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말씀좀해주세여..

익명이니..2008.04.26
조회839

 

답답할때마다 혼자 비공개로 일기나 쓰고 그러다가..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도저히 혼자선 해결이 안나서..도움좀 받을려고 씁니다..

좀 길더라도.. 정말 진심어린 생각을 듣고싶네요..ㅠ

전 일단 여자구..24살이구요.. 남자친구는..26살이구..군대도 갔다왔구..평범한 직장생활하고있는사람입니다..

만난건.. 소개는아니지만 친구땜에 술자리에서 알게됬구요.. 첨부터..썸씽있다고 해야하죠..그런식으로 만나오다가..사귄지는..아직 100일이 좀 안되써요..

o형이라..활발하고 재밌고 그럴줄알았는데..의외로 말도없고..숫기도 많고 낯가리고 그러드라구요..o형남자는 처음만났거든요..

근데..문제는..원래 무뚝뚝한건지..절 안좋아하는건지..

하루에 문자는 4통이상 안보내구요.. 전화는..퇴근후 한번.. 자기전한번... 끝이네요..;;

제가 먼저 전화해볼까..생각도 해봤구요..물론 전화도 먼저 해봤습니다..

하지만..일하고있는시간엔 바빠서인지.. 목소리가 귀찮은거같드라구요.. 그래서 그담부턴..절대근무시간엔 전화안합니다..;;  그리고..오후에 전화하면..집이라 전화받기 곤란한..목소리구요..

그래서 결국엔 전화가 올때까지 기다리게 되드라구요..

저를..싫어하나..생각도 해봤습니다..

근데 만나면 잘해줍니다.. 장난도 은근슬쩍 치구요..

저희는 평일엔 만나기 힘들어서..주말에 만나는편인데.. 금요일같은경우에는.. 약속을 정해놓진않지만.. 매주 만나거든요.. 말없는 약속이랄까..

그런데.. 딱 어제 일이터진거져.. 친구들을 만난다고 하드라구요.. 저도 약속있고그랬는데.. 일부로 남자친구만나서 놀려고 약속 미루고 그랬는데.. 말도없이 갑자기 친구들만나러 간다니깐..섭섭하드라구요.. 먼가..억울하기도하구요..;;

저를 사귀기전의 여자친구랑은..친구들도 같이 만나러 다니고..소개도 다 시켜주고 ..하다못해..홈페이지까지 같이 사용했는데.. 저는..소개는커녕..홈페이지 관리도 안합니다.. 제가 일촌평같은걸쓰면 지우기까지하구요...

제가 머라고 따지고 들려고 하면.. 그런얘기하지말라고 하고..

지금도..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있다는데.. 이것도..제가 전화해서 장난식으로 모해~?이래서 말해준겁니다.. 주위에 여자목소리도 많이 들렸구요..

남자친구의 친구들중 한두명빼고는 여자친구가 있는것도 모르구요.. 제가 화가나서 왜 여자친구있는것도 얘기안하고 그러냐고..한번 크게 화낸적이있는데.. 그때 그러더군요.. 안물어보길래 말안했다고......말이..되는건가요...?...전 정말 이해할수없습니다..

지금도 혼자 집에서 이렇게 있는 제 자신이 초라해보이구요..

헤어질까..생각도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만나면 잘해주니까....헤어지잔말이 입에서 안떨어지더군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 사람의 마음도 도통알수가없구요..

어차피 사귄지얼마 안됬으니까.. 더 정가고 맘가기전에 헤어지는게 날거같기도하구요..

정말..알고싶네요... 절 어떤맘에서 만나는건지..  그리고..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를요..

정리도 안된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그냥 넘기시지마시구.. 생각좀 ..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