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가하고 아이 낳고 모유수유하면서부터 유독 남달랐던 시어머니의 성격과 전형적인 개인주의인 시아버지,시동생,.. 나한테 무심했던 남편으로 정말 눈물마르고 머리찌릿찌릿 혈압 안오른날 없었는데,.. 그리고 저는 항상 "예~예~"하고만 살았다가 저번주 토요일날 처음으로 어머님앞에 다 말하진 못했지만 속에 있는 얘기를 했습니다. 남편때문에 진짜 너무 속상한 일이 있었죠.. 철이 없어서일까 정말 인간이고 부부고 아이까지낳고 맞벌이하며 열심히 살고 있는 저한테 그냥 생각하고 있던거라고 말했는데 (자세히 쓰지 않겠습니다) 정말 전 살 의욕이 없었습니다. 진짜 이사람과 살아서 뭐하나란 생각이 들어서 소리없이 울다가 머리가 너무 아파서 침대에 좀 누워있었습니다. 그래도 저녁먹을때는 일어나서 밥상도 차리고 나름 하다가 다시 들어가서 누웠죠. (사실 오기가 차서 그랬을수도 있습니다. 평소같으면 속으로 앓고 말았을텐데 정말 살지말까보다하면서 정말 힘이 다 빠졌을 정도였죠) 갑자기 폭풍이 몰아치더군요. 어머님께서 소리를 막 지르시면서 일루와보라고 하더군요. 저랑 신랑 앉혀놓고, 이게 무슨짓이냐고 "(버럭)난 니가 가정교육도 제대로받고 @#$@#$(잘 기억이 안남) 니네 둘이 싸웠으면 싸웠지 시부모님 모시는데 이렇게 티를 내야겠냐고 불안해서 살겠냐고" ( 어머님 아버님하고 하루가 멀다하고 서로 짜증내면서 싸우시는거에 비하면 우린 양반..--) - 저: 어머님 제가 머리아파서 좀 누워있었어요. 행동은 잘못했지만 제가 오죽하면 이러겠어요. (울면서) xx아빠가 속상하게 해서 정말 힘들어서 그랬던거에요 "(버럭)너(신랑)가 도대체 뭘 얼마나 죽을죄를 지었는데 쟤가 저러는건지 이유를 말해봐 난 우리아들 어디가서 욕먹을짓하며 키우지 않았는데 얘가 대체 무슨 죽을죄를 지었는지 그럼 니(저)가 말해봐" -저 : 어머님 그냥 항상 저한테 말한마디 다정하게 안해줘서 정말 마음아픈적이 한두번이 아니고, 절 챙겨주지 않아서 힘들었어요 "(버럭)너 우리집 가풍 몰라? 니가 3년이나 살았고 여자면 성숙하게 아니다 싶으면 포기하고 받아들여야지" (어머님이 저한테 예전에 이렇게 말씀하셨죠. 10년은 애키우느라 20년은 이혼할까말까고민 하다 30년을 사니 포기하고 그러려니하고 산다고). -저 : 아니 어머님 저는 어머님이 아닌데 어머님 성격대로 살라고 하면 제가 그렇게 살아지나요? 저 내성적이라서 어머님처럼 못살아요. 그리고 어머니 아들 두둔하실꺼면 저한테 이유를 왜 물어보세요? 전 어머님이 저 이해해주셨으면해서 말씀드린거지 아들두둔하실꺼면 말씀못드리죠.그리고 말씀드리면 어머님이 해결해주실꺼에요? "(버럭)내가 어떻게 그걸 해결해? 그건 니네가 알아서할일이지. 이혼을 하든말든 난 상관없어" -저 : 저희는 부부인데 당연히 싸우기도 하고 이렇게 살 수 있는거 아니에요? 제가 그 전에 언제 티낸적 있나요? 항상 어머님한테 신랑하고 사이 안 좋아도 밝게 대하고 평소대로 했었 던거 기억 안나세요? "(말돌림)그리고 이왕얘기나온김에 섭섭한거 말해보자 . 너 왜 전화 나한테 직접 못하고 맨날 아들한테 전화해서 전달하게 하냐 나 무시하는거라고 생각해서 속상했다" -저 : 어머님 오해세요. 제가 항상 전화통화하면 따로 전화드리겠다라고 하면 항상 신랑이 아니라고 하지말라고 했어요. 그래서 안한거지 전 항상 물어봤어요. 그리고 그게 무시한건 가요? 