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저는 10월19일 결혼하는 예비 신부랍니다. (제 남친과 저는 말하기 부끄럽지만..세이클럽에서 채팅하다가 만났어요...) 남들처럼 도서관에서 .. 소개팅으로 만난게 아니라.. 며칠전 시엄마 될분이 저한테 그러더군요 'xx야..(아직은 이름을 부릅니다.)넌 우리아들 어디서 어떻게 만났니?" 울친정엄마 그런거 극도로 실허하십니다.여자가 값싸보인다나?그런말 하지말래요...치~~~ ㅋㅋㅋ저 거짓말 했습니다. 친구 결혼식갔다가 신랑측 친구되는 사람이라서 연락주고 받았어요.. 왠지 안 좋은 사람들 취급하더라구요..ㅋㅋ제 생각이지만.. 제 남친과 저는 나이차 4년 입니다. 저는 화가 나면 불끈하는 성질때문에 제 남친 매번 져 줍니다..(매번 그럽니다.니 나이 슴일곱 맞냐구?) 그렇지않으면 우리의 싸움은 극에 치닫으므로... 조금씩 고칠려고 노력은 하지만 쉽게 되지는 않습니다.(요즘은 제버릇 개줄려고 많이 참습니다.) 우리의 이야기---- 2년전 추석무렵에 전 넘 심심해서 저의 가장 친한 여친이랑 채팅사이트에 접속했고... 전 심심풀이 삼아 채팅상대를 찾았죠.. 거기에 착한 울오빠 접속했다가 들어왔구요... 전 가끔 이야기는 주고받아도 채팅 상대를 직접 만나고 그러진 않았거든요... 이야기를 하던중 의외로 말이 잘 통하는 듯해... 그냥 연락처를 주고 받았는데...한달후 얼굴을 보게 되었죠... 제 스탈은 아니었는데...이야기를 해보니 상당히 매력있었구..좋은사이로 남고자 했었죠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지만 대부분의 남녀 사이엔 남자가 여자잘들어갔냐고 연락 오잖아요 근데 도착하고 씻고 놀아도 연락이 없더라구요...그사람과는 만난지 5시간 정도에 헤어졌구 밥을먹고 이야기 좀 하다가 집을 갔죠..전 연락이 당연히 올줄 알았는데... 그사람집은 대구였고 저의 집은 구미입니다 1시간 거리인데...숙녀가 들어갔는지 확인 전화가 안 오더라구요 답답한 저~~~ 제가 연락했죠 "저 잘 들어왔어요...오늘 재밌었어요..어쩌구저쩌구" 그때까지 전 제 잘난맛에 살았구..당연히 주변에 남자 많았거든요 한사람한테 미련을 둘 필요도 없었구.. 거의 대부분의 남자는 저한테 참 잘했는데..이사람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다음날도 연락이 안 오더군요,,,'우씨~~별루 잘 생긴것도 없는 놈이 연락을 안하네~~' 혹시 카사노바 인가?했었죠 그 다움날도 연락이 안오길래...제가 전화해서 그랬죠...'뭐하세요?오늘 시간어때요?' 전 내숭 그런거 싫어합니다.꼭 필요할때만 내숭떨고 눈물도 막 흘리는건 싫고 필요할때만 꺼내죠.ㅋㅋㅋ----- 어쨌든 그 삼일후쯤 이남자 만났죠..이런저런 이야기 했는데... 그 당시 엽기적인 그녀 보고...절 바래다 주고..근데..이사람 말로는 못하겠는데.. 별루 잘 생긴것도 아니고 제 이상형도 아니었지만 그냥 매력있더라구요.. 항상 모자를 쓰고 다녔는데... 만난지 5번째 되는날도 모자쓰고 왔었죠...좀답답래 보이잖아요 제가 모자 벗어보랬죠..모자 벗은모습 궁금하다구.. 그런데.........모자벗은 이남자....헉~원형탈모..가운데 머리가 없어요.. ㅋㅋㅋㅋ대머리는 아니고 중간에 부분이 빛나리~~내가 미쳐~~ 전 그랬죠 위로 하느라...모자 벗고 다니세요..벗은 모습이 더 나아요..