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벗겨놓고 먹으니까 더 맛있네~

유끼꼬200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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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황금같은 토욜날~~ 옷 벗겨놓고 먹으니까 더 맛있네~

낼 쉰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들뜸당..옷 벗겨놓고 먹으니까 더 맛있네~

좀전에 제 가장 친한친구로부터 전화가 왔슴당.. 고딩친군데..

아일 갖었슴당. 출산 예정일은 10월 7일인데.... 고것이 일찍나올라나 봄당.옷 벗겨놓고 먹으니까 더 맛있네~

사실은 고딩때 가장 친한친구임당.. 내맘을 너무나 잘 받아주는...

그 칭구나 나나 둘다 똑같이 남편이란 사람이 다 첫사랑임당..

첫사랑이자 첫남자이자..둘 다 똑같슴당.. 고등학교때 남자하나 사궈보지도 못하구..

저는 대학을 왔고..지금의 짱구를 만났슴당...옷 벗겨놓고 먹으니까 더 맛있네~

한창 풋내기 대학생에다 지금의 짱구와의 데이또~ 하는 모습을 무척이나....

부러워 하더만 ㅋㅋㅋ 일부러 남자 사귀라고 옆에서 더 부럽게 했음..

그러던 친구가 제작년에 소개로 지금의 남편을 만났고 연애 1년 반만에 결혼을 했슴당.

글구 이번에 첫아이를 출산함당..

그 친구를 보면 참 부럽슴당..이젠 제가 부럽네요 *^^*옷 벗겨놓고 먹으니까 더 맛있네~

아이도 생기구...딸이람당.. 첫딸이라서 좀 서운한 모냥이지만(남편이)

저는 요번 빨갱이옷 벗겨놓고 먹으니까 더 맛있네~로 인해 또한번의 아품을 묻슴당..

근데 좀 이상하긴 함당... 빨갱이들이 좀 이상하긴 함당.. 모냐구요?

빨갱이들이 전투작전을 바꿨는지 어쨌는지... 색깔도 검다고 해야하나??

양두 별루 없구..이런적은 없었는데.. 하여간 예전 하구는 좀 틀림당.. 우띠~~ 모지??

오늘은 올만에 반짝~ 해옷 벗겨놓고 먹으니까 더 맛있네~가 났슴당..이젠 아줌마는 아줌만가봄당..

예전같음 황금같은 주말에 친구들끼리 모여서 영화를 보던지...

아님 술한잔옷 벗겨놓고 먹으니까 더 맛있네~ 하자는 약속을 정하구 ... 그랬는데...

이젠 반짝이는 해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이런 생각을 함당..

“ 와~! 해나네... 주말인데 해가 반짝옷 벗겨놓고 먹으니까 더 맛있네~ 났을때 이불빨래 해야지..

   잘 마르겠다..ㅋㅋㅋ "

미쵸미쵸~~ 옷 벗겨놓고 먹으니까 더 맛있네~이런생각 먼처 듬당.. 아줌마 맞죠?

게다가 예전하구는 틀려진 부분도 상당히 많슴당..에휴~

지하철을 타면 예전엔 친구들과 수다떠냐구 안지 않았던 자리두...

어디 빈자리 없나 두리번~ 두리번~ 하게 됨당.. 땅나~

시장을 보고 시장바구니 들고 집에 오는길에 어쩌다 친구들 만나면..

친구 : 어디 갔다와? 장보고와?

나 : (은근슬쩍 다리뒤로 시장바구니 감춤당옷 벗겨놓고 먹으니까 더 맛있네~) 어... 그냥...저기...

그랬던 제가 이제는 시장보러 갔다 친구를 만나두

친구 : 어디 갔다와? 시장갔다오나부다?

나 : (당당함옷 벗겨놓고 먹으니까 더 맛있네~) 어... 요즘 울 짱구해줄 반찬이 마땅한게 없어서...

     시장보고 오는길이야... 어디가냐???

아주 얼굴에 철판을 깔았슴당.. 결혼식을 안 하고 혼인신고만 하고 사는거라서...

간혹 이런 질문을 받슴당..

주변사람들 : 둘이 동거해?? 결혼 안했자나...

             같이 사는거야?? 글쿠나...

예전엔 이런 질문을 받음 무슨 동거가 죄를 지은 것 마냥...

나 : 어.... 가치 살아.......(죄 지은 사람처럼)

그러나 지금은 아주 낯짝이 두꺼운 아줌마가 되서는..옷 벗겨놓고 먹으니까 더 맛있네~

나 : 어...몰랐어? 다들 아는데....

     우리 결혼했어.... 결혼식만 못했지....

     결혼식할 때 되면..연락주께 결혼식 할때 올꺼지?? 꼭와~~~~ 옷 벗겨놓고 먹으니까 더 맛있네~

웃음서..이젠 결혼식에 오라구 까지 당당하게 말함당..

아~~ 글구 제 글을 읽으시는 분덜의 궁금증을 해결해드리자면...