제가 어머님을 어려운건 있어도 무시한적은 없어요 "(버럭) 그건 니(신랑)가 잘못한거야!" (제가 대답한거에는 가타부타 대답도 못하고 바로 다른말씀으로 넘기시더군요) "그리고 저번에 니네둘이 싸웠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들어오는 니 표정이 정말 장난이 아니라 잊을수가 없었다. 어떻게 나한테 그런 표정을 지을수가 있냐" -저 : 어머님 절 모르세요? 전 어머님한테 사심 없어요. 기억도 안나고, 어머님이 오해하신거에요 "(말돌림) 그리고 저번에...,, (섭섭한 얘기 하시고) 난 니가 시댁이랑 가족될 생각이 없구나라고 생각했다" -저 : 어머니 자꾸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제가 이 식구될 생각없었으면 합가했겠어요? 그리고 전 합가할때 정말 솔직하게 한번도 망설이지 않고 좋아서 했어요. 하지만 살다보니 섭섭한것도 있었어요. "(어머님 갑자기)그럼 니가 와이프로써 잘했는지 한번 말해봐라" -저: 아니 어머님! 어머님께서 며느리로써 잘했냐고 물어보신다면 전 드릴말씀없고, 못한게 더 많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아들 와이프로써 잘했냐고 물어보신다면 전 대답할수 없어요. 그건 어머님한테 대답 하나마나 아닌가요? 제가 그런얘기 다 해도 어머님이 뭘 해주실것도 아니고 그건 저희 부부문제 아닌가요? 그리고 이렇게 어머님하고 얘기해도 서로 상처만 되지 도움될거 하나도 없을거 같아요. 그리고서는 그냥 어머님 별 대꾸없이 당신 나한테 섭섭했던거 한 3가지 정도 말씀하시고 일단락 되었죠. 사실 어머님한테 처음으로 따박따박 말했습니다. 말하고싶어도 못한것도 많지만 더 말한다고해서 어머님이 "아~ 내가 너무 간섭했구나"라고 생각하시지도 않고 "울 아들이 너무 무심했구나"라고 생각하실 분도 아니기 때문에 그냥 섭섭하셨던거 얘기 듣고 " 죄송합니다"라고 끝냈죠. 사실 저희 신랑은 그저~~~ 착합니다. ㅡㅡ; 관심도 없고, 닥달하지도 않고, 소심하고.. 쩝. 그래서 드센 어머님 밑에서 신랑은 융통성이 좀 없습니다. 그러니 어머님은 나이 많은 저와 사는 아들이 왠지 잡혀사는거 같고 답답하니까 뒤에서 경제권이라던지 상황이라던지 다 듣고 자기아들이 기살려주려고 계속 어떻게 하라고 사주를 하시는데 저희 신랑은 성격상 그걸 못하니 저랑 싸울라치면 어설픈거죠. 그러니 항상 자기꾀에 자기가 넘어가고 쩝. 이제 저희 분가를 하게됩니다. 종종 톡에다가 글올리고 위로 많이 받았는데.. 다들 분가하시라고 하셨었죠.합가하고 경제적으로도 너무 힘들었거든요. 어머님께 생활비 100만원 어린이집별도 아이용품별도 뭐든 다 별도였기때문에 프리래선인 저는 너무 힘겨웠지만, 저희어머님은 칼 같았죠. 어머님도 분가하려고 하니 일부러 더 대놓고 불러내셔서 절 기죽이려고 하셨던거 같은데 이번에는 저도 순수히 예전처럼 죄송하다고만 말씀 못 드리겠더라구요. 어머님하고 그렇게 첨으로 얘기하고나니 나도 신랑이 우리 친정집에 와서 못하는거 말해볼까라고 진짜 해보려다가 그래봤자 내 얼굴에 침뱉기일거 같아 말았는데, 나름 어머님께 따박따박 말대답한거 같아 진짜 성격에 안 맞아서 좀 후회되기도 죄송스럽기도 하네요. 쩝.^^ 시댁하고 발끊고 살것도 아니고 이제 열심히 살아보렵니다... 떨어져있으면 더 살가워질수도 있겠죠... 괴짜 시어머님때문에 괴롭게 사시는 며느리님들 모두 힘내세요~! 어차피 오래동안 독불장군으로 살아오신 시어머님은 절대 바뀌지 않으니 그러려니하고 살아가는게 정답인거 같아요.. 신랑하고만 살면 별 문제 없을텐데.. 연 끊고 살순없자나요. 에휴..
처음으로 시어머니와의 언쟁....
