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숨과같던 첫사랑이..결혼한답니다..

꿈은법조인2008.04.25
조회310

 

안녕하세요.. 19살 거제도 사는 남자 입니다.

저에겐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을, 목숨보다 소중했던 여자가 있었습니다..

저보다 1살 많았고 1년 2달 동안 사귀었었고.. 서로 많이 사랑했습니다.. 물론 싸우기도 많이 싸웠고 여러번 헤어졌었지만.. 정말 서로를 많이 사랑했죠..

 

1주년이 막 넘었을때.. 그녀가 저와 놀기위해 돈을 벌려고 몰래 빠(Bar) 에서 일을 했는데

거기서 어떤남자와 눈이 맞은겁니다. 휴.. 바람이 난걸 어쩌다가 저에게 들켰는데도

너무나 태연했던 그애모습, 돌아왔다가 다시 그남자에게 갔다가 를 2번이나 반복하고

평생 먹을 술, 담배 를 2달동안 모두 먹게 만든 그녀..

 

정말 밉습니다. 정말 너무 많이 힘들고 슬펐습니다.. 제 모든걸 다 바쳐서 사랑했지만

그남자가 차가 있는것과 니가 차가 없는것이 너무 비교된다, 그남잔 능력이 되는데 넌 능력이 안된다. 너와는 많이 달라 보였다.. 가슴에 수없이 못박는 말을 하곤 떠나가버린 그녀..

 

잊을려고 모든걸 다했습니다. 죽을려고 손목도 그었고, 술에 취해 필름이 끊기지 않으면

잠을 잘 수가 없어서 매일 술을 먹고 잠을 청했고, 딴여자도 만나보고 할수 있는 것은 뭐든

다 한 것 같습니다... 요즘 꿈에 자주 나오더군요. 커플폰 이었는데 꿈에 나타나 폰을 바꿨다고 전해주는 꿈, 울면서 내게 돌아오는 꿈.. 내게 행복하라고 말을 전해주러 왔다는 꿈.. 정말 악몽 같았죠.

 

잊으려하면 나타나 즐거웠던 하루를 엉망으로 만들어버리는 그녀가 정말 미웠습니다.

그런데 오늘.. 그녀의 친구를 만났습니다. 지나가다 만났는데.. 그녀가 결혼을 한다는 겁니다

내년에 한다고 하네요.. 정말 가슴이 무너지는것 같았습니다. 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전 제 나름대로 그녀를 미워할려고 온갖 노력을 했지만 이제보니 모든것이 부질없는 것이었네요.

 

그녀가 결혼한다는 말을 듣고.. 왜이렇게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왜이렇게 가슴아픈지 모르겠네요..

이젠 정말 어쩔 수 없는가보네요. 휴.. 독하게 먹겠습니다. 공부와 벽쌓은지 4년째이지만 ,

그녀 덕분에 전 깨달았습니다. 남자는 무조건 능력이다. 라는걸요

그래서 공부합니다. 오늘이 헤어진지 3달 조금 넘었네요. 돈도 벌고 검정고시 학원비도 내었고,

이젠 정말 열심히 할겁니다.

 

나중에라도 만나면 제가 그녀에게 첫사랑 이었다는게 후회되지 않게 , 그 잘났다는 검사

한번 해볼려구요. 사랑하는 이와 헤어지신분들 힘들어 하지마십시요...

떠나간 사람에게 복수하기보단 후회하게 만듭시다..

사랑에 내 목숨을 다바쳐 사랑한 댓가는 훗날 꼭 돌아오기 마련입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술은 더이상 먹지 않아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