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가까운 친정집이라도 자주 가지 못한다 . 바쁘지 않으면서도 바쁜척 이핑계 저핑계로.. 지난 6월이었던가? 큰언니에게서 걸려온 전화 한통 " 얘 수민아 엄마말이야 아무래도 치매가 아닌가 싶다" 이말 한마디에 난 하루종일 아무것도 할수 없었다 . " 엄마가 설마 치매일까 ?" "아니야 아니야 "
나스스로를 위로하면서 끝까지 아니라고 부정을 했다. 흔히 어른들이 바람맞았다고 말하는 중풍.....
엄마는 벌써 중풍을 앓고 계신지 10 여년의 세월을 보내고 계셨다 . 처음에는 밖에도 다니셔서 경노당에도 다니시고했는데 다녀오시다가 몇번이고 넘어지셔서 무척이나 고생을 하셨기 때문에 지금은 거의 실내에서만 생활을 하신다. 설마하는 마음에 엄마를 찾아뵈었다. 설마가 사람잡는다는 옛속담이 생각도 났지만 " 우리엄만 아닐꺼야 "라는 생각으로 친정집으로 향한 내발걸음은 천근 만근 무겁기만했다.
문을 열고 "엄마 엄마 저왔어요"아무런 대답이 없어 엄마가 계신 방문을 열었다 "엄마 저왔어요" 엄마는 날 보자마자 눈물을 흘리셨다. 항상 딸들이 오면 우리엄마의 반가운 인사는 눈물을 흘리시는거다 왜그리 눈물이 나시는걸까?
아버지 없이 엄마 홀로 일남오녀의 자식들의 키워온 세월이 서글프신걸까? 엄마가 울면 나도가끔은 따라 울기도 하는데 이젠 만성이 되었는가보다 .
"엄마 목욕좀 시켜드릴려고요" 저희집에 가요 우리집 새로운 집으로 이사한지가 벌써 7개월 한번도 와보시지 못했기때문이다. 나도 참 무심한 딸이란 생각을 했다 엄마가 몸이 불편하시다는 핑계로 한번도 모시지 못한거 지금생각해보면 못난딸이다. 차가있는곳까지 엄마를 업고 또 계단을 올랐다 .
"엄마 여기가 엄막 막내딸이 사는집이에요 "하자 "그래 좋구나"하시면서 또 눈물을 가끔 우리엄마는 울보엄마야 라는 생각을 할때가 있다 .
창문넘어 보이는 아파트를 보시더니 "저기가 선민네 집이니" "아니 엄마 거기아직 사람들 안살아" "언니집은 끝에서 끝이지 ... " "언니 보고싶구나 엄마"하면서
말을 건넸지만 엄만 아무말이 없으셨다. 저녁먹기전 엄마를 씻겨드리자...하는생각에 따뜻한 물을 데우고 엄마를 목욕탕에 모시고 들어갔다. 예전보단 마르신 체격...팔이며 다리며 몸이며 손이며
엄마의 온몸을 씻겨 드리면서 등을 밀어 드렸다 ... 왜그리 마음이 아플까 ? 왜그리 눈물이 날까 ?
엄마의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몸을 보면서 ..몸에 구석구석 생긴 주름을 보면서
자꾸 흐르는 눈물은 어쩔수가 없었다 .혹시나 엄마가 들을까?
주르륵 주르륵 주체할수 없이 흐르는 눈물 .....
죄없는 수돗물만 잔뜩 틀어놓고는 엄마의 등뒤에서 울고만 있었다 .
지금껏 삼십년이 넘도록 살면서 엄마에게 "엄마 사랑해요"라는 말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데 .... 엄마의 등을 밀고 있는 이순간에는 엄마에게 사랑한단말을 하고 싶은 충동이 생겼는데 ...