합가하고 아이 낳고 모유수유하면서부터 유독 남달랐던 시어머니의 성격과
전형적인 개인주의인 시아버지,시동생,.. 나한테 무심했던 남편으로
정말 눈물마르고 머리찌릿찌릿 혈압 안오른날 없었는데,..
그리고 저는 항상 "예~예~"하고만 살았다가 저번주 토요일날 처음으로
어머님앞에 다 말하진 못했지만 속에 있는 얘기를 했습니다.
남편때문에 진짜 너무 속상한 일이 있었죠.. 철이 없어서일까 정말 인간이고 부부고
아이까지낳고 맞벌이하며 열심히 살고 있는 저한테 그냥 생각하고 있던거라고 말했는데
(자세히 쓰지 않겠습니다) 정말 전 살 의욕이 없었습니다. 진짜 이사람과 살아서 뭐하나란
생각이 들어서 소리없이 울다가 머리가 너무 아파서 침대에 좀 누워있었습니다.
그래도 저녁먹을때는 일어나서 밥상도 차리고 나름 하다가 다시 들어가서 누웠죠.
(사실 오기가 차서 그랬을수도 있습니다. 평소같으면 속으로 앓고 말았을텐데 정말
살지말까보다하면서 정말 힘이 다 빠졌을 정도였죠)
갑자기 폭풍이 몰아치더군요. 어머님께서 소리를 막 지르시면서 일루와보라고 하더군요.
저랑 신랑 앉혀놓고, 이게 무슨짓이냐고
"(버럭)난 니가 가정교육도 제대로받고 @#$@#$(잘 기억이 안남) 니네 둘이 싸웠으면 싸웠지 시부모님 모시는데 이렇게 티를 내야겠냐고 불안해서 살겠냐고"
( 어머님 아버님하고 하루가 멀다하고 서로 짜증내면서 싸우시는거에 비하면 우린 양반..--)
- 저: 어머님 제가 머리아파서 좀 누워있었어요. 행동은 잘못했지만 제가 오죽하면 이러겠어요.
(울면서) xx아빠가 속상하게 해서 정말 힘들어서 그랬던거에요
"(버럭)너(신랑)가 도대체 뭘 얼마나 죽을죄를 지었는데 쟤가 저러는건지 이유를 말해봐
난 우리아들 어디가서 욕먹을짓하며 키우지 않았는데 얘가 대체 무슨 죽을죄를 지었는지
그럼 니(저)가 말해봐"
-저 : 어머님 그냥 항상 저한테 말한마디 다정하게 안해줘서 정말 마음아픈적이 한두번이
아니고, 절 챙겨주지 않아서 힘들었어요
"(버럭)너 우리집 가풍 몰라? 니가 3년이나 살았고 여자면 성숙하게 아니다 싶으면 포기하고
받아들여야지"
(어머님이 저한테 예전에 이렇게 말씀하셨죠. 10년은 애키우느라 20년은 이혼할까말까고민
하다 30년을 사니 포기하고 그러려니하고 산다고).
-저 : 아니 어머님 저는 어머님이 아닌데 어머님 성격대로 살라고 하면 제가 그렇게 살아지나요?
저 내성적이라서 어머님처럼 못살아요. 그리고 어머니 아들 두둔하실꺼면 저한테 이유를
왜 물어보세요? 전 어머님이 저 이해해주셨으면해서 말씀드린거지 아들두둔하실꺼면
말씀못드리죠.그리고 말씀드리면 어머님이 해결해주실꺼에요?
"(버럭)내가 어떻게 그걸 해결해? 그건 니네가 알아서할일이지. 이혼을 하든말든 난 상관없어"
-저 : 저희는 부부인데 당연히 싸우기도 하고 이렇게 살 수 있는거 아니에요? 제가 그 전에
언제 티낸적 있나요? 항상 어머님한테 신랑하고 사이 안 좋아도 밝게 대하고 평소대로 했었
던거 기억 안나세요?
"(말돌림)그리고 이왕얘기나온김에 섭섭한거 말해보자 . 너 왜 전화 나한테 직접 못하고 맨날
아들한테 전화해서 전달하게 하냐 나 무시하는거라고 생각해서 속상했다"
-저 : 어머님 오해세요. 제가 항상 전화통화하면 따로 전화드리겠다라고 하면 항상 신랑이
아니라고 하지말라고 했어요. 그래서 안한거지 전 항상 물어봤어요. 그리고 그게 무시한건
가요? 제가 어머님을 어려운건 있어도 무시한적은 없어요
"(버럭) 그건 니(신랑)가 잘못한거야!"
