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축의금 5천원 낸 직원들

이건 뭐야~2008.04.24
조회125,245

나이 서른을 훌쩍 넘어 저번주 결국은 시집을 간 친구가 있습니다.

제일 마지막 친구 결혼이라 친구들도 많이 왔고

하객도 많아서 보기 좋았죠.

신혼여행 갔다온 친구랑 방금 통화를 했는데...

정말 웃겨 죽을뻔 했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가씨 때라면 모를까...다들 결혼해서 애 낳고 살고 있는데

당연히 축의금 내야  되는거 아닌가요?

넘치고 과하게 너무 많이 챙겨준 친구나 지인들도 많았지만,

좀 어이 없는 사람들도 많았네요.

친구들 몇몇은 아에 내지도 않고 식권만 받고,

몇년간 계를 하는 친한 친구들 5명이 8만원,

2년째 근무하고 있는 회사 사장은 오만원,

회사 직원만 25명이 왔는데 합이 35만원..

걔중 더 낸 사람도 있고 덜낸 사람도 있을건데...

특히나 히트는 봉투에 사람 이름 세명 쪼로록 적고

만오천원 넣은 직원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봉투 꺼내 보시던 분이 얼마나 놀래셨을까요 ㅎㅎㅎ

물론 좋은날 참석해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하는거 맞지요,

하지만 웨딩부페 1인당 밥값이 보통 2만5천원 이상이지 않나요?

그닥 친분도 없는 사람한테 청첩장 돌리는 사람들도 좀 없었으면 좋겠고,

이왕 참석까지 할꺼면 최소한에 예의는 지키는게 맞지 않을까요?

최소 자기 먹을 밥값정도는 내줘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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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평소 행실을 의심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글만 읽어선 저라도 그렇게 생각될수도 있겠네요..

근데 정말 좋은 성격에 사교적이고 친구도 많고 그래요.

위에도 적었는데, 너무 많이 챙겨주신 분들도 많았는데,

게중 몇몇 저런 사람들....특히 회사 사람들이 좀 특이하게 축의금을 냈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