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는 스타일...;;;;

있잖아요..2008.04.29
조회165

우선 좀 헷갈릴수있으니까 가명쓰도록할께요

 

제친구가 좋아하는 남자- 민이

그남자가 좋아하는 여자 - 순이

순이를 좋아하는 또다른 남자- 준이

 

 

얼마전 제 친구가 처음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라며

싸이에 올려져있는 비공개한 폴더에 한 남자애를 가리키며 알려주더라구요

좀 놀랐어요 이제 거의 6년동안  알고지냈는데 그런얘기는 처음이였거든요 ,

그래서 좋아한다고 얘긴 해봤냐 그랬더니 자기 느낌에 좋아하는 여자가있는것같다고 하더라고;

우선 친구랑 함께 지켜보고있다가 타이밍 맞춰서 고백해보라고 부추겼습니다

민이라는 그친구 처음에 사진보고 포샵이구나 했는데 정말 잘생겼더라구요 키도크고

우선 외모는 오케이고 하니까 제친구도 이쁘고 그니까  진짜 잘어울리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그 순이라는 여자애랑 둘이 붙어다니는거에요

알아본결과 사귀는거 아니라고하는거에요

그런데 제 친구가 그 민이가 좋아하는여자가 순이같다고 ,,, 어쩌냐고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에라 모르겟다는 식으로 순이라는 여자애한테 물었어요

너 민이한테 관심있냐고,,,

근데 디게 띠거운 표정으로 ' 니가 그렇게 물으니까 갑자기 관심이 확 생기는데 ?'

이러는거에요 -ㅇ- 너무 어이없어서 그냥 ' 허... ' 하는 웃음밖에 안나갔어요 ...

 

그리고 그 충격은 며칠후에 현실이돼버린거에요

그 순이란 애하고 민이란애가 사귄다고 소문나버리고 둘은 아예 찰떡처럼 붙어다니고

아주 괘씸했습니다 . ㄱ-

 

제친구가 그때 드디어 폭발해 버린거죠

민이한테가서 좋아한다고 말해버렸습니다 .

친구가 갑자기 없어진걸알고 얘가 어딜갓나 했는데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들어오는거에요

그리고 자기가 차였다고 하는거에요

좋아한다고말하는데 눈물이 나더래요 

민이라는애가 웃으면서 안아주더래요 그리고 미안하다고

이미 사귀는 여자친구있다고 ....

 

그리고 슬퍼하는 제친구를 보고 저도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성격이 밝고 웃기좋아했던 친구가 갑자기 웃음을잃었거든요

 

그리고 일요일에 이모집 내려갔다가올라오는 차안에서 친구의 문자를 받았어요

' 나 민이랑 사귀기로 했어 ^^ '

진짜 한동안은 얘가 맛이갓나 막 이랬는데 전화하니까 진짜더라구요

민이랑 순이가 사귀는데 여차여차해서 순이가 바람피워서 둘이 헤여졌대요

그래서 제친구랑 민이가 사귀기로했는데 어쨌든 간만에 친구웃는얼굴보니까 저도 기분좋아졌습니다

담날 저랑 남자친구랑 그리고 제친구랑 민이 이렇게 모여서 이러쿵저러쿵 얘기하고있는데

순이랑 그 준이 라는애가 뭐가 좋은지 막 웃으면서 난리도아니더라구요

순이랑 저희쪽에서 눈이 마주쳐버렸어요

정말 얄미워서 한대 패주고싶은 심정이  였지만 참았죠 ㄱ-

 

순이도 살짝 당황하는 눈치...? 암튼 제친구랑 있는 민이를 보고있더라구요

민이는 제친구 손잡으면서 우리보고 다른데가자고 그러는거에요

뭐 그 사이를 모르는것도 아니니 얼른 자릴 옮기고 다시 분위기 띄우고 놀았어요

 

저녁에 우리가 자주가던 노래방으로 기분전환하러갔어요

여차여차 그동안 기분꿀꿀했던거 다 털어버리고 두사람 행복하라는뜻으로

넷이서만 노래방엘 갔었어요

한창놀다가 다들 기진맥진해서 앉아있는데 민이 폰이울렸고 민이는 전화를 받지않고

그냥 한번보고 바로 꺼버리더라고요

한 두시간정도 놀다가 나왔어요 그리고 그앞에서 제친구는 민이랑 가고

전 제남자친구랑 가고,,,

이제 아무일도 없었음좋겠다는 내생각과는 달리 그 순이가 또 태클걸어왔어요

 

민이한테 뭐 자기가 미쳤네 어쩌네

지가 잠시 정신어떻게돼서 그랬다고

민이를 좋아한다고 막 그랬데요

 

결국 민이라는 애가 제친구한테 진짜 미안하다고 막 무릎까지 꿇었대요 ㅠ

제 친구 그일있은후 삼일내내 정신없어보이더라구요

어떻게 위로할지몰라서 그냥 멍하니있다가 눈물흘릴때면 안아주고 어깨두들겨주고

암튼 그 순이라는 애 진~~~짜 짜증x100 에요

 

뭐 지금 두사람또 헤여졌다는 소리도 있지만

아 진짜 짜증나는 스타일이죠 ,,,

 

지가 가지긴싫고 남주긴 아깝고 뭐 이런건가 ...?

아 진짜 죽여버리고싶어요 걔 !!

 

 

 

 

뭐 주절주절 내용이 참 길었죠 -ㅇ- ;;;;

죄송합니다

그리고 순이!!! 너 우리앞에서 깐족대지마라 !

그동안 민이봐서 많이 참았다! 아놔 나쁜기지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