(거짓말) 전 한예의 합니다.... ---나중에 울오빠 저 그말할때 진짜 감동 받았데요 원래 커플렉스 감싸안아주면 고맙잖아요.. 왜냐면 전 좋아한다는 생각 안했거든요..그냥 예의상...^^ 그남자 좀 특이했어요 3번째 만나는 날 둘이서 술을 한잔 했어요 첨 간 술집에서 느닷없이 사장을 부르더니(전 음식이 짜다거나 맵다거나 그런거 이야기 할줄 알았어요) 사장:네 무엇때문에 그러시죠? 오빠:사장님....앞에 있는 이여자분 제가 첫눈에 반한 여잔데..결혼생각하는데... 안이뻐요?이쁘죠?진짜 이쁘죠? 어이없는 저~~~진짜 특이한 남자...ㅋㅋㅋ 사장:(자리에 앉더니..) 진짜 이쁘시네요....웃긴 상황이었지만 기분 좋~~데요 술 다마시고 ,,,,나가는 길에 울오빠 또 오버합니다. 오빠:사장님 제가 딱 한달후에 이아가씨 제 연인으로 만들어서 데리러 오면 소주한병 공짜로 주세요... 사장:(맘이 좋은분이었습니다)..그렇까요?내기 할까요?내가 질것 같네요... (음주운전 하면 안되는데...)음주운전 후 ...저 바래다 주는 자기차 안에서 저더러 '눈을 감아봐' 하더라구요...저 생각했죠..'이게 미쳤나?한달도 아니고 3주도 아니고 3번 만나는 여자한테 내가 지 좋아한다 그랬나...전 그랬죠..(갈수록 태산이네...기가 막혀 하며) 저:'싫은데요,,왜 그래요?" 그냥 이야기 하세여... 오빠:감아 봐요..~ 저":싫은 데요..아직은..글구 우리가 사귀는 것도 아니고 느끼하게 왜 이래요? 오빠:아니 제가 뭐랬어요?속눈썹이 얼마나 긴지 볼라 그랬지... 기가 막혀... 그리고는 전 차에서 내렸고,,, 오빠:좋습니다.잘 들어가요... 훽~휘리릭..부웅~~~ 그래놓고 내린지 2초만에 확 가버리는 남자...어머 별꼴이야 엽기놈이네..싶었져 저 순간 당황스럽고 그남자 화난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또바로 전화걸었습니다(저도대체 제가왜그랬는지몰겠습당..평소의 저는 안그런데.인연이 될려고 하면 그렇게 되나봐요.) 저:오빠..화났어요? 오빠:아니 제가 왜 화를 내요?잘들어가구 쉬어요...담에 봐요.. ----나중에 알게 된 진실.. 절 첨봤을때 울오빠의 이상형이었데요...제가 (전 이쁘지는 않지만 다들 순해보이고 수더분하다고들 합니다)그래서 결혼할 여자라는 생각했대요.. 저같은 여자들( 자기 잘난맛에 사는 여자들)은 남자들이 다 친철하게 잘해주니까.. 보통의 남자처럼 하면 여자들이 매력을 못느낀데요.. 그래서 첨만날날 저녁때 연락도 안했고,,그럼 여자쪽에서 안달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딱 걸려든 바부팅이 ...저 눈감아봐--- 보통의 여자들은 다 미친사람 취급할테지만 제가 어떤 여자인지 가늠한 것이랍니다. 눈감는여자:본인을아주 좋아하면서 약간은 가벼운 여자라는 느낌이 들것이고 저같은여자:보통...수준..그 뒷행동보면 본인을 얼만큼 생각하는지 알수있대나? 친구한테 들은 이야기 라나? ---딱 걸린 저 글구 첨에 저 만날때 얼굴이 하얀편이었는데..언젠가부터 검은피부더라구요.. 제가 물었죠,,피부가 많이 탔네요..했더니 첨에 저 만날때 몇번 엄마 트윈케익 바르고 나갔데요.. '너 첨만날때 4번 정도 엄마파우다 발랐거든 이게 내 본모습이다..하며 쑥스러워하더라구요.... ㅋㅋㅋㅋ---그말하는데 귀엽더라구요. 저랑 사귀고 난후 제친구들 소개시켜준다고 나가는 자리 오빠:xx야..니친구들이 나보고 실망하면 안되니까..