 일하다가 점심먹으러 집에오는데 거의 비슷한 시간에 오니까 눈이 마주 칠 수 밖에 없는데 으례히 손을 잡아끌죠.... 소주 세 그라스에 그 다음날 아침까지 실신하죠..ㅎㅎ 아무튼 요즘은 술 권하는 이 없어서 아주 자유로움을 느낍니다.. 물론 저도 가끔가다가 혼자서 술 마시기도 합니다만 항상 소주잔으로 석잔이면 끝나지요.. 때론 맥주를 마시기도 합니다만 한병이면 거의 인사불성 수준이라서 가급적 맥주는 피하게 됩니다. 어쩌다 보니 요즘엔 술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하게 되네요.. 이럴려고 판을 편게 아닌데 말입니다.. 그나저나.. 요즘 설화님께서 안보이시니..궁금하기도 하지만 아주 바람직한 현상이라 생각되어서.. 궁금함이나 섭섭함은 참아보기로 하는데............ 사공방 님들 이제 그만 컴끄시죠.. 이렇게 작성해서 판을 올렸더니 설화님께서 와 계시네요.. 타이밍하곤 참...
커피와 소주와 농부...
Bramhs Cello sonata (Rostropovich & Serkin)
No,1 in E Minor. Op38. 2 Allegretto quasi menuetto
어제 아침에 이어서 2악장 입니다.
거름이 너무 많이 남아서
제가 농사 스승님으로 섬겼던 분께
필요하시면 가져다 쓰시라고 했더니
거름값이라며 자그마치 10만원을 내어 놓고 가시길래
안받는다고, 받으라고 한참을 실갱이 끝에 제가 승리...
엊그저께 거름가지러 오면서 커피를 사오셨더라구요..
일회용 "막삼" 180개들이 한박스를 들고 오셨길래..
감사히 받았습니다.
제가 워낙 커피를 좋아하거든요..
대처에 살땐 커피메이트로 하루 세번씩 내려서
혼자서만 다 마셨는데..물 대용으로 마시다시피 했죠..
일회용이나 길다방 커피는 왠만해선 먹지 않았고
시골에 오니 매번 커피 내리기도 귀찮고 촌놈 주제에
원두만 고집하기가 우습기도 하고 해서 과감하게
일회용으로 바꾸었죠..
이젠 어느 정도..아니 완전히 일회용에 적응이 되었네요..
일단, 아침에 눈뜨면 제일 먼저 커피부터 끓입니다.
요즘 시골에선 커피 없는 집이 없습니다.
갑자기 손님이 오면 내어놓을게 마땅하지 않으니까
어느집 할 것 없이 다 커피를 주죠..
그렇지만 아직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커피는 아내가 만들어주는
카페모카와 아메리카노..
아내도 저 만큼이나 커피를 좋아해서 커피를 잘 만듭니다.
커피전문점에서 만드는건 대부분 만들 줄 알지요..
웬만한 테이크아웃점 만큼의 실력도 있고..
아내가 만들어 주는 카페모카는 환상적입니다.
스*벅*, 다*치, *르*니...다 마셔봤지만 카페모카 만큼은...

...............................여기서 불출이란 소리 듣겠군..
농한기엔 으례히 소주..
시골분들 소주 참 좋아하십니다.
얼굴만 마주치면 소주를 권해서 아주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여기 처음에 왔을때..이웃이 두분 계셨는데..
두분다 경찰 공무원 정년하신 분인데 퇴직하시고
고향지키려 내려와 계시는데 두분은 종반간 입니다.
즉, 사촌이란 이야기지요..
문제는 두분다 말술이라는 것인데..
지난해 겨울입새에 사촌형 되는분이 대처로 나가시는 바람에
...그리고 또 제가 한사코 술을 거절해서
요즘은 술 마시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만..
처음엔 때를 가리지 않고 눈만 마주치면 소주를 마셨더랬지요..
동네 남자라고 다모여 봐야 고작 세명인데
술은 항상 소주 1.8L로 시작해서 병이 비어야 보내주는데
아주 힘들었습니다.
제일 연장자 분이 술을 또 집요하게 권하시는데
무조건 天,地,人..석잔은 비워야 한다고 하셔서 마시긴 했는데
문제는 잔이 맥주잔 또는 사발이라는 거였죠..
동생되는 이는 그냥 말없이 잔을 채워서 슬쩍 앞으로 밀어 놓으시니..
한 1년 동안은 술 때문에 고생 많이 했습니다..
밭에서 일하다가 점심먹으러 집에오는데 거의 비슷한 시간에 오니까
눈이 마주 칠 수 밖에 없는데 으례히 손을 잡아끌죠....
소주 세 그라스에 그 다음날 아침까지 실신하죠..ㅎㅎ
아무튼 요즘은 술 권하는 이 없어서 아주 자유로움을 느낍니다..
물론 저도 가끔가다가 혼자서 술 마시기도 합니다만
항상 소주잔으로 석잔이면 끝나지요..
때론 맥주를 마시기도 합니다만 한병이면
거의 인사불성 수준이라서 가급적 맥주는 피하게 됩니다.
어쩌다 보니 요즘엔 술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하게 되네요..
이럴려고 판을 편게 아닌데 말입니다..
그나저나..
요즘 설화님께서 안보이시니..궁금하기도 하지만
아주 바람직한 현상이라 생각되어서..
궁금함이나 섭섭함은 참아보기로 하는데............
사공방 님들 이제 그만 컴끄시죠..
이렇게 작성해서 판을 올렸더니 설화님께서 와 계시네요..
타이밍하곤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