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들! 남친이 이런 말 하면 기분 나쁘지 않나요?

ㅡ_ㅡ;200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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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는 3년 됐구요.   남친은 29, 전 26..

 

전 치마는 즐겨 안입고 다니는 편이고 화장은 보통 여자분들 화장하는 대로 기초 바르고 선크림 메베 파우더팩트바르고 아이라인 마스카라 이렇게 하는데..

 

어제는 차에서 티비 보는데 'one'이라는 뮤비에  나오는 여자가  화장이 진해서 첨엔 못알아봤는데 려원인 거 같더군요. 요즘 스모키 화장들 많이 하시잖아요.

 

뮤비를 보며

남친;에효~난 저렇게 화장 진하게 하는 여자들이 왜 싫지?

나 : 그래? 왜 이쁜데;

남친:근데 너도 좀 화장 진하게 하지 않아?

나왈:내 화장이 진하다고?

남친:어..화장이 좀 두껍던데?

나왈: 나 정도면 두꺼운거 아닌데? 모야..

 

 

그리고 요즘들어 지나가는 여자들 치마입은거 보면 남친이 저에게 저렇게 입어보는건 어떠냐

너는 왜 치마 안입냐는 둥.....빨리 살을 빼라는 둥..

이런말 들을 때마다 짜증이 확 나더군요. 

 

지는 키 172에 좀 통통하고 옷도 평범하게 캐주얼 입는 주제에 지 사진 찍어준거 보면

자긴 너무 귀여운거 같고 옷도 너무 잘 매치해서 입는거 같다나?

제가 겉으론 자화자찬이 너무 심한거 아니야~?라고 장난스럽게 말하긴 하지만

속으론..얘 왜이렇게 심해;;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답니다..

 

물론 제가 볼때에도 남친이니까 제 눈엔 이쁘고 귀엽긴 하지만 생판 모르는 남들이 보기엔 평소 다른일로도 그렇지만 너무 자화자찬이 심하고  저를 바꾸려고 하는 행동들이 너무 싫습니다.

 

하여간 그런 말 할 때 몇번은 그냥 들어주기 승질나서 제가 남친에게 그럼 니 기준에 맞는 그런 여자들 만나라고 말하면 승질이나 내고; 제가 이런 말 안하게 생겼습니까?

 

제가 원래  대학생때만 해도 치마를 즐겨 입긴 했는데 이젠 직업상 치마 입을일도 별로 없고, 화장도 그리 진하게 하는 것도 아니어서 제 자신을 바꾸고 싶은 생각이 없는데 남친에게 이런말 들으면서 산다는게 짜증납니다. 지가먼데..저를 바꾸려고 하나구요..

남친이 저와 헤어지고 싶은데 이런식으로 빙빙돌려 싸워서 끝내려고 하는걸까요?

 

요즘들어 이런 남자랑 결혼하면 진짜 안될거 같다는 생각도 막 들고 그래요.

톡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