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구요, 22살이고, 저는 대학생이고 남친은 25살이고 지금 일하고 있습니다. 일단 글이 길긴 한데.. 그래도 끝까지 읽어주세요... 남자친구랑 사귀고 나서 이틀정도 뒤에 남친 일때문에 떨어져 있게 됐는데요, 한번 일이 있고 나서 남자친구 저땜에 일 때려치고 와서 지금 저랑 같이 살고 있습니다. 같이 있는거 좋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 항상 옆에서 볼수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합니까.. 제가 만난 남자들 중에서 저한테 사랑한다고 말해준사람은 이사람이 처음이었구요... 저도 사랑한다고 말한 남자는 이사람이 처음이구요.. 아무튼 좋았습니다. 행복했죠... 당연히 싸우는 일도 많았습니다. 돈때문에도 힘들었구요. 남자친구가 이런저런 일을 여러가지 하고.. 한동안은 한가지 일을 계속 꾸준히 하더군요.. 배달하는 일을 했었는데.. 아침 10시쯤 나가서 새벽 2시쯤 들어오고 너무 안쓰러웠습니다.. 일하는 틈틈히 전화 꼬박꼬박 해주고.. 전화비 많이 나와도 상관없다고 항상 전화해주고 사랑한다 말해줬습니다. 3개월정도 그 일을 하다가 사고가 나면서 일을 그만뒀는데... 일을 그만두고 1주일 정도 지나서 남자친구가 리조트에 일자리를 알아보러 간다고 하면서 이틀이나 3일정도 걸릴꺼라 하더군요.. 믿었죠.. 밥은 거기서 주냐고, 잠도 거기서 재워주냐고...그렇답디다.. 걱정됐거든요.. 다친지 얼마 안된터라... 그래서 그러려니 했는데. 같이 밥을 먹으면서 남친이 친구랑 통화를 하는데, 뭐 이따 연락을 하겠다느니, 친구가 뭣좀 가지고 오라 그랬는지 가져가겠다느니... 뭐 이런식에 말들...그래서 오빠 친구들하고 같이 가냐 했더니 아니라네요..;; 의심되더라구요.. 밥먹고 들어오는데 눈이 많이 오더군요. 첫눈올때 같이 못있어줘서 미안하다면서 자기 믿지 이러면서 사랑한답니다.. 못미더웠습니다.. 집에 들어와서 핸드폰을 봤죠..오빠 씻는동안.. 내일 내려올때 연락하라는 오빠 친구의 문자.. 저한테는 일자리 알아보러 간다고 했으면서...놀러가려고 했던 모양입니다. 낼 아침에 일찍 나가봐야 한다기에...잘려고 누워서 물었습니다... 오빠 내일 @#가지??(@#=지역이름) 말이 없습디다..그러더니.. 그래, 나 내일 @#가.. 애들하고 놀러..아까 내가 나 믿냐고 말했을때 얼마나 한심스러웠을까 그치? 나 원래 이런놈이야.. 이러더군요.. 서로 거짓말 하는거 제일 싫어한다고 했으면서 자기가 뻥쳐놓고 되려 큰소리... 그래도 잘 풀고 보냈습니다. 3일있다 온다고 했는데, 2틀째 되는날, 제가 친구들 만나느라 잠깐나왔는데. 추운데 뭐 입고 갔냐해서 치마 입고 나왔다 했더니 당장 올라오겠다더군요.. 자기랑 데이트 할때 아니면 치마 입지 말라는 사람이었습니다. 뭐 다른 남자들도 그러겠지 하면서 생각하고..남친은 그날 정말 집으로 왔구요. 그뒤로 지난 3월달까지 오빠는 계속 놀았습니다. 그 노는달 동안 제 생일, 오빠 생일, 300일...기념일이 여러개 껴있었는데.. 경제적으로 안좋다 보니 챙길수가 없더군요... 오빠 생일이 되기 전날에는 제가 서울가야 될 일이 있어서.. 가면 몇일 있어야 되는데 생일날 못있어줘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갔거든요.. 친구들이랑 잘놀으라고.. 오빠가 생일날 아침에 전화좀 달라고 문자를 보내서 전화했더니 울면서 제가 죽는 꿈을 꿨다내요... 