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삭제되어야만 할 글입니다 !?

광년이2003.09.28
조회943

글을 쓰면서.......내 글이 삭제되어야 할 글이라고 생각하면서 쓰는 사람이 있을까?

받아들이는 사람들쪽에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테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토요일,일요일 주말동안 혼방에 안 들어오셨다가..이거 뭐지? 하는 의구심을 가지신 분들

계실듯하다....광년이 너 또 사고쳤니?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테지?ㅋㅋㅋ

나 이번엔 사고 안쳤다 나라고 뭐 매일 사고만 치나 ㅋㅋㅋㅋ

주말동안 어떤 글이 올라왔고 그 글에 반대의견을 내놓은 분들이 악플을 많이 받으셨다 한다..

그래서 그 분들이 단 리플도 삭제하고.....난 그게 화나서....이렇게 쓰는거다.........

가신다고 하신 분 잡으려고 쓴 글인데....결국엔 가셨지만 다시 오신다 했으니.......

 

<< 나의 악플경험...>>

나는 여기 혼방오기전에 다른 게판에 있었는데 그 때 쓴 글들에 내 의도와는

다른 리플들이 하나둘씩 달리더니..(군중심리란거 무시못한다...ㅋㅋ)

급기야는 그곳을 떠나라는 리플이 달리더라.......

(그렇다고 뭐 내가 죽을 죄를 진 것도 아니고...남친한테 장난친 얘기썼더니

사람감정갖고 장난쳤다고 ㅡ.ㅡ;; 떠나라 하더라....ㅋㅋㅋㅋ아 웃기다 지금 생각하니.ㅋㅋ)

그곳에 상주해계시는 유명한 리플러분들중의 몇 분이 쓴.........그 리플을 보면서..........

자신들의 생각과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그 곳을 떠나라는 리플들에 오만가지 정이 다 떨어졌다.......

그래서 열심히 글도 쓰고 나름대로 정붙이려고 하는 과도기에..정이 확 떨어져서 나와버렸다...

그 뒤론 잘 안 가게 되더라...혼방에 중독되서....ㅡ.ㅡ;;; 혼방 책임졋 버럭 ㅋㅋㅋ

 

하지만 난 그 리플러분들이 날더러 떠나라고 할때도

그 리플러분들에게 그 리플삭제하란 말도 하지 않았고

그 분들도 떠나라고 극단적인 말은 했지만 나 스스로

리플삭제하게 할 정도로 나에게 위협적인 언사를 하진 않았다.......

그건 서로 최소한의 예의란 걸 무의식적으로 느꼈었는지.........

 

<< 악플이 뭐게?......>>

그래서 난 리플을 달때 장난도 많이 치지만

가급적이면 글의 요지에 맞는 리플과 악플이 아닌 리플을 달려고 하는 편이다...

그래도 장난은 멈출 수 없지만 ㅋㅋ장난안하면 입안에 가시가 돋힌다는......

암튼 그런 사소한 신경은 쓴다......성격상 그렇기도 하고..

하지만 중요한건 요지에 맞는 리플보다는 악플을 지양한다는 것...그게 아닐까

하는 사람이야 그냥 자기 마음대로 내뱉는 말일지 몰라도

받아들이는 사람 입장에선 그게 그냥 한마디 말이 아니거든.........

 

그런거 있잖아 왜..생각해봐....말이란 비수가 아주 날카롭게 날이 잘 서 있거든...

그 비수로 마구 마구 휘두르면 뭐가 남게? 상처.....피가 마구 마구 흐르는 상처...

그 상처에 또 소금을 뿌리는 행위...난 그게 악플의 힘(?)이라고 생각해.....대단하지.....

자기들은 그냥 소금을 뿌리고 칼을 휘두르는 입장이니까

그 아픔을 모르지만 당하는 사람은 아무말도 못할 정도로 아프거든.....

악플의 또 다른 힘..뭔지 알아? 악플을 받는 사람이 상처가 너무 깊어서

아무말도 못하고 잠잠히 있으면.....곧 그것이 승리라고 생각해.......대단하지?

어느 분이 그러더라구.....악플을 받았데...자기에게 '것'이란 표현을 했데

그 사람들은 사람을 지칭할때 '것'이라고 표현하나봐...어느 나라말인지 참.....

 

반대의견을 담은 쪽지....메일......이런건 어떻게 보면 정보의 교환이 될 수 도 있다

하지만 감정이 개입되어서....실제로 고성방가가 오가는 것처럼.....

글에 거친 단어도 함께 포함되는 순간.... 주고받는 글들에 그런 것들이 개입되는 순간......

장점은 사라져버리고 오로지 상대를 깍아먹기.....그것에만 치중하게 된다........

본말전도.....이거 한순간이다........

 

<< 삭제되어야 만하는 리플이 있나 ?......>>

혹시라도 그런 것들 때문에 마음앓이 하고 계신 분들 계신다면

순간의 감정들때문에 여기 혼방에 발을 끊거나 하는 사태가 없었음 한다......

아롱사태도 아니고 뭐 이렇게 사태라고까지 표현할 것 까진 없지만....

앞으로 내가 글을 쓸때 " 이 글이 삭제되어야 할 만한 글인가?"

아님 " 여러 사람의 가치관, 기준에 안 맞으니 삭제되어야만 하는 글이네...."