1. 몃살이신지 궁금해요 ~옷 벗겨놓고 먹으니까 더 맛있네~

   - 울 귀염댕이 짱구는 올해 31살이구요( 3살이라고 생각하심 됨)

     저는 올해 25살이랍니다. (울짱구는 도둑넘~~)

2. 동거하시는거예여? 아님 결혼하셨어여? 옷 벗겨놓고 먹으니까 더 맛있네~

   - 동거를 하는건지 아님 결혼을 한건지...

     결혼식은 하지 않았구요..법적으론 혼인신고를해서 부부랍니다.

3. 결혼하신지 얼마 되지 않으셨나봐요~~ 옷 벗겨놓고 먹으니까 더 맛있네~

   - 신혼이냐는 말을 많이 듣습당...

     신혼이라면 신혼일수도 있는데... 오래 살았다구 하면 오래 산걸수도 있구요.

     저희는 같이 산지 벌써 5년째랍니다.

5년이면 신혼하고는 거리가 멀어지죠?옷 벗겨놓고 먹으니까 더 맛있네~ ㅋㅋㅋ

중년 부부랄까??? 아직 아기가 없어서 신혼처럼 사는걸수도..

남들은 이제 갓 결혼한 신혼인줄 안다니까요~~ㅋㅋㅋ

첨엔.. 무거운것만 들어두...

짱구 : 내가 하께...무거운거 들다가 다침 오또케~~~

글던 짱구가 요즘은 이불빨래라두 해달라치믄..

짱구 : 내가 요즘 허리가.....

       무거운거 들다가 허리라두 다침...밤일은 우짜누??? 옷 벗겨놓고 먹으니까 더 맛있네~옷 벗겨놓고 먹으니까 더 맛있네~

나 : (흐미~~) 이불빨래하는거랑 허리랑 무슨 상관이야~! 재섭써~!

     내가 혼자 하구 만다~~ 우띠~!

그래서 오늘두 이불빨래 혼자 퍽~퍽~~ 다리루 밞아가며...

짱구를 밞아가며(?) 그렇게 이불 2개나 빨아 널었더니..온몸이 휘청~~옷 벗겨놓고 먹으니까 더 맛있네~

이불 깨끗이 빨아서 새로 덮구 자면 그 기분이 참~ 상쾌함당..

짱구 : 와~~~ 옷 벗겨놓고 먹으니까 더 맛있네~냄새조타~~

나 : 이거 빠냐구 힘드러써~

짱구 : 나보고 하라구 그로지~~~ 퇴근하구 와서 하믄 될텐데..

       (맘에 없는 소리두 눈하나 깜짝 안한구 잘함당옷 벗겨놓고 먹으니까 더 맛있네~)

나 : 퇴근하구 밤 10시에 이불빨래하는사람이 어딨냐~!

그래두 울 짱구 귀여운 구석이 넘 많아서..애교로 넘어감당..

저번엔 글쎄.......

짱구가 삼계탕을 끓여준다구 닭을 손질하더니 (전 거실서 TV보고 있었음)

짱구 : 나좀 봐봐~~

나 : (무심결에 얼굴 돌림)왜~~~~

     (깜짝 놀람) 맙소사~~ 누가 먹는걸루 장난치래~~~ 옷 벗겨놓고 먹으니까 더 맛있네~

짱구 : 으흐흐흐흐흐흐~~~ 옷 벗겨놓고 먹으니까 더 맛있네~

글쎄 말임당..울짱구 닭가지구 장난을 쳐놨지 몸니까~!!

닭 껍데기를 홀라당 벗겨서 알몸이 된 닭 보셨슴까??옷 벗겨놓고 먹으니까 더 맛있네~

양쪽 닭날개를 들구는 저를 보고 꾸벅~꾸벅~ 인사를 함당..옷 벗겨놓고 먹으니까 더 맛있네~옷 벗겨놓고 먹으니까 더 맛있네~

맙소사~~~

짱구 : 영계 옷 한번 벗겨 봐찌~~ 으흐흐흐흐~

나 : 양변퇴~~~~ 일루 못와~~!!

짱구 : 어차피~~ 닭 껍데기 안 먹자나...

       안먹을꺼 미리 벗겨 버린거야~~

나 :핑계눈...

    (대부분 닭껍데기는 여자들이 잘 안먹자나요..근데 울집은 짱구가 안먹슴당)

그날.... 옷을 홀라당 벗은 영계삼계탕을 먹었슴당.. 흐미~~~

닭 먹음서 짱구 한마디 더 날림당..

짱구 : 옷 벗겨놓고 먹으니까 더 맛있네~우헤헤헤 옷 벗겨놓고 먹으니까 더 맛있네~

나 :(닭 살 발라주다 그릇 도로 뺏슴당) 먹지마~~ 그만 먹어~~!

요즘 슬슬~~ 변태기질이 보임당...

옷을 홀라당옷 벗겨놓고 먹으니까 더 맛있네~ 벗구 잘때부터 아라 봐써야 하는데....

원시인이 따로 없슴당..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