모자쓸까?ㅍㅎㅎㅎ 제 친구들은 머리카락이 많이빠진 울오빠보고,,삼촌~~이라 그럽니다.;;나이 들어보여서..ㅋㅋ 전 머리카락도 없으면서 오빠가 정성스레 드라이하는거 보면 넘 웃길때가 많아요..그 몇가닥 되지도 않는 머리카락으로.....^^ 며칠전 저희집에 놀러왔을때..울아빠(참고로 저희아빠도 반짝 진행중입니다)왈(제남친한테.) "자네...나랑같이 주사 맞으러 가자"성격좋은 울오빠...박장대소 하며...'예 장인어른~'합니다. 결혼식때문에 머리 신경쓰여 하길래 그러는 그가 안되보여서 홈쇼핑에서 선전하는 순간 증모제 선물했습니다. 저(전화상으로):사용해봤어?어때?괜찮아? 오빠:(아주 신나하며)'야....감쪽같다 진짜 감쪽같다.ㅋㅋㅋㅋ 여러분 순간증모제 양은 별루 안많지만 사용효과는 괜찮다 합니다.(선전같군...) 지난 2년간 저희는 참많이도 다투었습니다. 울오빠...대학 졸업하고 집이 어려워져 바로 취업전선에 뛰어들었는데... 홀어머니에 집안 살림도 절대 넉넉한 거 아니지만 저 고생 각오하고 시집에 들어가서 어머니 모시고 살려구요 오빠는 저에게 진짜 고마워합니다.요즘 세상에 어머니 모신다고 한다고... (제가 착한건 아니지만 나이가 워낙 많아서 그게 옳은방법인것 같아서요....저더 부모가 있는데.. 나이 많이 들었는데...울올케가 엄마 안모신다면 속상할것 같아서요...) 뭣보다 오빠가 중간에서 정말 잘할것 같다는 확신이 드니가요...그래도 힘은 들겠죠?압니다 많이 속썪고 눈물도 가끔 흘리겠죠..그래도 시집살이 인데.. 그래도 저 주말은 항상 친정에서 지내라는 다짐받고 오빠도 같이오겠다는 말도 들어서 안심입니다. 그렇게 되든 안되든 말이라도 고맙고 맘이 편하니까요... 우린 진짜 많이 싸웠습니다. 그동안 헤어질고비 3번... 성격이 너무나 같기 때문이죠..둘다 불물 못가리고 ..ㅋㅋㅋ이제 자재해야되는데.. 전 오빠를 첨부터 좋아한게 아니어서 많은 사람들 만나고 다녔는데.. 오빠는 그걸 다분한 바람기라고 표현을 합니다. 저의 바람기때문에...(지금은 절대로 아닙니다.) 울오빠 저한테 그럽니다. 오빠:내가 왜 너랑 결혼하는줄 알아?니가 그렇게 속썩였는데두... 저:사랑하니까 그렇겠지모... 오빠:아니다..그건 두번째 이유다.. 저:그럼 첫번째 이유는 뭔데? 오빠:인간 만들어가는 재미 참쏠쏠해서...착하고 순한여자만났으면 내가 바람피웠지 싶다.. 니 만나고는 잠시도 방심해서는 안되더라니까..ㅋㅋㅋㅋ스릴감 만땅이지... 합니다. 그러나 울오빠..요즘은 진리를 얻었데요..여자한테 이길려고 하는건 바보라고... 져주느게 편한 거라고... 우리 심하게 싸우고 제가 히스테락하게 소리 막 지르면 오빠:'야....내가 잘못했다..제발 참아라 제발...뭘잘못했는지 모르겠지만,일단은 내가 잘못했다... 저 화가 많이났다가도 /뭘잘못했느지몰겠지만 일단은../이말이 넘 웃겨서 웃게 됩니다. 며칠전 울오빠 메신저 대화명이 '나 장가가우~~'였구 오늘은 '장가는 아무나 가나!!' 입니다. 너무너무 좋아합니다..바람둥이 길들여서 인간만들어서 결혼까지 하는거,, 인간승리 라나..뭐라나.... 전 이사람 만나면서 속끓인적 진짜 없어요..저한테 너무 잘하니까요... 며칠전 그러더군요..."넌 나를 머슴이라고 생각하는것 같아.." 나:'그럼 머슴 아니야?ㅋㅋㅋㅋ 예전에 오랫동안 만났던 남친있었는데...저 진짜 많이 맘아팠거든요...그러나 이사람은 한밤이라도 보고싶다면 당장 달려오고...아직은 모르지만 제 여동생한테도 처체~처체~하며 진짜 잘해줍니다. 