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 사장한테 질렀습니다

질렀어요2008.04.24
조회167

안녕하세요 가끔 톡을 둘러보는 25세 직장인입니다

 

저는 2년간 다니는 중소기업 공장 대리로 근무중입니다

 

그냥저냥 다닐만하고 월급도 괜찮고

 

문제는 저희 사장 성격이 엄청 짜증나는 스타일입니다

 

직원도 별로없어서 얼굴매번보면서 일하는데

 

이놈에 사장놈이 성격이 참.. 완전 욱하는게.. 장난이아닙니다

 

뭐 설명하자면..... 완전 또라이??;;;

 

지가 짜증나면 온세상천하에 그걸 다짜증내야 직성이풀리는성격인겁니다

 

근데 이 사장놈 저랑 꼴랑 4살 차이납니다

 

아버지 공장 물려받아서 하는거구요

 

와 근데 이놈이 짜증나면 어찌나 열받고 참..-_-;; 직장인들  대부분이 다그렇겠지만

 

저역시도 정말 이놈이 짜증낼때마다

 

머리를 잡고 아스팔트에 얼굴한번 갈아주고

 

 "니가 애냐? 왜이리 징징거려?"

 

라고 말하고싶다는걸 한 수백번 생각했을정도로

 

참 그놈에 성격땜에 스트레스가.. 워.. 탈모까지생길정도니..

 

하여튼 오늘 사장한테가서

 

"이번달까지하고 그만하겠습니다"

 

질렀죠.. ㅋㅋ 아나... 그순간 그말하는순간

 

정말 2년묵은 스트레스가 단박에 쏴악하고 풀려버리는느낌..

 

수백번 진짜 입안에서 돌고돌던 그말을 해버린거죠

 

5일변비후 때리는 퀘변만큼 통쾌그자채였습니다

 

그리고 사장얼굴을보니 울그락 불그락 하더군요

 

또짜증을 내기시작하길래 "사장님땜에 일못해먹겠습니다"

 

결정타를 꽃아버리니깐 한동안 말이없더니

 

끝날때쯔음 "박대리 술한잔하지" 요러는게 아니겟습니까

 

아직 분이 덜풀린저는 그만두는김에 그간싸인거 다말하고 때려치자는 생각으로

 

술한잔 하기로했죠ㅋㅋ 사장과 단둘이 술자리 처음이었죠

 

술자리가 무르익을때쯤

 

"나땜에 많이힘드냐?" 요로는게 아니겟습니까?

 

그래서 그제서야 완전 다애기했죠 그랬드만

 

자기 속사정을 애기하데요 솔직히 그놈이 그런식으로 나올줄몰랐습니다

 

그드마 1년만 내옆에서 좀 도와달라고하는것이었죠

 

흔들렸습니다.. -_-;; 솔직히 돈도 더준다고하고 자기가 잘못했다고하니

 

더이상 제가 할말이없어서 괜히 미안해지더군요 그래서 생각해보겠다고 했지요

 

오늘아침에도 옆에오더니 묻더군요 생각했냐고

 

아직 생각중이라고 말은했지만

 

참 어찌해야할지.. 제가 이대로 1년을 더있는다고해도

 

이생퀴가 정말 저한테 잘할지 그런보장도없고

 

더이상 스트레스받으면 정말 한대 칠것같아요 ㅋ-_-;; 어찌해야할지 에휴..

 

깝깝해서 써봅니다  하여간.........

 

사장님들!!!!!!!!!!!!!!! 작작 갈구세요!!!!!!!!!!!!!!!!!! 아니면 혼자서하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