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손맛으로 추위 걱정 뚝!

YTN201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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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겨울 추위가 반가운 곳이 있습니다.

성탄절 연휴를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는 겨울맞이 축제가 한창인데요.

현장에 YTN 중계차가 나가있는데요.

중계차 연결해보겠습니다. 윤서영 캐스터!

오늘은 송어를 잡으러 갔군요?

[기자]

저는 지금 한 뼘을 훌쩍 넘는 두께로 꽁꽁 얼어붙은 하천 위에서 이렇게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손바닥만한 얼음 구멍에 낚싯줄을 넣고 이렇게 빙글빙글 돌리면서 고기를 유인하다 보면 제 팔뚝만한 송어가 올라 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인데도 보시는 것처럼 이곳은 송어를 낚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얼음 낚시의 손맛을 본 사람들의 탄성소리가 들려오는데요.

그럼 송어낚시를 즐기고 있는 가족을 만나서 짧게 이야기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기자]

어디서 오신 누구신가요?

[인터뷰]

해운대에서 온 김기홍입니다.

[기자]

멀리서 오셨네요.

오늘 어떻게 손맛 좀 보셨나요?

[인터뷰]

두 마리 정도 낚았는데 아직 더 많이 낚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기자]

그렇죠, 오늘 바람도 부는데 춥지 않으세요?

[인터뷰]

추워도 가족들이 송어축제한다고 해서 부산에서 1박하고 평창에서 1박하고 아침부터 나들이나와서 고기를 낚고 있습니다.

낚고 있는데 우리 가족들한테 많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기자]

이런 게 또 겨울 축제의 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송어 몇 마리나 잡으실 건가요?

[인터뷰]

50마리 정도 낚아서 못 낚으신 분들 나눠드리고 그래야 편하지 않겠습니까?

그렇죠?

[기자]

좋습니다.

오늘 50마리, 100마리 낚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곳 축제장에서는 맨손으로 송어를 잡는 체험도 하루에 두세 차례씩 열립니다.

또 직접 잡은 송어로 즉석에서 싱싱한 회나 송어 튀김, 매운탕 등도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레포츠 광장에서는 눈썰매, 스노우 래프팅, 얼음자전거 등 다양한 놀이 체험도 가능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평창 송어축제는 내년 2월 8일까지 진행되니까요.

연말연시 가족이나 친구, 또 연인들과 겨울 축제장을 찾아와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 낮 기온이 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오늘 오후에는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가 다소 떨어지겠고요.

성탄절인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내려가 반짝 아침 추위가 찾아오겠지만 낮에는 영상권을 회복해 크게 춥지 않겠습니다.

지금까지 평창 송어축제장에서 YTN 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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