함값나오면 제 동생들 용돈 줄거랍니다.말한마디 한마디가 다 예쁩니다. 그사람 아버지한테 사랑을 못받고 자란지라..울아빠한테 진짜 잘할거랍니다. 아직 결혼 안했지만 호칭을 장인어른~장인어른~하는데..순간 놀랄때도 있습니다, 결혼 첨 하는 사람 맞나 싶어서.... 전 약간 통통녀 인데...그래도 웨딩드레쓰 입고 결혼할때는 누구나 다 마른듯 날씬해보이고 싶잖아요,,그래서제가 "오빠 내가 잘 많이 빼는건 무리이고,,,,신랑이 신부보다 많이 뚱뚱하면 신부가 좀 날씬해보이지 않을까?"착시현상도 무시못한다던데..웨딩컨설턴트가... 했더니 새벽1시에 라면 먹는답니다.살찔려고..(지금도 퉁퉁한 편인데..)내일도 먹을게..합니다. 전 그냥 장난삼아 한 말인데.... 전 결혼자금 정말 소액밖에 없었지만 이사람 혼수준비하는데...단한번도 속상하게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해달라는 데로 진짜 말을 잘 듣기 때문에... 어제 부부클리닉 보고 난 후~저한테 전화 왔습니다. XX야...난 진짜 잘할게...바람 안필게...모르죠 한 10년 지나면.. 꽉 잡고 살았는데...이제 울오빠 기좁 살려줘야 겠네요... 여러분 ~~저희 잘 살게요... 10월19일 결혼식이거든요...채팅으로 만났다는거 욕은 아니지만 왠지 그래서 친구들 한테도 말안했는데...ㅋㅋㅋㅋ 여러분들도 항상 좋은일만 있었으면 좋겠네요 가을하늘이 정말 화창하네요.....아 푸르다~~~~~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정도면 제남친 괜찮죠?
*^^*
안녕하세요?
저는 10월19일 결혼하는 예비 신부랍니다.
(제 남친과 저는 말하기 부끄럽지만..세이클럽에서 채팅하다가 만났어요...)
남들처럼 도서관에서 .. 소개팅으로 만난게 아니라..
며칠전 시엄마 될분이 저한테 그러더군요
'xx야..(아직은 이름을 부릅니다.)넌 우리아들 어디서 어떻게 만났니?"
울친정엄마 그런거 극도로 실허하십니다.여자가 값싸보인다나?그런말 하지말래요...치~~~
ㅋㅋㅋ저 거짓말 했습니다.
친구 결혼식갔다가 신랑측 친구되는 사람이라서 연락주고 받았어요..
왠지 안 좋은 사람들 취급하더라구요..ㅋㅋ제 생각이지만..
제 남친과 저는 나이차 4년 입니다.
저는 화가 나면 불끈하는 성질때문에 제 남친 매번 져 줍니다..(매번 그럽니다.니 나이 슴일곱 맞냐구?)
그렇지않으면 우리의 싸움은 극에 치닫으므로...
조금씩 고칠려고 노력은 하지만 쉽게 되지는 않습니다.(요즘은 제버릇 개줄려고 많이 참습니다.)
우리의 이야기----
2년전 추석무렵에 전 넘 심심해서 저의 가장 친한 여친이랑 채팅사이트에 접속했고...
전 심심풀이 삼아 채팅상대를 찾았죠..
거기에 착한 울오빠 접속했다가 들어왔구요...
전 가끔 이야기는 주고받아도 채팅 상대를 직접 만나고 그러진 않았거든요...
이야기를 하던중 의외로 말이 잘 통하는 듯해...
그냥 연락처를 주고 받았는데...한달후
얼굴을 보게 되었죠...
제 스탈은 아니었는데...이야기를 해보니 상당히 매력있었구..좋은사이로 남고자 했었죠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지만 대부분의 남녀 사이엔 남자가 여자잘들어갔냐고 연락 오잖아요
근데 도착하고 씻고 놀아도 연락이 없더라구요...그사람과는 만난지 5시간 정도에 헤어졌구
밥을먹고 이야기 좀 하다가 집을 갔죠..전 연락이 당연히 올줄 알았는데...