몸 조심 하라면서 보고싶다고 얼른 오라고... 정말 헐떡이면서 울어대길래 겨우 달래고 좀더 자라고 했습니다. 그날 저녁 친구들이 불렀나 봅니다. 당연히 생일인데 놀아야죠.. 밥먹고 피씨방이라 그래서 그럼 놀으라고 했습니다. 11시쯤 전화하니까 안받더군요.. 이해했습니다.. 2시쯤 전화했는데 또 안받더군요.. 뻗었구나 했죠.. 새벽..4시쯤?? 문자 왔습니다. 술깨고 피씨방이라고..너무 많이 마셨다고... 그래서 그러려니 하고 아침에 11시쯤 전화를 했습니다. 안받더군요.. 원래는 그 다음날 내려왔어야 하는 상황인데 제가 오빠 보고 싶어서 그날 내려오려고 했습니다. 하루종일 전활 안받더군요..피곤해서 자는가 했습니다. 생일날 같이 못있어준것도 너무 미안해서 없는돈에 생일선물 사들고 들어왔는데.. 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6시쯤 넘어서 전화를 하니까 여태 잤다네요.. 근데 그런목소리 있잖아요.. 연출하는...목소리 많이 들어본 저로서는 다 알거든요... 설마했습니다... 다시 자겠다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깜짝 놀래켜줘야지 했는데... 그렇게 집에 들어갔는데... 자겠다던 사람이 겜하고 있네요.. 그러고는 제가 오니까 졸리다고 잡디다... 몇시에 들어왔냐니까 기억이 안난데요.. 그냥 아침에 들어왔데요.. 잔다며 이랬더니 자다가 깬지 얼마 안됐데요.. 참... 전또 습관적으로 오빠 핸드폰 통화목록을 봤습니다. 제가 전화 했던 시간 전후로 다른사람들과 통화목록이 가득하더군요.. 그리고 곰플보면 최신목록에 최근에 열었던 파일들 몇시에 열렸는지 볼수있는데... 제가 전화했던 아침 11시에도 이사람은 집에서 컴터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와....진짜 실망했죠... 그러고 3일정도뒨가 오빠 친구들을 같이 만났었는데.. 전에도 그런장난을 쳤었지만 오빠친구들이 저에게 저새끼 나쁜새끼라 그러면저 저랑 얘기좀 하자고 하더군요... 항상 만날때마다 그런장난을 쳤던지라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지방 갈때 일도 그렇고 생일 일도 그렇고 슬슬 마음에 쌓이더군요.. 그렇게 놀다가 오빠는 한달전정도 부터 다시 배달일을 시작했습니다. 저도 요즘 알바를 하고 있구요. 오빠는 9시 출근 9시 퇴근이고 저는 저녁에 6시쯤 나가서 새벽 1시쯤 들어옵니다. 일하기 시작하고 몇일은 연락도 자주 오더라구요.. 솔직히 전에 배달일 할때보다는 거의 반에 반도 안되는 수준으로 연락오긴 했지만... 바쁜데 짬내서 연락해주는거 고마웠습니다. 근데 슬슬 제가 먼저 연락하기전엔 문자도 없고 전화도 없고, 전화를 해도 안받기 쉽상이고... 서운했습니다.. 그러다가 또 ..핸드폰을 봤는데... 통화목록에 제 이름이 떠있는건 거의다 부재중이고... 그 사이사이에 다른사람한테 연락한건 많더군요... 이젠 일하면서 내생각도 안나나 했는데... 요 몇일전에는 끝날시간쯤 되서 전활했더니 피씨방이랍디다.. 일찍 끝났냐 했더니 친구 생일이라서 6시쯤 끝내고 나왔다네요.. 기분상해서 잘 놀으라고 하고 냅뒀습니다. 일 끝나고 들어와서 있는데 오빠는 들어올생각을 안하더군요. 2시쯤 문자 보냈습니다. 언제쯤 오는지... 친구들이 그새벽에 축구를 하자고 했답니다.. 원래 자주 그러는터라 그러려니 했죠. 그럼 시간도 늦고 했으니 축구하고 찜질방가서 자고 낼 바로 출근하라 했더니.. 안그래도 애들이 찜질방 가자고 했답니다.. 