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중반 남자입니다. 너무 답답하고 속으로는 힘들기도 하고 풀어놓을만한 곳이 없어서 이렇게 글을 써보네요 저에겐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만난지는 1년쯤 되었구요.. 참으로 이쁘고 귀엽고 그렇습니다. 제가 마음에 들어서 고백하고 사귀고, 모든 남자분들이 그러시겠지만 연애초반에는 모두들 잘해주잖아요.. 저도 물론 그랬습니다. 맛있는거 사주고 싶고 재미난곳 놀러데리고 다니고 싶고 제가 아직 대학생인데 학생신분에서 좀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해주었습니다. 그저 좋았거든요 매일같이 자가용으로 만나기전에 집앞으로 태워다주러 가고, 같이 데이트 하고서는 집앞까지 바래다주고 혹시나 위험할까봐 엘레베이터까지 같이 타고 집 문앞까지 바래다주고. 없는 돈 모아모아서 좋아할거 같은 선물 사주고, 그 기뻐하는 모습만으로도 좋았습니다. 어느누가 그러더군요 잘해주고 잘해주다 잘해주면 그게 당연시 된다고.. 그게 제게 현실로 와닿게 되었습니다. 전 항상 그녀와 만날땐 기본 20~30분은 기다립니다. 1년간 단 한번도 약속 시간에 정확히 나온적이 없습니다. 싸우면 전 항상 미안하다고 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녀가 화가 풀리더군요. 제가 잘못했을땐 정말 미안한마음에 하겠지만 그녀가 잘못을 해도 제가 미안한놈으로 상황을 만들어버리더군요 그녀가 절 10분 이상 기다리면 짜증을 냅니다. 1년간 늦은건 10번도 안될겁니다. 어떻게 보면 제가 속좁은 놈일지도 모릅니다. 그런것 하나 이해못하고 이런글을 올리느니 마느니.. 하는걸 보면.. 하지만 저는 저 나름대로 많이 지쳤습니다. 어느순간 그런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뭐가 못나서.. 이렇게 까지 해가면서 그녀와 만나야 하는건지.. 가끔은 몸종이나, 택시기사 노릇, 혹은 그녀가 필요할때만 찾는 존재라고도 생각이 들더군요.. 제 자신에게 한심하다는 생각이 요새 부쩍 들곤 합니다. 요 근래 다툼이 있었는데 문득 "아.. 뭐하는 짓인가..."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솔직히 말하면 저 그렇게 잘나지도 않았지만.. 어디가서 못났다는 소리 듣진 않고, 키도 180정도 되구요 보통 체격에 군대도 갔다 왔구요.. 차도 한대 있구요.. 친구들이 그러더라구요 "니가 뭐가 아쉽고 꿀려서 걔한테 그렇게 하고 사냐고" 그전에는 그냥 웃고 넘긴 말들인데 이젠 괜시리 곰곰히 생각을 해보게 만드네요.. 저 그냥 흘러가는 권태기 인건가요.. 아님 정말 저희 커플 사이에 문제가 온건가요.. 저 스스로도 갈피를 잘 못잡겠네요.. 하소연 처럼 쓴 글에 너무 나쁘게 받아들이지 않으셨으면 좋겠구요.. 경험담 있으신분들은 조언 한마디씩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잘난 여자친구의 콧대.. 이제 지쳤습니다..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남자입니다.
너무 답답하고 속으로는 힘들기도 하고
풀어놓을만한 곳이 없어서 이렇게 글을 써보네요
저에겐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만난지는 1년쯤 되었구요..
참으로 이쁘고 귀엽고 그렇습니다.
제가 마음에 들어서 고백하고 사귀고,
모든 남자분들이 그러시겠지만 연애초반에는 모두들 잘해주잖아요..
저도 물론 그랬습니다. 맛있는거 사주고 싶고 재미난곳 놀러데리고 다니고 싶고
제가 아직 대학생인데 학생신분에서 좀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해주었습니다.
그저 좋았거든요
매일같이 자가용으로 만나기전에 집앞으로 태워다주러 가고,
같이 데이트 하고서는 집앞까지 바래다주고
혹시나 위험할까봐 엘레베이터까지 같이 타고 집 문앞까지 바래다주고.
없는 돈 모아모아서 좋아할거 같은 선물 사주고, 그 기뻐하는 모습만으로도 좋았습니다.
어느누가 그러더군요 잘해주고 잘해주다 잘해주면 그게 당연시 된다고..
그게 제게 현실로 와닿게 되었습니다.
전 항상 그녀와 만날땐 기본 20~30분은 기다립니다.
1년간 단 한번도 약속 시간에 정확히 나온적이 없습니다.
싸우면 전 항상 미안하다고 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녀가 화가 풀리더군요.
제가 잘못했을땐 정말 미안한마음에 하겠지만
그녀가 잘못을 해도 제가 미안한놈으로 상황을 만들어버리더군요
그녀가 절 10분 이상 기다리면 짜증을 냅니다.
1년간 늦은건 10번도 안될겁니다.
어떻게 보면 제가 속좁은 놈일지도 모릅니다.
그런것 하나 이해못하고 이런글을 올리느니 마느니.. 하는걸 보면..
하지만 저는 저 나름대로 많이 지쳤습니다.
어느순간 그런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뭐가 못나서.. 이렇게 까지 해가면서 그녀와 만나야 하는건지..
가끔은 몸종이나, 택시기사 노릇, 혹은 그녀가 필요할때만 찾는 존재라고도
생각이 들더군요..
제 자신에게 한심하다는 생각이 요새 부쩍 들곤 합니다.
요 근래 다툼이 있었는데
문득 "아.. 뭐하는 짓인가..."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솔직히 말하면 저 그렇게 잘나지도 않았지만..
어디가서 못났다는 소리 듣진 않고, 키도 180정도 되구요 보통 체격에
군대도 갔다 왔구요.. 차도 한대 있구요..
친구들이 그러더라구요 "니가 뭐가 아쉽고 꿀려서 걔한테 그렇게 하고 사냐고"
그전에는 그냥 웃고 넘긴 말들인데 이젠 괜시리 곰곰히 생각을 해보게 만드네요..
저 그냥 흘러가는 권태기 인건가요..
아님 정말 저희 커플 사이에 문제가 온건가요..
저 스스로도 갈피를 잘 못잡겠네요..
하소연 처럼 쓴 글에 너무 나쁘게 받아들이지 않으셨으면 좋겠구요..
경험담 있으신분들은 조언 한마디씩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