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과 극이란 게, 이성의 취향이 정반대라는 것은 아님.그리고 제가 어디가서 욕먹을만큼 스스로를 가꿀줄 모르는 여자는 아니라는것을 미리 밝혀둠.)
###. 완벽한 스키니진 핏의 늘씬한 여성이, 여자인 내가 봐도 반할 만큼 멋진 모델 워킹으로 걷고있다. 남친과 나는 그 뒤에서 나란히 걷고 있는 상황.
-전남친: 노골적으로 감상함. 시선을 도저히 떼지 못하며 내게 건네는 말 "이야~몸매 환상이야. 청바지 핏이 저정도는 되어야지...너 다이어트 좀 해"
-현남친: 힐끔 보고는 내게 "저 여자는 엉덩이를 왜 저렇게 씰룩거리면서걷냐?" 하면서 피식 웃는다. 그러더니 그여자 워킹을 흉내내듯 더욱더 엉덩이를 씰룩대며 앞의여자 보란듯이 혼자 앞질러 걸어나간다. 그러고는 장난끼어린 웃음으로 뒤돌아보며 다시 내게와서 슬며시 손을 잡고 왈. "일부러 저러는 걸까? 안 힘들까..?ㅋㅋㅋ"
###. 내 옆구리 군살을 보고
-전남친: 넌 왜이래? 다리도 장난 아니다..
-현남친: "귀여워 죽겠어. 나한텐 없는건데 부럽네...난 진심으로 진짜 살찌고 싶어." 내가 흘겨보며 삐죽대자 "저번에 비너스 특별전 봤지? 원래 미의 기준을 모르시나. 지금이 딱 좋아. 니가 제일 아름다워" 그래도 내가 툴툴거리자 "난 너의 외면과 내면을 모두 사랑해. 외면 뿐만을 사랑하는게 아니고 내면을 정말 사랑해. 늘 오래 앉아있고 공부하느라고 체중도 늘고 했다는 거 다 알고, 그런 지금까지의 너의 인생까지 너의 모든걸 다 사랑해. 니가 어떤 외형을 하고 있더라도 예쁘고 다 사랑해."
###.내가 조금 패인 의상을 입었을 때
-전남친: "그래, 오늘 옷 맘에 든다. 이렇게 좀 입고 해. 가슴골도 이렇게 보이고, 그래야 내가 너한테 계속 두근거리지. 내가 다른 여자한테 눈 돌리면 좋겠어?"
-현남친: "이옷은 언제 산거야. 이제 금지, 입지마. 이런옷 입지 않아도 넌 충분히 매력적이고 뭘 입어도 내 눈에는 세상에서 네가 최고야. 활동하기 편한 걸로 입어."
###.나를 조목조목 훑어보고는
-전남친: 파마 다 풀렸네, 넌 미용실 안가? 피부 장난 아니구나
ㅋㅋ.. 쟤 봐봐 쟤, 나 저런화장 좋아해 너도 저렇게화장좀해봐. 왜 넌 매니큐어 안해? 손톱이 왜이렇게짧아, 안길러?
-현남친: 머리도 그렇게 매일 향수까지 뿌리고 너무 화려하게 치장하는거아냐? 너, 화장품이 얼마나 해로운지 아냐. 화장 안해도 되니까 차라리 햇빛에 그을리는 편이 나아. 손톱 더 짧게 깎아. 나처럼 이정도...알았어?
우스운 건 전남친, 여자 외모만을 무지하게 밝히지만 정작 본인은 상대방의 기분마저 탁하게 만들만한 외모라는 거..ㅋㅋㅋ
예전의 최악의 남친과 사귄 경험과, 현재의 남친의 따뜻한 마음씨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서, 요즘은 현남친과 너무 잘 되어가고있습니다.^^;;
외모 신경쓰지말고 책 한자라도 더 보고 너 하고싶은 공부 하라는 남친한테 고맙고, 남자인데도 이럴 수 있나 싶네요. 제가 남자라도 이렇게는 못할 듯..내면 외면 모두를 정말 멋지게 가꿔서 나중에 꼭 깜짝 놀래켜 줄거에요.ㅋㅋㅋ
정말 하나하나 생각해줘서 너무 편하구요, 고맙고, 중요한 시기인 올해 반드시 좋은 성과 거둬야겠다고 저를 스스로 다짐시킨답니다.ㅎㅎ
골빈 찌질남에 지쳐있던 내게..
연애 초보입니다. 별 관심도 욕심도 없었구요.
어쩌다 사귄 첫번째는 성격 및 가치관 차이로 헤어졌습니다.
지금은 태어나서 두번째 남자친구와 교제 중입니다.
