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이젠 정말 우울하기 까지 합니다..제발조언좀여..

휴우2008.04.25
조회385

안녕하세요..전 28의 직장인 입니다.

참고로 의상 디자인쪽이구요..제가 글을 올린건...정말 심각하게 우울한증세를 겪고 있어서

답답한 마음..불안한 마음에 글을 올렸어요..

제가 이회사에 입사한지 1년 하고도 8개월이 흘렀네요..

수많은 갈등과...상처와...치유와...반복속에서 시간을 보냈나봐요.

물론 직장이..노는곳이 아니라는거 잘 압니다.

하지만...집.가족 보다 더 오랜 시간을 있는 만큼...12시간 넘게 보내는 곳에서...

전....막내디자이너로써.. 눈치란 눈치는 다...보고..이렇게 보내고 있네요..

다른 회사에 비해 일도 아주 고되지 않습니다.. 일 할만 합니다.제가 원하는 일이였으니까요...

 

여느 직장인들이 다 그렇겠지만,,인간관계가 참 녹록지 않습니다....

 

저의 회사..타 부서 사람들...전체적으로 서글서글 합니다.

헌데,,저의 디자인실은 여자 저까지4.!1. 그것도 깐깐한 사람.2.무뚝뚝한 사람..무관심한 사람..3.무슨일만 생기면...쪼르륵 달려가 자기편이 되주는 사람에게 고해바치는 사람..

이런사람들 속에서 13시간 있어요..

먼저 성격을 정리하자면....

 

1)저의 제일 윗분이라는 작자,,.실장은.... 타부서의 남자부장과 너무 친한 나머지...

불륜이라 오해까지 받는 사이 입니다..밥먹고 x싼 얘기까지 다한다고 보시면 되요...

그래서 무슨일..티끌만한 잘못을 해도....전체 회사 직원이 다 압니다..

이 부장이 입이...장난아니게 가볍고 남의 말을 과장해서 옮기거든요...

 

2)저의 선배이자..실장이 너무나 아끼는....최고의...오른팔...

이사람은...늘 육하원칙에 삽니다...얘기를 나누다 보면...너무 피곤해지는 타입이며,,

깐깐하기가..하늘을 찔러...몸에 살도 안붙습니다.

그런사람이...한때..저와 참 잘 지냈습니다만,, 어느순간부터..일적으로 부딪히더니..

갈등의골은 말할수 없이 깊어만 졌습니다..자기가 일을 시키면..주말에도 하는적이 있었는데..

 고마워 하는부분이 조금도 없습니다..

이미 정 도 떨어 졌구요...

이런사람이..시시콜콜하게 실장의 이쁨을 한몸에 받으며...회사 아주 잘 다니고 있네요..

그런사람에게 전.....일얘기만.. 할뿐..무슨얘기가 들어갈지 모르니까요...

그래서...

대화라는게 없습니다...

요즘엔 인사도 하는둥 마는둥 합니다만..인사 안한다고 눈 부릅뜨고 여자 깡패 처럼

인사 안하냐며 뭐라고 하기 까지 하네요...

나원참 기가 막혀서.. 똥씹은 표정으로 ...인사 억지로 어금니 물고 합니다..

 

3)뒤늦게 들어온..디자이너..

 참고로 이혼했으며.싱글맘 으로..애를 보육원에 맡기며 힘들게 하루하루 보내는 여자 입니다.

 늘 돈에 쪼달리며,,사람에 대한 정이 없어서 무뚝뚝하며 이미.. 성격이 4차원이라..

포기한지 오래 입니다...이사람은..거의 없단셈 치고 생활을 하는데~..

 

어제 회식이 있어...

전..정리하다 나가려고..준비를 하고 나왔는데..

밑에서 기다릴줄 알았던 사람들이....이미 먼저 회식장소로 갔네요...

어안이 벙벙하기도 했습니다..

다른부서도 회사에 남아있어서.. 그사람들이랑 친하고 하니..같이 오겠거니 했어도..

해도해도 너무 하더라구요...

집으로 그냥 갈까 하다가.. 억지로 가서 구석에 앉아 맘맞는 사람끼리 술먹고,,속내한번 털어내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 왔네요..

어찌나...눈물이 나던지...회사 사람들 보는데에서 울지 않으려고 복도 계단에 앉아 울다가 세수하고 오길...반복했네요....

 

제가 사는게 참으로 바보 같아요..

막내라는 이유로....하찮은일이란 일은 다하고..잘해도 티가 나지 않으며..

못하면..못한다고...싹싹하지 않으면 싹싹하지 않다고...

몇사람의 비위를 맞추라는건지....

대체..이게 무슨 회사 인건지...

제가 문제있나요??..

아니면 여자끼리 편먹는 자기네는 잘하는거고......맘 맞는 사람끼리만 얘기 주고 받는 제가

 잘못인가요?.

긴시간을 같이 보낸 사람들이라 서로에게 익숙해져 있는거 압니다.

눈빛만 봐도...무슨생각을 하고 어떤걸 원하는지 아는 사이인거 압니다...

하지만....공적으로 일해야 하는자리에.. 지나친 가족적인 감정이 오가며.

그런식으로 엮이는 분위기가 너무 싫습니다.

 

더 바보 같다고 생각하는건...박차고 나가고 싶지만...

지금 제 상황이 아직 그럴때는 아니라..

입꼭 다물고... 이쁨을 한몸에 받는 선배에게만 냉랭할뿐...다른 사람들..다른 업체...

모두 활짝 웃으면서 잘 하고 있습니다..

무슨 쇼를 하는건지....

퇴근길에....연극을 한편 찍고 오는것 같아..눈물이 납니다..

저 어떻게 하면 좋죠?..

집에서는...제가 하도 스트레스를 집에서 풀고.

모든얘길 다 하니까 저의 엄마는..걱정도 하시지만...염려스러운 나머지..제게 문제가 있는것

같다고 얘길 합니다..

 

만만하지 않은 제 성격도...알지만...회사에선..최대한 억누르고 있건만........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정말 이젠 살고 싶지가 않네요....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