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에눈에눈물나면 내눈에피눈물..나네요.

,,2008.04.23
조회818

20대 중반에 곧..접어들... 처자입니다...(네이트톡매크로??)

 

20대초반..제 첫사랑이 군대를 가고... 말년휴가를 나올때쯤.. 저는 고무신을 거꾸로신었습니다.

 

헤어짐은 냉정히 해야겠다 싶어, 남자친구 눈을 보며 당당히 말했죠.

 

너보다 더 좋은사람을 만났고 너무좋아 난 같이 잠도잤다며...

 

그때 남자친구는... 주먹을 불끈쥐고 눈물을 쓱쓱닦으며... 영화예매해놨는데....

 

취소해야겠다며 자리를 떳고 ... 저는 담담히 헤어짐을 맞이했습니다.

 

죽고못사는줄알았습니다.

 

제첫사랑이군대갔을때..사람이보고싶어서 죽을수도 있겠구나 라고 처음느꼈어요..

 

왜그랬는지모르지만.. 스쳐가는인연을위해..제 첫 필연을 놓쳐버렸습니다.

 

그땐 힘들지도 아프지도 않았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저에게 지금 만나는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겼습니다.

 

1주년이 지나고... 곧 400일 정도되는 커플이지요..

 

나이가 나이니만큼.. 그냥 만나는건아니였고.. 결혼전제로 만납니다. 우리는..

 

365일을 같이 지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상견례를 마친 저희는.. 한 3개월을 같이 살았으니까요.

 

물론 오빠네부모님과 함께 지낸 나날들이였고 동거라기보다는.. 가족에 가까운 그런..

 

하루하루였습니다.

 

제 남자친구는 절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근데 .. 여자도 참 좋아해요........

 

바람을 피지않습니다.  하루의 즐거움을 원할뿐입니다.

 

자주그러는것도 아닙니다..저만나고 3번정도.. 정확한것도 아닙니다.. 제가 직접본건 아니니까요

 

거짓말을 하는거같습니다. 하지만.. 믿을려고합니다...아닐꺼라고..

 

전 남자친구를 사랑합니다. 전부이해할수있고 전부 믿어줄수있고 행여.. 두눈으로본게 있을지라도

 

눈감아줄수있습니다...

 

근데요.. 제 눈에 피눈물이 나는거같아요..

 

가슴이부서지는거같구요.. 되돌릴수없을꺼같구요.. 멍청하게 왜그러냐고 주위에서 뭐라고하셔도

 

귀에는 들리는게 없구요 ...

 

제가 바보같은지 오빠친구들도 저를 놀려요.. 남자친구한테 전화를 하면 내대신받아서 장난을쳐요

 

지금 니 남자친구.. 여자만나러 갔다 나이트갈꺼다 어쩔꺼다 ... 그러면서..제반응을 살피는게

 

재밌나봐요.. 저는..가슴이너무아픈데... 남자친구도 그게 재밌나봐요

 

오늘바다로 놀러갔어요. 저랑 살다시피해도.. 아직 오빠없으면 부모님이랑 같이있기 불편한데..

 

놀러갔어요..어제 어무니한테만 딱말하고.. 친구유학갔다가 왔다고.. 니가 이해해줄줄알았다고

 

친구들이랑 웃으면서..저를 놀리는거같아 화를냈는데..되려화내고...전화를끊었네요..

 

저...피눈물 나는거 맞죠? 틀린말하나없는거같아요 ...

 

더웃긴건..제첫사랑 그런사람다시없을꺼같아서.. 잊혀지질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