첫번째는 정말 어이없는 분을 만나 산전수전 겪고 힘들게 끝냈으나,
이번에는 사랑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좋은 사람인 것 같구요.
연인을 옆에 두고 자꾸 예전 인간을 떠올리는 건 도리가 아니라지만,
너무 인격이라던가 성격이 전남친과는 극과 극이라
같은 남자인데도 이렇게 다를 수 있나 싶네요..^^
(극과 극이란 게, 이성의 취향이 정반대라는 것은 아님.그리고 제가 어디가서 욕먹을만큼 스스로를 가꿀줄 모르는 여자는 아니라는것을 미리 밝혀둠.)
###. 완벽한 스키니진 핏의 늘씬한 여성이, 여자인 내가 봐도 반할 만큼 멋진 모델 워킹으로 걷고있다. 남친과 나는 그 뒤에서 나란히 걷고 있는 상황.
-전남친: 노골적으로 감상함. 시선을 도저히 떼지 못하며 내게 건네는 말 "이야~몸매 환상이야. 청바지 핏이 저정도는 되어야지...너 다이어트 좀 해"
-현남친: 힐끔 보고는 내게 "저 여자는 엉덩이를 왜 저렇게 씰룩거리면서걷냐?" 하면서 피식 웃는다. 그러더니 그여자 워킹을 흉내내듯 더욱더 엉덩이를 씰룩대며 앞의여자 보란듯이 혼자 앞질러 걸어나간다. 그러고는 장난끼어린 웃음으로 뒤돌아보며 다시 내게와서 슬며시 손을 잡고 왈. "일부러 저러는 걸까? 안 힘들까..?ㅋㅋㅋ"
###. 내 옆구리 군살을 보고
-전남친: 넌 왜이래? 다리도 장난 아니다..
-현남친: "귀여워 죽겠어. 나한텐 없는건데 부럽네...난 진심으로 진짜 살찌고 싶어." 내가 흘겨보며 삐죽대자 "저번에 비너스 특별전 봤지? 원래 미의 기준을 모르시나. 지금이 딱 좋아. 니가 제일 아름다워" 그래도 내가 툴툴거리자 "난 너의 외면과 내면을 모두 사랑해. 외면 뿐만을 사랑하는게 아니고 내면을 정말 사랑해. 늘 오래 앉아있고 공부하느라고 체중도 늘고 했다는 거 다 알고, 그런 지금까지의 너의 인생까지 너의 모든걸 다 사랑해. 니가 어떤 외형을 하고 있더라도 예쁘고 다 사랑해."
###.내가 조금 패인 의상을 입었을 때
-전남친: "그래, 오늘 옷 맘에 든다. 이렇게 좀 입고 해. 가슴골도 이렇게 보이고, 그래야 내가 너한테 계속 두근거리지. 내가 다른 여자한테 눈 돌리면 좋겠어?"
-현남친: "이옷은 언제 산거야. 이제 금지, 입지마. 이런옷 입지 않아도 넌 충분히 매력적이고 뭘 입어도 내 눈에는 세상에서 네가 최고야. 활동하기 편한 걸로 입어."
###.나를 조목조목 훑어보고는
-전남친: 파마 다 풀렸네, 넌 미용실 안가? 피부 장난 아니구나
ㅋㅋ.. 쟤 봐봐 쟤, 나 저런화장 좋아해 너도 저렇게화장좀해봐. 왜 넌 매니큐어 안해? 손톱이 왜이렇게짧아, 안길러?
-현남친: 머리도 그렇게 매일 향수까지 뿌리고 너무 화려하게 치장하는거아냐? 너, 화장품이 얼마나 해로운지 아냐. 화장 안해도 되니까 차라리 햇빛에 그을리는 편이 나아. 손톱 더 짧게 깎아. 나처럼 이정도...알았어?
우스운 건 전남친, 여자 외모만을 무지하게 밝히지만 정작 본인은 상대방의 기분마저 탁하게 만들만한 외모라는 거..ㅋㅋㅋ
예전의 최악의 남친과 사귄 경험과, 현재의 남친의 따뜻한 마음씨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서, 요즘은 현남친과 너무 잘 되어가고있습니다.^^;;
외모 신경쓰지말고 책 한자라도 더 보고 너 하고싶은 공부 하라는 남친한테 고맙고, 남자인데도 이럴 수 있나 싶네요. 제가 남자라도 이렇게는 못할 듯..내면 외면 모두를 정말 멋지게 가꿔서 나중에 꼭 깜짝 놀래켜 줄거에요.ㅋㅋㅋ
정말 하나하나 생각해줘서 너무 편하구요, 고맙고, 중요한 시기인 올해 반드시 좋은 성과 거둬야겠다고 저를 스스로 다짐시킨답니다.ㅎㅎ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운 여자친구가 되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