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이른 결혼...

도와주세요2008.04.25
조회915

고등학교때 너무 사랑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사람은 직장인인데저보다 13살 많습니다.(현재 제가 21살..18살때 만났습니다.)

어린마음에 뭐든지 사주고 보살펴주던 그가 좋았고....

20살때,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결혼했습니다.

결혼하기 까지의 과정은 매우힘들었었죠. 엄마가 약을 구해와서 같이 죽자고도하고...

아빠도 울고 저두 울고 엄미도 울었습니다.

부모님의 입장으로서는 가슴아프고 힘들었겠죠...

불과 1년 2개월전에만 해도 철없이 결혼했던 저는 너무 어렸다고 생각됩니다.

그땐 왜 엄마의 말을 듣자않았는지....

지금은 시댁에서 지내고 있는데 거의 식모수준이죠.

어머님 매일 놀러다니시고,.....가끔은 저빼고 아버님, 어머님, 더희 남편끼리만 외식하고 옵니다...

사실 지금 임신7개월인데 일을 도와줄 생각은 커녕 소 닭보듯이합니다.

제가 아이가진걸알고 남편도 외박이 잦구요....

부모님이 원치않던 결혼이라 부모님께 투정부리지도 못하고, 일찍결혼한것때문에

친구들이랑도 멀어질때로 멀어지구요..

이혼...하고싶지요...다시 다른인생 살아보고싶기도하지요...

하지만 제아이는요...

지울생각없어요...어떻게는 키울껍니다..

그 작고 귀한아이를 어떻게 죽입니까????

제가 걱정하는것은 이혼하면 그아인 아빠없는아이가 될텐데..

제친구중 아빠없는애가 있어서 알고있습니다.

 그거 무지힘들거든요........

저 어떻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