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연하를 좋아합니다

그대맘몰라2008.04.27
조회562

먼저 담담한 심정으로 이글을 씁니다..

 

그 애와 제가 만난건 한병원의 신경정신과 병동실이었습니다..

 

그애의 병명은 우울증, 저는 병적인문제로 온게 아니라 사기를당해 사채업자들에게 너무 쫓겨

 

정신병원에 들어갔다고 하고 도망을친것이었죠..

 

그병원에서 유난히 저를 따르던 11살짜리 조그만 여자꼬마애가있었는데 그여자애가 그남자애랑

 

친해지면서 그남자애와 저도 매일매일 자주 어울리며 같이 재밌게 놀았습니다.

 

그남자애는 이쁘장한 꽃미남스타일에 부드럽고 모든여자들에게 친절한 에이형이라 주위에는 항상

 

여자들이 많이 따랐습니다.  그러다 그애랑 친해지고 그애가 먼저 퇴원을하게되서 밖에서도 연락

 

하기로 하고 서로 연락처를 주고받았습니다. 저도 퇴원을 하고 처음으로 둘이 만나서 영화도 보고

 

밥도먹고 노래방에도 갔습니다. 그애가 우울증때문에 죽고싶다고 하는게 보기싫고 우울해하는게

 

너무 마음아파 어떻게든 만나면 즐거운얘기만해주고 웃겨주고 자기가 대학에가서 졸업장을 따고

 

싶은데 부모님의반대때문에 용기를 못낼때도 제가 용기를 주었고 그애편이 되주었습니다.

 

계속 네이트온으로 이야기하고 재밌는얘기하고 공부를 하고싶도록 의욕도 불어넣어주고 힘들때

 

서로를 생각하며 힘을내자고 했습니다. 그애는 저때문에 공부를 하고 대학도 가고 나중엔 로스쿨까

 

가서 누날 도와줄테니 그때까지 조금만 버티라며 서로에게 항상 힘이 되주고 도와주는 좋은 누나

 

동생사이로 지냈는데..제 마음을 들여다보니 사실 전 그애를 평생 옆에서 돌봐주고 싶고 그애가 꿈

 

을 반드시 이룰수있도록 도와주고 싶은 언제나 그애에게 힘이되어주는 그런존재이고 싶었나 봅

 

니다.. 하지만 그애는 예전에 헤어진 여자친구를 못잊고 돌아오길 기다리고 바라고 있습니다.

 

이젠 우울증도 거의 없고 밝게 웃고 하는 모습을  봐서 너무 행복하지만 한편으론 넘 깊어만가는

 

제맘과 현실적으로 너무 차이나는 나이와 결혼문제..예전여친과의 문제도 그렇고 넘 도와주고싶은

 

맘 간절하고 그앨 위해선 뭐든다 희생할수 있을것같은데..앞으로 전 아무것도 할수없고 해줄수도

 

없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로 그애 인생에서 그애 기억에서 사라지는 존재가 될까봐 불안합니다..

 

20대 남자분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구요...제가 도움이 되고싶어도 그애는 절 그냥 좋은 누

 

나로 생각하니까 제맘을 너무 몰라주는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어떤결정을 내려야 마음을 그냥

 

정리하는게 좋을지...정말 태어나서 진정한사랑이란걸 처음으로 느껴본 사람인데..저랑 비슷한

 

신경과계통병도있고 해서 더욱더 그아픔 간절히 느낄수 있는데..같이 아픔을 그애와 나누며 그애를

 

좋은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돕고싶습니다..제가 어떻하면 좋을지 도움을 좀 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