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출현도 하겠다는데···쌍용차, 신차 티볼리 이효리 모델 제안 거절 왜?

경향신문201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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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자사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 광고에 무료로 출현하겠다는 가수 이효리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쌍용차 측의 공식적인 거절 이유는 이씨가 티볼리의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고 이미 광고 촬영도 끝마쳤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업계안팎에서는 이효리가 “신차가 잘 팔려서 해고됐던 쌍용차 직원들이 복직되면 좋겠다”는 취지로 광고 모델 제안을 내놨던만큼 회사측이 부담을 느껴 모델 섭외를 꺼렸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무료 출현도 하겠다는데···쌍용차, 신차 티볼리 이효리 모델 제안 거절 왜?앞서 이효리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 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됐던 분들도 다시 복직됐으면 좋겠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티볼리 광고 출연이 어떻겠냐”는 한 네티즌의 제안에 “써주기만 한다면 무료라도 좋다”는 답변도 내놨었다.

소형 SUV 차량인 티볼리는 동급 최대 전폭(1795mm)을 확보해 실내공간이 넓고, 적재공간도 423ℓ로 동급 차량 가운데 가장 크다. 쌍용차 최초로 적용된 1.6 ℓ가솔린 엔진은 도심주행에 최적화된 주행안정성과 정숙성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일본 아이신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무료 출현도 하겠다는데···쌍용차, 신차 티볼리 이효리 모델 제안 거절 왜?모든 트림에 알로이휠, 발광다이오드(LED) 리어콤비네이션 램프가 적용된다. 노말, 콤포트, 스포츠 등 3가지 주행모드가 적용된다. 인테리어 컬러는 블랙, 베이지, 레드 세 가지로 선택 폭을 넓혔다.

‘티볼리’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TX(M/T) 1630만~1660만원, TX(A/T)1790만~1820만원, VX 1990만~2020만원, LX 2220만~237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앞서 쌍용차 이유일 사장은 10월 파리모터쇼에서 기자들이 해고자 복직 시기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티볼리가 1년에 12만대 정도 생산되면 해고자 복직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정리해고자에 앞서 희망퇴직자를 먼저 복귀시키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해고자 전원 복직은 당장 실현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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