(제가 대답한거에는 가타부타 대답도 못하고 바로 다른말씀으로 넘기시더군요)
"그리고 저번에 니네둘이 싸웠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들어오는 니 표정이 정말 장난이 아니라
잊을수가 없었다. 어떻게 나한테 그런 표정을 지을수가 있냐"
-저 : 어머님 절 모르세요? 전 어머님한테 사심 없어요. 기억도 안나고, 어머님이 오해하신거에요
"(말돌림) 그리고 저번에...,, (섭섭한 얘기 하시고) 난 니가 시댁이랑 가족될 생각이 없구나라고
생각했다"
-저 : 어머니 자꾸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제가 이 식구될 생각없었으면 합가했겠어요? 그리고 전
합가할때 정말 솔직하게 한번도 망설이지 않고 좋아서 했어요. 하지만 살다보니 섭섭한것도
있었어요.
"(어머님 갑자기)그럼 니가 와이프로써 잘했는지 한번 말해봐라"
-저: 아니 어머님! 어머님께서 며느리로써 잘했냐고 물어보신다면 전 드릴말씀없고, 못한게 더
많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아들 와이프로써 잘했냐고 물어보신다면 전 대답할수 없어요. 그건
어머님한테 대답 하나마나 아닌가요? 제가 그런얘기 다 해도 어머님이 뭘 해주실것도 아니고
그건 저희 부부문제 아닌가요? 그리고 이렇게 어머님하고 얘기해도 서로 상처만 되지
도움될거 하나도 없을거 같아요.
그리고서는 그냥 어머님 별 대꾸없이 당신 나한테 섭섭했던거 한 3가지 정도 말씀하시고
일단락 되었죠. 사실 어머님한테 처음으로 따박따박 말했습니다. 말하고싶어도 못한것도 많지만
더 말한다고해서 어머님이 "아~ 내가 너무 간섭했구나"라고 생각하시지도 않고 "울 아들이 너무
무심했구나"라고 생각하실 분도 아니기 때문에 그냥 섭섭하셨던거 얘기 듣고 " 죄송합니다"라고
끝냈죠.
사실 저희 신랑은 그저~~~ 착합니다. ㅡㅡ; 관심도 없고, 닥달하지도 않고, 소심하고.. 쩝.
그래서 드센 어머님 밑에서 신랑은 융통성이 좀 없습니다. 그러니 어머님은 나이 많은 저와
사는 아들이 왠지 잡혀사는거 같고 답답하니까 뒤에서 경제권이라던지 상황이라던지 다
듣고 자기아들이 기살려주려고 계속 어떻게 하라고 사주를 하시는데 저희 신랑은 성격상
그걸 못하니 저랑 싸울라치면 어설픈거죠. 그러니 항상 자기꾀에 자기가 넘어가고 쩝.
이제 저희 분가를 하게됩니다. 종종 톡에다가 글올리고 위로 많이 받았는데..
다들 분가하시라고 하셨었죠.합가하고 경제적으로도 너무 힘들었거든요.
어머님께 생활비 100만원 어린이집별도 아이용품별도 뭐든 다 별도였기때문에 프리래선인
저는 너무 힘겨웠지만, 저희어머님은 칼 같았죠.
어머님도 분가하려고 하니 일부러 더 대놓고 불러내셔서 절 기죽이려고 하셨던거 같은데
이번에는 저도 순수히 예전처럼 죄송하다고만 말씀 못 드리겠더라구요.
어머님하고 그렇게 첨으로 얘기하고나니 나도 신랑이 우리 친정집에 와서 못하는거 말해볼까라고
진짜 해보려다가 그래봤자 내 얼굴에 침뱉기일거 같아 말았는데, 나름 어머님께 따박따박
말대답한거 같아 진짜 성격에 안 맞아서 좀 후회되기도 죄송스럽기도 하네요. 쩝.^^
시댁하고 발끊고 살것도 아니고 이제 열심히 살아보렵니다...
떨어져있으면 더 살가워질수도 있겠죠...
괴짜 시어머님때문에 괴롭게 사시는 며느리님들 모두 힘내세요~!
어차피 오래동안 독불장군으로 살아오신 시어머님은 절대 바뀌지 않으니 그러려니하고
살아가는게 정답인거 같아요.. 신랑하고만 살면 별 문제 없을텐데.. 연 끊고 살순없자나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