그래도 집엔 들어올꺼라는.. 한참 뒤에 전활했습니다. 한번했는데 안받더군요.. 두번째 했는데 안받더니..끊자마자 바로 전화옵디다.. 전화오는줄 몰랐다고.. 그래서 들어올꺼냐고, 안들어오면 문 잠가놓고 자겠다고.. 문을 왜잠그냐면서 냅두랍니다 들어간다고.. 근데 그 축구장 주위에는 차도 잘 안다니고 차도와는 멀리 떨어져 있어서 차소리가 날 곳이 아닌데 오빠랑 통화하는 중에 차소리가 상당히 많이 나더군요..시끌시끌하고... 솔직히.. 축구하러 간다고 했어도 저는 그 근처에 있는 나이트 갔을꺼라 생각했습니다. 축구하다가 말고 중간중간 문자보낼 정도면 핸드폰을 들고있었다는건데, 전화는 왜 못받습니까;; 짜증나서 그냥 알겠다 했더니 기분상했어 이러길래 그냥 노는데 냅두자 하고 아니야 나 잘게 이러고 끊었습니다. 들어오긴 들어왔는데, 자기도 어쩔수 없었다는 듯이 화를 내길래 냅뒀습니다. 원래 그러려니하고.. 그날 저희 400일 되는 날이었습니다. 문자 보냈습니다. 내가 어제 연락안했으며 니가 뭘하는지 왜 안들어오는지 무슨일 생긴건 아닌지 걱정만 하고 있었을꺼 아니냐고.. 내가 친구 생일이라는데 나가지 못하게 할것같냐고.. 그런거 정도는 말해줘야 되는거 아니냐고.. 서운하다고 전화왔습니다. 미안하답니다. 그래서 그냥 저도 넘길려고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제가 연락하기 전에는 오빠는 전화한번 안왔습니다. 문자도 안오구요, 그래도 다행인건 집엔 꼬박꼬박 들어오는거 같더라구요.. 몇시에 들어오는진 모르지만.. 근데 통화목록에 모르는 번호와 새로 저장된 전화번호들이 있더군요.. 여자이름이죠.. 그리고 엊그저께...일끝나고 들어왔는데 자겠다던 사람이 뭔가 들뜬듯이 문자를 하고 있더군요. 전또 핸드폰 봤습니다. 통화목록 지워져 있었고, 문자도 지워져 있더군요 .. 그래서 네이트온 문자대화를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네온 접속해 놓고 있으면 컴터로 문자 볼수있는거요.. 또라이 같지만... 진짜 너무 화가 나고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근데 신청하고서 걸렸습니다. 오빠는 장난식으로껀수 하나 잡을라고? 잡아봐 웃으며 말은 하지만 저는 그말조차도 신경쓰였습니다. 나가면서 사무실 가서 비번 바꿔야지 이래서...설마 했는데 진짜 바꿨더군요. 결국비번바꿨냐??알았다 문자 보냈더니 장난인데 아침부터 계속 말 그딴식으로 할래? 이럽니다. 그래서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구구절절 문자를 써서보냈죠.. 그랬더니 이러는 너한테 사랑한다 말하고 케익이나 사다받치는 내가 참..이럽니다. 그날 밤에 들어와서 저는 화났냐고 물었습니다. 안납답니다. 나밉냐고 했더니 그런말 하지말랍니다. 나 싫지라고 했더니 그딴소리를 왜해 니살 니가 깎아먹는거지 이럽니다. 잔다고 하는데... 같이 있으면서 이런 분위기가 너무 싫어서 차라리 화를 내라고 했습니다. 화내봤자 달라지는거 있어? 나만 열받고 스트레스 받는거지. 니가 변하는게 없잖아 그냥 니가 알아서 스스로 반성해. 내가 딴년이랑 놀아나는거 같냐? 그럼 너한테 케익 갖다 바치는 일도 없고, 집에 들어오지도 않아. 니가 원하는게 껀수 잡아서 바가지 긁는거라면 잡아봐 껀수 하나 만들어 줄테니까. 잡아서 박박 긁어봐. 니가 이런식으로 나오면 나올수록 내가 삐뚤어 진다는걸 생각해 미안했습니다. 스토커 같이 구는거 같고... 