이런 식의 생각을 하게 된다면?.......아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과격한 표현 나왔다....끔찍 ㅋㅋㅋ)

이러면서까지 글 쓰고 싶지 않다.......는 생각 절로 들 것 같다

 

<< 악플...너 저리갓 떽..리플활성화는 이리와 꼬옥~>>

아 소제목이 왜 이리 유치한거야..ㅋㅋㅋㅋ돌 던지지 맛...돌 내려놔..ㅋㅋㅋ

난 리플달때 제발 요지에 맞게 씁시다..뭐 이런 식의 말 하려는게 아니고 악플은 삼가하자 이런 얘기야.........아니면 아닌거지 왜 감정을 100%섞어서 악플을 다냐 이거지.....

악플다는 사람이야 이게 악플인지 아닌지도 잘은 모르겠지만

보는 입장에선 확연히 느껴지거든..........

그리고 그런 일들 보면서 여러 사람들 걱정될거야...내 말이 내 글이....혹시나

그 대상이 되진 않을까..하는 이런 작은 걱정들.......

그러면서 속으로 조금씩들 움츠러들 수 도 있는 거고 활발하게 리플도 오고가고 해야

방도 활성화되고 활기가 넘칠텐데......너무 리플이 죽어갈지도 모른단 생각이 든단 말야..

움츠러든 분들 계신다면 자~~어깨를 활짝 펴시구요 심호흡한번 가볍게 하고

자판으로 손을 가져가서 마음가시는대로^^

선의의 리플도 좋고 따끔한 충고의 리플도 좋고 위로,공감의 리플이나

이건 아니다..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때?라는 리플등 악플이 아닌 모든 리플을

한번 달아보자구........그러자고 있는 방이고 그러자고 있는 리플칸인데...뭐 어때 안그래?

 

<< 악플..나 너땜에 기분별로다 ....>>

글을 다 쓰고 난 후...새롭게 추가하는 부분....잠시 열 좀 받겠다.......

셀님이 인사를 하셨다.....아주 가신다는 인사가 아니라...

잠시 정리를 하고 오시겠다는 인사....그런데 난 왜 그런 것조차 열받지?

왜 상처받은 사람이 아파하면서.... 왜 떠나야 하는건데?

나도 악플들 (개인적으로 보내는 악플보단 정도가 나은 거겠지만.....)보면서 하고 싶은 말은

너무 너무 많았지만..그러지 말자고...그냥 내 개인의 감정보다는

셀님이 떠나신다고 하시는게 싫어서......이렇게 글까지 올렸는데........

지금 나보고 흥분하지 말고....열 식히라고 할 사람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 말..하지 마라....게시판이 이제 무서워서 못 오겠다는 사람이 있다.......

이 단락에서만큼은 흥분을 하겠다 잠시.......어제 오늘 열식힌 사람중 한사람으로서....

대신 내가 열내는 거라 생각해라.....이정도면 그나마 양호하다고 생각한다...

무서워서 리플을 다는 것도 아니고 단지 눈팅조차도 무서워서 못하겠다는.....

왜 이렇게까지 되야 하는건지......자기와 생각이 다르다고 돌을 던져도 그렇게 던져야 하는 건가?

그렇게 꼬아서 생각하고 말을 내뱉으면 속이 후련한가?

단순히 생각이 다른 것만으로 그치면 안되는가?

그냥 나랑 생각이 다르구나...이렇게 좀 생각해라..제발....

왜 이렇게 휘저어놔서 리플달기에 엄두가 안 난다는 분위기까지 만들어놓는지......

그게 고의이든 자의이든...그대들의 뭉친 힘이 표현을 빌어 말하자면 " 세력이 커서.."

그 세력으로 그 힘으로 밀어낸 것에 대해 이제 만족하는가?

리플이 자진삭제된 것에 만족하는가? 그리고 그 분이 안 오신다고 하니까 만족하는가?

제발 생각좀 하고 살자...내 생각만 할게 아니라 다른 사람생각도 하면서 살자고....

밑에 행복한 독신녀님이 글을 남기셔서..오해가 있는 것 같아 이렇게 씁니다...

이 글은 '행복한 독신녀'님과 리플남기신 '꽍'님께 드리는 말씀이 아닙니다.....

셀님도 그 점에 대해선 분명히 말씀하셨구요....객관적으로도 그렇습니다....

다만 악플을 남기신 분들께 드리는 말씀이에요....

제가 행복한 독신녀님과 꽍님께 이런 말씀을 드리게 되는 거라면...제가 뭐라고 한 사람들과

똑같은 행동을 제가 이율배반적으로 하게 되는 건데...전달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아요

아니란 점 다시 한번 말씀드려요....그리고 전 여타의 글들에 대해 말하는게 절대 아니고

단지 오로지 악플 하나에 대해서만 불만을 품고 말을 하는 거랍니다......

글에 대해 말을 하려면 그 글에 리플을 달고 얘길 했겠죠..하지만 전 그런게 아니라

악플..없었음 하는 마음에서 쓴거니까...그 의도만 이해해주세요......

 

 

<< 마치며.....>>

이런 생각 저런 생각하며 삽시다.....생각 너무 많아도 병이지만.....

난 어쩔땐 무뇌충이 부럽다......뇌가 없잖아..............왜 무뇌충얘기 하냐고....왜 우리 무뇌충오빠보고

뭐라 그러냐고 하는 빠순이들 있음 증거 백가지 대주겠다............아닌가? 99가지인가?ㅋㅋ

어쨌든 가끔은 뇌를 깨끗이 비우고 청소하는 것도 필요한 듯.......

너무 생각이 적재되어 있고 산재되어 있으면 머리가 무겁고 복잡해지거든.......

훌훌 털어버리는 것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