니내 그말을 마음속에만 담아 두었다 ....왜그리 사랑한다는 말이 어려울까? 하나하나 자신의 모든것을 자식들에게 다주고 엄마에게 남은건 한줄한줄 페인 주름밖에 없다는 사실이 내마음을 너무 아프게 했다 .
몇분이 지났을까 ? "얘야 머하니 어여 하고 나자가 "엄마의 떨리는 목소리 .. " 춥다고 하셨다 "네 엄마 알았어요 "환자이다 보니 목욕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힘이 든다고하셨다. 엄마의 여기저기에 깊게 골이 페인 주름을 보면서 이못난딸 얼마나 울었는지 ... 혹시나 엄마가 아실까 수돗물 세게 틀어놓고 눈물을 훔치면서 엄마의 등을 밀어 드렸다. 어느부모나 마찬가지겠지만 자식들에 대한 부모의 사랑은 그 어떤 사랑보다도 위대하지 않을까? 아직도 엄마게 "엄마 사랑해요 "라는 말을 못했다 . 엄마가 돌아 가시기전에 꼭 "사랑한단 말"을 전해드리고 싶은데 그럴만한 용기가 생기지 않는다. 비록 엄마에게 들리지는 않겠지만 "엄마 사랑해요 사랑합니다"라고 크게 소리쳐 본다 .
엄마라는 이름 ...당신의 등뒤에서 소리없이 ....
아무리 가까운 친정집이라도 자주 가지 못한다 .
바쁘지 않으면서도 바쁜척 이핑계 저핑계로..
지난 6월이었던가?
큰언니에게서 걸려온 전화 한통 " 얘 수민아 엄마말이야 아무래도 치매가 아닌가 싶다"
이말 한마디에 난 하루종일 아무것도 할수 없었다 .
" 엄마가 설마 치매일까 ?" "아니야 아니야 "
나스스로를 위로하면서 끝까지 아니라고 부정을 했다.
흔히 어른들이 바람맞았다고 말하는 중풍.....
엄마는 벌써 중풍을 앓고 계신지 10 여년의 세월을 보내고 계셨다 .
처음에는 밖에도 다니셔서 경노당에도 다니시고했는데 다녀오시다가 몇번이고 넘어지셔서
무척이나 고생을 하셨기 때문에 지금은 거의 실내에서만 생활을 하신다.
설마하는 마음에 엄마를 찾아뵈었다.
설마가 사람잡는다는 옛속담이 생각도 났지만 " 우리엄만 아닐꺼야 "라는 생각으로
친정집으로 향한 내발걸음은 천근 만근 무겁기만했다.
문을 열고 "엄마 엄마 저왔어요"아무런 대답이 없어 엄마가 계신 방문을 열었다
"엄마 저왔어요" 엄마는 날 보자마자 눈물을 흘리셨다.
항상 딸들이 오면 우리엄마의 반가운 인사는 눈물을 흘리시는거다
왜그리 눈물이 나시는걸까?
아버지 없이 엄마 홀로 일남오녀의 자식들의 키워온 세월이 서글프신걸까?
엄마가 울면 나도가끔은 따라 울기도 하는데 이젠 만성이 되었는가보다 .
"엄마 목욕좀 시켜드릴려고요" 저희집에 가요
우리집 새로운 집으로 이사한지가 벌써 7개월 한번도 와보시지 못했기때문이다.
나도 참 무심한 딸이란 생각을 했다
엄마가 몸이 불편하시다는 핑계로 한번도 모시지 못한거 지금생각해보면 못난딸이다.
차가있는곳까지 엄마를 업고 또 계단을 올랐다 .
등에 업히신 엄마는 불안하셨던지 계단을 올라오는중 계단 난간을 붙들고 놓지를 않으셨다.
등에 엄마를 업고 있는 난 힘들어서 " 엄마 그손놓으세요 "몇번이고 말씀을 드렸지만
엄마는 내말에 꼼짝도 안하시고는 계속 난간을 붙들고 놓지를 않으셨다.