그러지 말아야지 신경쓰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저한테는 연락도 안해주고 다른사람들이랑은 연락 잘하면서... 밥먹을때, 담배하나필때 정도 문자하나 보내줄수 있는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오해가 되고 칼날이 되어 버렸나 봅니다. 어제 아침에 전화해도. 문자해도. 다 씹혀서 알바갈때 일간다고 문자했더니.. 저있는곳으로 오더군요.. 오빠가 안아줬습니다.. 고마웠습니다 먼저 손내밀어 줘서... 보고싶어서 안되겠더라고 이러면서.. 가기전에 봐서 다행이다.. 나 정말 자기밖에 없나봐... 이러는데... 너무 미안했습니다.. 이런 사람을 괜히 의심이나 하고 오해나 하고... 오빠는 오늘도 출근을 했는데... 조금이라도 더 자게 하려고 알람 끌려고 핸드폰을 봤는데, 망할 손가락이 또 통화목록으로 가더군요... 어제새벽에 문자 두통이 와있었는데.. 그 사람하고 겁나많이 문자한 내역이 있더군요... 아........진짜 뭘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그냥 아침에 내색안하고 일 보내긴 했는데... 출근할때마다 뽀뽀해주고 가던 사람이 엊그제 일 때문에 아직 맘이 덜풀렸는지 그러지도 않고... 잘때도 등돌리고 자더군요..옆으로 누워서 자면 어깨아프다 그랬던 사람인데.. 그냥 제가 믿어야 하는건가요? 오빠랑 문자를 주고 받았던 그번호... 오빠 폰엔 저장 되어있지 않은 번호라 이름이 안쓰여 있었는데... 그게 더 의심이 되는겁니다.. 제 핸드폰에 저장되 있습니다.. 남잔지 여잔지만 확인하고 싶은데... 그냥 하지 말고 믿자 이렇게 생각하기엔...너무 찝찝하고................ 제가 의심안하고 그냥 있어야 되는건가요 아님 이걸 뭘 진짜 어떻게 해야되는건가요... 답답합니다.
같이산지일년이넘어가네요.
여자구요, 22살이고, 저는 대학생이고
남친은 25살이고 지금 일하고 있습니다.
일단 글이 길긴 한데.. 그래도 끝까지 읽어주세요...
남자친구랑 사귀고 나서 이틀정도 뒤에 남친 일때문에 떨어져 있게 됐는데요,
한번 일이 있고 나서 남자친구 저땜에 일 때려치고 와서 지금 저랑 같이 살고 있습니다.
같이 있는거 좋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 항상 옆에서 볼수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합니까..
제가 만난 남자들 중에서 저한테 사랑한다고 말해준사람은 이사람이 처음이었구요...
저도 사랑한다고 말한 남자는 이사람이 처음이구요..
아무튼 좋았습니다. 행복했죠...
당연히 싸우는 일도 많았습니다. 돈때문에도 힘들었구요.
남자친구가 이런저런 일을 여러가지 하고..
한동안은 한가지 일을 계속 꾸준히 하더군요..
배달하는 일을 했었는데..
아침 10시쯤 나가서 새벽 2시쯤 들어오고 너무 안쓰러웠습니다..
일하는 틈틈히 전화 꼬박꼬박 해주고..
전화비 많이 나와도 상관없다고 항상 전화해주고 사랑한다 말해줬습니다.
3개월정도 그 일을 하다가 사고가 나면서 일을 그만뒀는데...
일을 그만두고 1주일 정도 지나서 남자친구가 리조트에 일자리를 알아보러 간다고 하면서
이틀이나 3일정도 걸릴꺼라 하더군요..
믿었죠.. 밥은 거기서 주냐고, 잠도 거기서 재워주냐고...그렇답디다..
걱정됐거든요.. 다친지 얼마 안된터라... 그래서 그러려니 했는데.
같이 밥을 먹으면서 남친이 친구랑 통화를 하는데,
뭐 이따 연락을 하겠다느니, 친구가 뭣좀 가지고 오라 그랬는지 가져가겠다느니...