그사람집은 대구였고 저의 집은 구미입니다 1시간 거리인데...숙녀가 들어갔는지
확인 전화가 안 오더라구요
답답한 저~~~
제가 연락했죠 "저 잘 들어왔어요...오늘 재밌었어요..어쩌구저쩌구"
그때까지 전 제 잘난맛에 살았구..당연히 주변에 남자 많았거든요
한사람한테 미련을 둘 필요도 없었구..
거의 대부분의 남자는 저한테 참 잘했는데..이사람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다음날도 연락이 안 오더군요,,,'우씨~~별루 잘 생긴것도 없는 놈이 연락을 안하네~~'
혹시 카사노바 인가?했었죠
그 다움날도 연락이 안오길래...제가 전화해서 그랬죠...'뭐하세요?오늘 시간어때요?'
전 내숭 그런거 싫어합니다.꼭 필요할때만 내숭떨고 눈물도 막 흘리는건 싫고
필요할때만 꺼내죠.ㅋㅋㅋ-----
어쨌든 그 삼일후쯤 이남자 만났죠..이런저런 이야기 했는데...
그 당시 엽기적인 그녀 보고...절 바래다 주고..근데..이사람 말로는 못하겠는데..
별루 잘 생긴것도 아니고 제 이상형도 아니었지만 그냥 매력있더라구요..
항상 모자를 쓰고 다녔는데...
만난지 5번째 되는날도 모자쓰고 왔었죠...좀답답래 보이잖아요
제가 모자 벗어보랬죠..모자 벗은모습 궁금하다구..
그런데.........모자벗은 이남자....헉~원형탈모..가운데 머리가 없어요..
ㅋㅋㅋㅋ대머리는 아니고 중간에 부분이 빛나리~~내가 미쳐~~
전 그랬죠 위로 하느라...모자 벗고 다니세요..벗은 모습이 더 나아요..(거짓말)
전 한예의 합니다....
---나중에 울오빠 저 그말할때 진짜 감동 받았데요 원래 커플렉스 감싸안아주면 고맙잖아요..
왜냐면 전 좋아한다는 생각 안했거든요..그냥 예의상...^^
그남자 좀 특이했어요
3번째 만나는 날 둘이서 술을 한잔 했어요
첨 간 술집에서 느닷없이 사장을 부르더니(전 음식이 짜다거나 맵다거나 그런거 이야기 할줄 알았어요)
사장:네 무엇때문에 그러시죠?
오빠:사장님....앞에 있는 이여자분 제가 첫눈에 반한 여잔데..결혼생각하는데...
안이뻐요?이쁘죠?진짜 이쁘죠?
어이없는 저~~~진짜 특이한 남자...ㅋㅋㅋ
사장:(자리에 앉더니..) 진짜 이쁘시네요....웃긴 상황이었지만
기분 좋~~데요 술 다마시고 ,,,,나가는 길에 울오빠 또 오버합니다.
오빠:사장님 제가 딱 한달후에 이아가씨 제 연인으로 만들어서 데리러 오면 소주한병 공짜로 주세요...
사장:(맘이 좋은분이었습니다)..그렇까요?내기 할까요?내가 질것 같네요...
(음주운전 하면 안되는데...)음주운전 후 ...저 바래다 주는 자기차 안에서 저더러 '눈을 감아봐'
하더라구요...저 생각했죠..'이게 미쳤나?한달도 아니고 3주도 아니고 3번 만나는 여자한테
내가 지 좋아한다 그랬나...전 그랬죠..(갈수록 태산이네...기가 막혀 하며)
저:'싫은데요,,왜 그래요?" 그냥 이야기 하세여...
오빠:감아 봐요..~
저":싫은 데요..아직은..글구 우리가 사귀는 것도 아니고 느끼하게 왜 이래요?
오빠:아니 제가 뭐랬어요?속눈썹이 얼마나 긴지 볼라 그랬지...
기가 막혀...
그리고는 전 차에서 내렸고,,,
오빠:좋습니다.잘 들어가요...
