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하고 힘들어서 글을 올립니다.. 어디다 털어놓을때도 없고 그냥 혼자 떠들어볼까 해서 끄적여 보내요... 전 26살의 유부녀입니다. 어릴때부터 장녀라 유난히 저에게 의지하시는 친정 부모님덕에 너무 힘들어서 친정에서 벗어나려는 생각이 더 컸던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전부터 집 문제로 삐걱댔었는데 그때 그만뒀어야 하는데 굳이 했던걸 보면 친정으로의 도피가 더 컸던 것 같아요. 그래서 결혼이 행복의 시작일줄 알고... 24년만에 이제는 좀 행복한 삶을 살고 싶고, 그리고 결혼이 행복일 줄만 굳게 믿었습니다. 애기낳고 알콩달콩 살아보려는 큰 기대도 하고 행복을 꿈꿨는데.... 하지만 그게 더 큰 불행의 시작이란걸..... 결혼한지 1년 4개월 만에 이혼 결정을 내렸습니다. 남편이란 사람은 폭행, 폭언, 게임중독, 직장도 이래저래 옮겨다녀 경제적으로 불안하게 만들고, 주말마다 시댁가게 가서 일을 해야만 했고, 맞벌이지만 가사일은 제가 다 해야했고.... 술마시러만 나가면 새벽에 거의 아침 다되야 오고... 그런 결혼생활에 전 몇달못가 우울증이 오더군요... 그걸 알면서도 미안하단 말한마디 없고.... 이혼할려고 마음먹고 몇주전부터 친정에 가서 별거를 하고 있는데 전화한통화 없고 찾아오지도 않고.... 며칠전 한번 친정에 오더니 친정부모님께 용서를 구하기는 커녕 "며칠있다 집에 가보라고 얘기라도 한번 해주세요." 이러고 있더군요... 물론 저에게 용서를 빌지도 않구요... 그러면서 이혼 생각이 없답니다. 빌기는 싫고 여태까지 처럼 제가 알아서 참고 넘어가주길 원하는 거겠지요. 이혼서류를 들이밀어두 미안하단 말 한마디 않고 제가 화나서 말 않고 있으니 그 사람도 똑같이 말 안합니다. 거기다 두달쯤 전부터 각방쓰고 지금 별거를 하기까지 아예 대놓고 게임 더 하고 술마시러 더 다니더군요... 남들이 들음 1년 조금 넘게 살았는데 벌써 이혼을 하려고 한다고 저더러 경솔하다 할지 몰라도.... 제겐 너무 힘드네요. 우울증 걸려 자주 충동적인 안좋은 생각이 들고 그럼 제 자신이 무섭구.... 이 사람이랑 있는 자체도 싫고....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이 기간동안 너무 지쳤네요.... 제가 이 사람과 끝내려는 것이 옳은 결정이겠죠?? 그리고 제게도 언젠가는 행복이란 게 찾아오겠죠??
결혼이 행복의 시작일줄 알았는데..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서 글을 올립니다..
어디다 털어놓을때도 없고 그냥 혼자 떠들어볼까 해서 끄적여 보내요...
전 26살의 유부녀입니다.
어릴때부터 장녀라 유난히 저에게 의지하시는 친정 부모님덕에 너무 힘들어서
친정에서 벗어나려는 생각이 더 컸던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전부터 집 문제로 삐걱댔었는데 그때 그만뒀어야 하는데
굳이 했던걸 보면 친정으로의 도피가 더 컸던 것 같아요.
그래서 결혼이 행복의 시작일줄 알고...
24년만에 이제는 좀 행복한 삶을 살고 싶고, 그리고 결혼이 행복일 줄만 굳게 믿었습니다.
애기낳고 알콩달콩 살아보려는 큰 기대도 하고 행복을 꿈꿨는데....
하지만 그게 더 큰 불행의 시작이란걸.....
결혼한지 1년 4개월 만에 이혼 결정을 내렸습니다.
남편이란 사람은 폭행, 폭언, 게임중독, 직장도 이래저래 옮겨다녀 경제적으로 불안하게 만들고, 주말마다 시댁가게 가서 일을 해야만 했고, 맞벌이지만 가사일은 제가 다 해야했고....
술마시러만 나가면 새벽에 거의 아침 다되야 오고...
그런 결혼생활에 전 몇달못가 우울증이 오더군요...
그걸 알면서도 미안하단 말한마디 없고....
이혼할려고 마음먹고 몇주전부터 친정에 가서 별거를 하고 있는데
전화한통화 없고 찾아오지도 않고....
며칠전 한번 친정에 오더니 친정부모님께 용서를 구하기는 커녕
"며칠있다 집에 가보라고 얘기라도 한번 해주세요."
이러고 있더군요...
물론 저에게 용서를 빌지도 않구요...
그러면서 이혼 생각이 없답니다.
빌기는 싫고 여태까지 처럼 제가 알아서 참고 넘어가주길 원하는 거겠지요.
이혼서류를 들이밀어두 미안하단 말 한마디 않고 제가 화나서 말 않고 있으니
그 사람도 똑같이 말 안합니다.
거기다 두달쯤 전부터 각방쓰고 지금 별거를 하기까지 아예 대놓고 게임 더 하고
술마시러 더 다니더군요...
남들이 들음 1년 조금 넘게 살았는데 벌써 이혼을 하려고 한다고
저더러 경솔하다 할지 몰라도....
제겐 너무 힘드네요.
우울증 걸려 자주 충동적인 안좋은 생각이 들고 그럼 제 자신이 무섭구....
이 사람이랑 있는 자체도 싫고....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이 기간동안 너무 지쳤네요....
제가 이 사람과 끝내려는 것이 옳은 결정이겠죠??
그리고 제게도 언젠가는 행복이란 게 찾아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