뭐 이런식에 말들...그래서 오빠 친구들하고 같이 가냐 했더니
아니라네요..;; 의심되더라구요..
밥먹고 들어오는데 눈이 많이 오더군요.
첫눈올때 같이 못있어줘서 미안하다면서 자기 믿지 이러면서 사랑한답니다..
못미더웠습니다..
집에 들어와서 핸드폰을 봤죠..오빠 씻는동안..
내일 내려올때 연락하라는 오빠 친구의 문자..
저한테는 일자리 알아보러 간다고 했으면서...놀러가려고 했던 모양입니다.
낼 아침에 일찍 나가봐야 한다기에...잘려고 누워서 물었습니다...
오빠 내일 @#가지??(@#=지역이름)
말이 없습디다..그러더니..
그래, 나 내일 @#가.. 애들하고 놀러..아까 내가 나 믿냐고 말했을때 얼마나 한심스러웠을까 그치? 나 원래 이런놈이야..
이러더군요..
서로 거짓말 하는거 제일 싫어한다고 했으면서 자기가 뻥쳐놓고 되려 큰소리...
그래도 잘 풀고 보냈습니다. 3일있다 온다고 했는데,
2틀째 되는날, 제가 친구들 만나느라 잠깐나왔는데.
추운데 뭐 입고 갔냐해서 치마 입고 나왔다 했더니 당장 올라오겠다더군요..
자기랑 데이트 할때 아니면 치마 입지 말라는 사람이었습니다.
뭐 다른 남자들도 그러겠지 하면서 생각하고..남친은 그날 정말 집으로 왔구요.
그뒤로 지난 3월달까지 오빠는 계속 놀았습니다.
그 노는달 동안 제 생일, 오빠 생일, 300일...기념일이 여러개 껴있었는데..
경제적으로 안좋다 보니 챙길수가 없더군요...
오빠 생일이 되기 전날에는 제가 서울가야 될 일이 있어서..
가면 몇일 있어야 되는데 생일날 못있어줘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갔거든요..
친구들이랑 잘놀으라고..
오빠가 생일날 아침에 전화좀 달라고 문자를 보내서 전화했더니
울면서 제가 죽는 꿈을 꿨다내요... 몸 조심 하라면서 보고싶다고 얼른 오라고...
정말 헐떡이면서 울어대길래 겨우 달래고 좀더 자라고 했습니다.
그날 저녁 친구들이 불렀나 봅니다.
당연히 생일인데 놀아야죠..
밥먹고 피씨방이라 그래서 그럼 놀으라고 했습니다.
11시쯤 전화하니까 안받더군요..
이해했습니다.. 2시쯤 전화했는데 또 안받더군요.. 뻗었구나 했죠..
새벽..4시쯤?? 문자 왔습니다. 술깨고 피씨방이라고..너무 많이 마셨다고...
그래서 그러려니 하고 아침에 11시쯤 전화를 했습니다. 안받더군요..
원래는 그 다음날 내려왔어야 하는 상황인데 제가 오빠 보고 싶어서 그날 내려오려고 했습니다.
하루종일 전활 안받더군요..피곤해서 자는가 했습니다.
생일날 같이 못있어준것도 너무 미안해서 없는돈에 생일선물 사들고 들어왔는데..
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6시쯤 넘어서 전화를 하니까 여태 잤다네요..
근데 그런목소리 있잖아요.. 연출하는...목소리 많이 들어본 저로서는 다 알거든요...
설마했습니다... 다시 자겠다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깜짝 놀래켜줘야지 했는데...
그렇게 집에 들어갔는데...
자겠다던 사람이 겜하고 있네요.. 그러고는 제가 오니까 졸리다고 잡디다...
몇시에 들어왔냐니까 기억이 안난데요.. 그냥 아침에 들어왔데요..
잔다며 이랬더니 자다가 깬지 얼마 안됐데요.. 참...
전또 습관적으로 오빠 핸드폰 통화목록을 봤습니다.
제가 전화 했던 시간 전후로 다른사람들과 통화목록이 가득하더군요..
그리고 곰플보면 최신목록에 최근에 열었던 파일들 몇시에 열렸는지 볼수있는데...
제가 전화했던 아침 11시에도 이사람은 집에서 컴터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와....진짜 실망했죠...