훽~휘리릭..부웅~~~
그래놓고 내린지 2초만에 확 가버리는 남자...어머 별꼴이야 엽기놈이네..싶었져
저 순간 당황스럽고 그남자 화난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또바로 전화걸었습니다(저도대체 제가왜그랬는지몰겠습당..평소의 저는 안그런데.인연이 될려고 하면 그렇게 되나봐요.)
저:오빠..화났어요?
오빠:아니 제가 왜 화를 내요?잘들어가구 쉬어요...담에 봐요..
----나중에 알게 된 진실..
절 첨봤을때 울오빠의 이상형이었데요...제가 (전 이쁘지는 않지만 다들 순해보이고 수더분하다고들 합니다)그래서 결혼할 여자라는 생각했대요..
저같은 여자들( 자기 잘난맛에 사는 여자들)은 남자들이 다 친철하게 잘해주니까..
보통의 남자처럼 하면 여자들이 매력을 못느낀데요..
그래서 첨만날날 저녁때 연락도 안했고,,그럼 여자쪽에서 안달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딱 걸려든 바부팅이 ...저
눈감아봐---
보통의 여자들은 다 미친사람 취급할테지만
제가 어떤 여자인지 가늠한 것이랍니다.
눈감는여자:본인을아주 좋아하면서 약간은 가벼운 여자라는 느낌이 들것이고
저같은여자:보통...수준..그 뒷행동보면 본인을 얼만큼 생각하는지 알수있대나?
친구한테 들은 이야기 라나?
---딱 걸린 저
글구 첨에 저 만날때 얼굴이 하얀편이었는데..언젠가부터 검은피부더라구요..
제가 물었죠,,피부가 많이 탔네요..했더니
첨에 저 만날때 몇번 엄마 트윈케익 바르고 나갔데요..
'너 첨만날때 4번 정도 엄마파우다 발랐거든 이게 내 본모습이다..하며 쑥스러워하더라구요....
ㅋㅋㅋㅋ---그말하는데 귀엽더라구요.
저랑 사귀고 난후 제친구들 소개시켜준다고 나가는 자리
오빠:xx야..니친구들이 나보고 실망하면 안되니까..모자쓸까?ㅍㅎㅎㅎ
제 친구들은 머리카락이 많이빠진 울오빠보고,,삼촌~~이라 그럽니다.;;나이 들어보여서..ㅋㅋ
전 머리카락도 없으면서 오빠가 정성스레 드라이하는거 보면 넘 웃길때가 많아요..그 몇가닥 되지도
않는 머리카락으로.....^^
며칠전 저희집에 놀러왔을때..울아빠(참고로 저희아빠도 반짝 진행중입니다)왈(제남친한테.)
"자네...나랑같이 주사 맞으러 가자"성격좋은 울오빠...박장대소 하며...'예 장인어른~'합니다.
결혼식때문에 머리 신경쓰여 하길래 그러는 그가 안되보여서
홈쇼핑에서 선전하는 순간 증모제 선물했습니다.
저(전화상으로):사용해봤어?어때?괜찮아?
오빠:(아주 신나하며)'야....감쪽같다 진짜 감쪽같다.ㅋㅋㅋㅋ
여러분 순간증모제 양은 별루 안많지만 사용효과는 괜찮다 합니다.(선전같군...)
지난 2년간 저희는 참많이도 다투었습니다.
울오빠...대학 졸업하고 집이 어려워져 바로 취업전선에 뛰어들었는데...
홀어머니에 집안 살림도 절대 넉넉한 거 아니지만
저 고생 각오하고 시집에 들어가서 어머니 모시고 살려구요
오빠는 저에게 진짜 고마워합니다.요즘 세상에 어머니 모신다고 한다고...
(제가 착한건 아니지만 나이가 워낙 많아서 그게 옳은방법인것 같아서요....저더 부모가 있는데..
나이 많이 들었는데...울올케가 엄마 안모신다면 속상할것 같아서요...)
뭣보다 오빠가 중간에서 정말 잘할것 같다는 확신이 드니가요...그래도 힘은 들겠죠?압니다
많이 속썪고 눈물도 가끔 흘리겠죠..그래도 시집살이 인데..
그래도 저 주말은 항상 친정에서 지내라는 다짐받고 오빠도 같이오겠다는 말도 들어서
안심입니다.
