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년 9월29일

차갑고 날카로는 은빛가시200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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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2003 년 9월29일

내참 드러워서....

다시는 알바자리 안구한다. 안구해...

세상에 7시까지 나오라고 해서 나갔더니만

막 일만 시키지를 않나....(그것두 막노동만)2003 년 9월29일

그 점장은 내가 머슴애로 보이나...눈삔건가???

 

정말 세상 살기 힘들다...

오늘도...간신히 구한 알바자리 짤리고 말았다.2003 년 9월29일

처음인데 실수할수도 있는거지...

첨 배우는 사람이 실수할수도 있는거잖어...ㅠ.ㅠ

그 여러사람 있는 앞에서 날 개망신을 줄수가 있는거냐구...흐...윽2003 년 9월29일

 

나한테 모욕을 줄수있는 사람은 우리 부모님들 밖에 없다는..내생각

멋지게 점장한테 욕과....주먹 한대를 갈귀고2003 년 9월29일 ...멋지게 문을 박차고 나와 버렸다.2003 년 9월29일

 

엄마한테 알바자리 생겼으니 용돈 줄 필요 없다고

큰소리 치구 나와버렸는데....

다시 들어갈수도 없는 노릇이니.....

2003 년 9월29일 휴~~~~~~~우....

그래도 속은 쉬원하네...

시급도 좀 짰잖어...한시간에 2300원이면..

안그런가???-_-;;;;

 

알바자리 박치고 나와....중앙동 거리를 서성이는 나....

마땅히 할것두..없구 해서 근처 편의점 들어갔다.

물론....2003 년 9월29일 그게 땡겨서~~~~

(자고로..난 내 주량은 맥주 반캔도..안된다..소주로는 한잔이면 뻣는다.)

 

"뭘먹을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그냥..2003 년 9월29일 도 없구하니...H회사 제품을 선택하기로 했다...(물론 돈이 없어서...에궁)

카운터로  떡하니..2003 년 9월29일 를  올려놓고...돈을 꺼내 계산대 위에 올려놨다..(지폐가없고..잔돈만 수푹히).

모자를 쓰고 있는 그 남자는....내얼굴을 힐끔 힐끔 처다보더니만..나에게 말했다.

 

"죄송하지만 신분증좀 보여주시겠습니까?"


"네?"

 

"신분증 이요.."

 참나... 내가..그렇게 어려보인건가??(쫌 동안이란 소리는 듯지..후훗)

최근에 멋지게 딴 운전면허증을 보여주며...

 

"여기요...됐죠?"

 

라는 말과 함께 얼굴을 드는 순간....

난..보고야 말았다....

'킹카닷~~!!!'2003 년 9월29일

 

그 남자는 대학생으로 보였다....

물론 키두...컸다....머리 색깔두 죽였다...밝은 갈색....얼굴색깔이 하얗고 뽀얗게 생겨서..얼핏보면 여자처럼...생겼는데....뜨앗~~!!!! 완존 내 이상형....후2003 년 9월29일

 

내가 완전히...그남자에게 정신 팔려있을 동안 다음 사람이 계산을 재촉하는 바람에...보는 것도 잠시..

그 편의점을 나오고 말았다....

그리고 마땅히 먹을 곳도 없어서...그냥 그자리에서 맥주를 따...마시며...주의를 배외했다....

거의 맥주를 다 마실때즈음...

 

내눈에

뭔가 한가지가 띄었고2003 년 9월29일 ...

난 그것을 바로 떼어내....

그 편의점 안으로 들어갔다....

 

그것은 바로

 

남.여 아르바이트 모집.

전단지였다....

 

그남자에게...아주 떳떳하게...

종이를 내밀었다...

그리고는 아주 당당히..

말했다.

 

"여기서 일하게 될...민아입니다."

 

그리고 필름이 끊겨서..더이상 생각이 안난다...

어제 있었던 일이지만...아무쪼록 낼 서부터 그 편의점에서 일한다...얏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