그러고 3일정도뒨가 오빠 친구들을 같이 만났었는데..
전에도 그런장난을 쳤었지만 오빠친구들이 저에게
저새끼 나쁜새끼라 그러면저 저랑 얘기좀 하자고 하더군요...
항상 만날때마다 그런장난을 쳤던지라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지방 갈때 일도 그렇고 생일 일도 그렇고 슬슬 마음에 쌓이더군요..
그렇게 놀다가 오빠는 한달전정도 부터 다시 배달일을 시작했습니다.
저도 요즘 알바를 하고 있구요.
오빠는 9시 출근 9시 퇴근이고 저는 저녁에 6시쯤 나가서 새벽 1시쯤 들어옵니다.
일하기 시작하고 몇일은 연락도 자주 오더라구요..
솔직히 전에 배달일 할때보다는 거의 반에 반도 안되는 수준으로 연락오긴 했지만...
바쁜데 짬내서 연락해주는거 고마웠습니다.
근데 슬슬 제가 먼저 연락하기전엔 문자도 없고 전화도 없고,
전화를 해도 안받기 쉽상이고...
서운했습니다.. 그러다가 또 ..핸드폰을 봤는데...
통화목록에 제 이름이 떠있는건 거의다 부재중이고...
그 사이사이에 다른사람한테 연락한건 많더군요...
이젠 일하면서 내생각도 안나나 했는데...
요 몇일전에는 끝날시간쯤 되서 전활했더니 피씨방이랍디다..
일찍 끝났냐 했더니 친구 생일이라서 6시쯤 끝내고 나왔다네요..
기분상해서 잘 놀으라고 하고 냅뒀습니다.
일 끝나고 들어와서 있는데 오빠는 들어올생각을 안하더군요.
2시쯤 문자 보냈습니다. 언제쯤 오는지...
친구들이 그새벽에 축구를 하자고 했답니다.. 원래 자주 그러는터라 그러려니 했죠.
그럼 시간도 늦고 했으니 축구하고 찜질방가서 자고 낼 바로 출근하라 했더니..
안그래도 애들이 찜질방 가자고 했답니다.. 그래도 집엔 들어올꺼라는..
한참 뒤에 전활했습니다. 한번했는데 안받더군요..
두번째 했는데 안받더니..끊자마자 바로 전화옵디다..
전화오는줄 몰랐다고.. 그래서 들어올꺼냐고, 안들어오면 문 잠가놓고 자겠다고..
문을 왜잠그냐면서 냅두랍니다 들어간다고..
근데 그 축구장 주위에는 차도 잘 안다니고 차도와는 멀리 떨어져 있어서 차소리가 날 곳이 아닌데 오빠랑 통화하는 중에 차소리가 상당히 많이 나더군요..시끌시끌하고...
솔직히.. 축구하러 간다고 했어도 저는 그 근처에 있는 나이트 갔을꺼라 생각했습니다.
축구하다가 말고 중간중간 문자보낼 정도면 핸드폰을 들고있었다는건데,
전화는 왜 못받습니까;;
짜증나서 그냥 알겠다 했더니 기분상했어 이러길래 그냥 노는데 냅두자 하고 아니야 나 잘게 이러고 끊었습니다.
들어오긴 들어왔는데, 자기도 어쩔수 없었다는 듯이 화를 내길래 냅뒀습니다.
원래 그러려니하고..
그날 저희 400일 되는 날이었습니다.
문자 보냈습니다. 내가 어제 연락안했으며 니가 뭘하는지 왜 안들어오는지 무슨일 생긴건 아닌지 걱정만 하고 있었을꺼 아니냐고.. 내가 친구 생일이라는데 나가지 못하게 할것같냐고.. 그런거 정도는 말해줘야 되는거 아니냐고.. 서운하다고
전화왔습니다. 미안하답니다. 그래서 그냥 저도 넘길려고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제가 연락하기 전에는 오빠는 전화한번 안왔습니다.
문자도 안오구요, 그래도 다행인건 집엔 꼬박꼬박 들어오는거 같더라구요..
몇시에 들어오는진 모르지만..
근데 통화목록에 모르는 번호와 새로 저장된 전화번호들이 있더군요..