엄마가 손을 놓지 않으면 않을수록 난 화가 났고 급기야 엄마의 손등을 때렸다.
"이러면 안되는데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 어쩔수 없음이 내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엄마는 아프셨나보다 ...서너번 손등을 때렸더니 난간을 붙들었던 손을 놓으셨다.
연세도 많으시고 몸도 불편하셔서 이젠 꽉 마르셨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엄만 내가 업기엔 조금 역부족.....
"엄마 여기가 엄막 막내딸이 사는집이에요 "하자 "그래 좋구나"하시면서
또 눈물을 가끔 우리엄마는 울보엄마야 라는 생각을 할때가 있다 .
창문넘어 보이는 아파트를 보시더니 "저기가 선민네 집이니" "아니 엄마 거기아직 사람들 안살아"
"언니집은 끝에서 끝이지 ... " "언니 보고싶구나 엄마"하면서
말을 건넸지만 엄만 아무말이 없으셨다.
저녁먹기전 엄마를 씻겨드리자...하는생각에 따뜻한 물을 데우고 엄마를 목욕탕에 모시고 들어갔다.
예전보단 마르신 체격...팔이며 다리며 몸이며 손이며
엄마의 온몸을 씻겨 드리면서 등을 밀어 드렸다 ...
왜그리 마음이 아플까 ? 왜그리 눈물이 날까 ?
엄마의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몸을 보면서 ..몸에 구석구석 생긴 주름을 보면서
자꾸 흐르는 눈물은 어쩔수가 없었다 .혹시나 엄마가 들을까?
주르륵 주르륵 주체할수 없이 흐르는 눈물 .....
죄없는 수돗물만 잔뜩 틀어놓고는 엄마의 등뒤에서 울고만 있었다 .
지금껏 삼십년이 넘도록 살면서 엄마에게 "엄마 사랑해요"라는 말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데 ....
엄마의 등을 밀고 있는 이순간에는 엄마에게 사랑한단말을 하고 싶은 충동이 생겼는데 ...
니내 그말을 마음속에만 담아 두었다 ....왜그리 사랑한다는 말이 어려울까?
하나하나 자신의 모든것을 자식들에게 다주고 엄마에게 남은건
한줄한줄 페인 주름밖에 없다는 사실이 내마음을 너무 아프게 했다 .
몇분이 지났을까 ? "얘야 머하니 어여 하고 나자가 "엄마의 떨리는 목소리 .. " 춥다고 하셨다
"네 엄마 알았어요 "환자이다 보니 목욕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힘이 든다고하셨다.
엄마의 여기저기에 깊게 골이 페인 주름을 보면서 이못난딸 얼마나 울었는지 ...
혹시나 엄마가 아실까 수돗물 세게 틀어놓고 눈물을 훔치면서 엄마의 등을 밀어 드렸다.
어느부모나 마찬가지겠지만 자식들에 대한 부모의 사랑은 그 어떤 사랑보다도 위대하지 않을까?
아직도 엄마게 "엄마 사랑해요 "라는 말을 못했다 .
엄마가 돌아 가시기전에 꼭 "사랑한단 말"을 전해드리고 싶은데 그럴만한 용기가 생기지 않는다.
비록 엄마에게 들리지는 않겠지만 "엄마 사랑해요 사랑합니다"라고 크게 소리쳐 본다 .
" 엄마 사랑해요 ""사랑해요"
여러분들은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을 한적이 있으세요 ..
전아직까지 한번도 사랑한다는 말을 한적이 없어요 ..
왜그리 사랑한다는 말 하기가 어려운걸까요 ..
엄마가 돌아 가시기전 꼭 엄마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해 드리고 싶은데 ...
웬지 지금 이순간에도 가슴속 깊은곳에서만 메아리 치고 있네요 ..
여러분들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꼭 전하세요 ...........꼭 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