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들 왜 이럽니까???

나은따인거야2008.04.24
조회322

전 30살의 애기엄마입니다.

지금 회사에는 2005년도부터 근무했고

2006년 12월에 아기를 낳아 1년간 육아휴직을 하다가 (2007년도)

2008년 3월 복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는 오랫만에 돌아온 저를 다들 반갑게 맞아주셨어요.

사실 제가 없어서 제 업무를 다른 분들이 나눠서 해 주셨을껀데도요.

자리를 오래 비워 정말 죄송한 마음이고 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현재까지 모두들 분위기 좋습니다. 잘 대해 주시구요.

그런데 회계파트 분들은 다르시더라구요. (남자분1명, 여자분1명 둘다 30대)

(참고로 저희 회사는 업무 파트 & 회계파트로 나뉘어 있는 구조입니다)

 

업무면에서는 협조적이십니다. (제가 맡은 업무가 회계쪽과 뗄수가 없는 업무)

결재하러 가면 싸인도 해주시고. 그런데 이 분들 예전과 태도가 달라졌어요.

휴직하기 전에는 가끔 농담도 하고 웃으며 인사도 하고 그랬었는데,

돌아온 후로는 웃으며 인사한 적도 없고, 하물며 농담은 꺼내지도 않아요.

말을 거는 적도 드물고, 다른 사람과 저를 대하는 태도가 아주 다르거든요.

제가 다른 사람과 회계쪽에 같이 가면 저희한테 인사하는 태도가 다릅니다.

회계쪽에 회계보조도 있는데 저랑 동갑이라 허물없이 대해요. (둘다 애기엄마)

그런데 보조분도 회계쪽 두분 같이 있으면 저한테 말을 안겁니다.

회계쪽 두분 없는데서는 (ex:화장실) 편하게 말 걸구요.

 

아무래도 분위기가 회계쪽 두분이서 저를 안 좋게 보고

은따 (유치한 용어지만) 시키는 게 아닐런지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복직하고 나서 갑자기 그러는 거 이해가 안되거든요.

 

어제 자기 전에 신랑한테 얘기했더니 사모님때문이 아니냡니다.

사실 제가 휴직한 동안에 사장 사모님이 제 자리에 대타로 계셨었어요.

그런데 이 분이 컴퓨터를 못 하셔서 동료분들이 제 업무를 나눠서 하셨구요.

회계쪽 분들도 사모님이 회사내에 돌아다니시고 아무래도 많이 마주칠 수 밖에 없었으니

그게 기분나빴어서 저한테 괜히 화풀이하고 있는 거 아니냐고요.

 

제 생각엔 정말 다른 이유는 없는 것 같습니다. (복직 첫날부터 그랬으니)

혹여나 다른 이유가 생각나시는 분이나,

이런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조언해주실 분!

많은 리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