여자이름이죠..
그리고 엊그저께...일끝나고 들어왔는데 자겠다던 사람이 뭔가 들뜬듯이 문자를 하고 있더군요.
전또 핸드폰 봤습니다.
통화목록 지워져 있었고, 문자도 지워져 있더군요 ..
그래서 네이트온 문자대화를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네온 접속해 놓고 있으면 컴터로 문자 볼수있는거요..
또라이 같지만... 진짜 너무 화가 나고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근데 신청하고서 걸렸습니다. 오빠는 장난식으로껀수 하나 잡을라고? 잡아봐
웃으며 말은 하지만 저는 그말조차도 신경쓰였습니다.
나가면서 사무실 가서 비번 바꿔야지 이래서...설마 했는데 진짜 바꿨더군요.
결국비번바꿨냐??알았다 문자 보냈더니
장난인데 아침부터 계속 말 그딴식으로 할래?
이럽니다. 그래서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구구절절 문자를 써서보냈죠..
그랬더니 이러는 너한테 사랑한다 말하고 케익이나 사다받치는 내가 참..이럽니다.
그날 밤에 들어와서 저는 화났냐고 물었습니다.
안납답니다. 나밉냐고 했더니 그런말 하지말랍니다.
나 싫지라고 했더니 그딴소리를 왜해 니살 니가 깎아먹는거지 이럽니다.
잔다고 하는데... 같이 있으면서 이런 분위기가 너무 싫어서 차라리 화를 내라고 했습니다.
화내봤자 달라지는거 있어? 나만 열받고 스트레스 받는거지. 니가 변하는게 없잖아
그냥 니가 알아서 스스로 반성해.
내가 딴년이랑 놀아나는거 같냐? 그럼 너한테 케익 갖다 바치는 일도 없고,
집에 들어오지도 않아. 니가 원하는게 껀수 잡아서 바가지 긁는거라면 잡아봐
껀수 하나 만들어 줄테니까. 잡아서 박박 긁어봐.
니가 이런식으로 나오면 나올수록 내가 삐뚤어 진다는걸 생각해
미안했습니다. 스토커 같이 구는거 같고...
그러지 말아야지 신경쓰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저한테는 연락도 안해주고 다른사람들이랑은 연락 잘하면서...
밥먹을때, 담배하나필때 정도 문자하나 보내줄수 있는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오해가 되고 칼날이 되어 버렸나 봅니다.
어제 아침에 전화해도. 문자해도. 다 씹혀서 알바갈때 일간다고 문자했더니..
저있는곳으로 오더군요.. 오빠가 안아줬습니다.. 고마웠습니다 먼저 손내밀어 줘서...
보고싶어서 안되겠더라고 이러면서.. 가기전에 봐서 다행이다.. 나 정말 자기밖에 없나봐...
이러는데... 너무 미안했습니다.. 이런 사람을 괜히 의심이나 하고 오해나 하고...
오빠는 오늘도 출근을 했는데...
조금이라도 더 자게 하려고 알람 끌려고 핸드폰을 봤는데,
망할 손가락이 또 통화목록으로 가더군요...
어제새벽에 문자 두통이 와있었는데..
그 사람하고 겁나많이 문자한 내역이 있더군요...
아........진짜 뭘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그냥 아침에 내색안하고 일 보내긴 했는데...
출근할때마다 뽀뽀해주고 가던 사람이 엊그제 일 때문에 아직 맘이 덜풀렸는지
그러지도 않고... 잘때도 등돌리고 자더군요..옆으로 누워서 자면 어깨아프다 그랬던 사람인데..
그냥 제가 믿어야 하는건가요?
오빠랑 문자를 주고 받았던 그번호...
오빠 폰엔 저장 되어있지 않은 번호라 이름이 안쓰여 있었는데...
그게 더 의심이 되는겁니다..
제 핸드폰에 저장되 있습니다.. 남잔지 여잔지만 확인하고 싶은데...
그냥 하지 말고 믿자 이렇게 생각하기엔...너무 찝찝하고................
제가 의심안하고 그냥 있어야 되는건가요 아님 이걸 뭘 진짜 어떻게 해야되는건가요...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