그렇게 되든 안되든 말이라도 고맙고 맘이 편하니까요...
우린 진짜 많이 싸웠습니다. 그동안 헤어질고비 3번...
성격이 너무나 같기 때문이죠..둘다 불물 못가리고 ..ㅋㅋㅋ이제 자재해야되는데..
전 오빠를 첨부터 좋아한게 아니어서 많은 사람들 만나고 다녔는데..
오빠는 그걸 다분한 바람기라고 표현을 합니다.
저의 바람기때문에...(지금은 절대로 아닙니다.)
울오빠 저한테 그럽니다. 오빠:내가 왜 너랑 결혼하는줄 알아?니가 그렇게 속썩였는데두...
저:사랑하니까 그렇겠지모...
오빠:아니다..그건 두번째 이유다..
저:그럼 첫번째 이유는 뭔데?
오빠:인간 만들어가는 재미 참쏠쏠해서...착하고 순한여자만났으면 내가 바람피웠지 싶다..
니 만나고는 잠시도 방심해서는 안되더라니까..ㅋㅋㅋㅋ스릴감 만땅이지...
합니다.
그러나 울오빠..요즘은 진리를 얻었데요..여자한테 이길려고 하는건 바보라고...
져주느게 편한 거라고...
우리 심하게 싸우고 제가 히스테락하게 소리 막 지르면
오빠:'야....내가 잘못했다..제발 참아라 제발...뭘잘못했는지 모르겠지만,일단은 내가 잘못했다...
저 화가 많이났다가도 /뭘잘못했느지몰겠지만 일단은../이말이 넘 웃겨서 웃게 됩니다.
며칠전 울오빠 메신저 대화명이 '나 장가가우~~'였구 오늘은 '장가는 아무나 가나!!'
입니다. 너무너무 좋아합니다..바람둥이 길들여서 인간만들어서 결혼까지 하는거,,
인간승리 라나..뭐라나....
전 이사람 만나면서 속끓인적 진짜 없어요..저한테 너무 잘하니까요...
며칠전 그러더군요..."넌 나를 머슴이라고 생각하는것 같아.."
나:'그럼 머슴 아니야?ㅋㅋㅋㅋ
예전에 오랫동안 만났던 남친있었는데...저 진짜 많이 맘아팠거든요...그러나 이사람은
한밤이라도 보고싶다면 당장 달려오고...아직은 모르지만 제 여동생한테도 처체~처체~하며
진짜 잘해줍니다.
함값나오면 제 동생들 용돈 줄거랍니다.말한마디 한마디가 다 예쁩니다.
그사람 아버지한테 사랑을 못받고 자란지라..울아빠한테 진짜 잘할거랍니다.
아직 결혼 안했지만 호칭을 장인어른~장인어른~하는데..순간 놀랄때도 있습니다,
결혼 첨 하는 사람 맞나 싶어서....
전 약간 통통녀 인데...그래도 웨딩드레쓰 입고 결혼할때는 누구나 다 마른듯
날씬해보이고 싶잖아요,,그래서제가
"오빠 내가 잘 많이 빼는건 무리이고,,,,신랑이 신부보다 많이 뚱뚱하면 신부가 좀 날씬해보이지 않을까?"착시현상도 무시못한다던데..웨딩컨설턴트가...
했더니 새벽1시에 라면 먹는답니다.살찔려고..(지금도 퉁퉁한 편인데..)내일도 먹을게..합니다.
전 그냥 장난삼아 한 말인데....
전 결혼자금 정말 소액밖에 없었지만 이사람 혼수준비하는데...단한번도 속상하게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해달라는 데로 진짜 말을 잘 듣기 때문에...
어제 부부클리닉 보고 난 후~저한테 전화 왔습니다.
XX야...난 진짜 잘할게...바람 안필게...모르죠 한 10년 지나면..
꽉 잡고 살았는데...이제 울오빠 기좁 살려줘야 겠네요...
여러분 ~~저희 잘 살게요...
10월19일 결혼식이거든요...채팅으로 만났다는거 욕은 아니지만 왠지 그래서 친구들 한테도
말안했는데...ㅋㅋㅋㅋ
여러분들도 항상 좋은일만 있었으면 좋겠네요
가을하늘이 정말 화창하네요.....아 푸르다~~~~~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