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사람과 살고 싶다.

쓸쓸한 사람2003.09.30
조회30,105

 이 사람과 산지 삼년째 요즘 정말 이사람과 살고 싶지 않다. 

 

1>  퇴근하고 집에오자마자 나보다 지 애인에게 달려간다. 잠잘때까지 난 애인에게 이사람을 빼기고

      산다.     (시집식구들 뿐만 아니라 친지들 조차도 나보고 컴퓨터 과부란다.)

 

2>  남들은 일찍 집에 안들어 온다고 날리지만 난 아니다 . 칼 퇴근 회식도 잘 안간다. 애인때매

      한달에 한번 아니 3개월에 한번이라도 차타고 드라이브 가고싶다 아니 가까운 공원에라도

      산책가고 싶다. (일주일에 한번 시댁으로 바람세러 간다.)

 

3>   난 내가 하녀라고 느끼고 싶지 않다.  집에 들어오면 손 까닥도 안한다. 입으로 뭐든지 다 처리

       한다. 냉장고 뒤에 두고도 물 달라고 할때 정말 너무 싫고 담배 심부름 시킬때 죽고싶게 싫다

       나  밖에서 늦게 들어오면 나 올때까지 굶고 기다린다. 자기는 밥 차려 먹을수 없다고

        (울 집에서 우리 아빠도 나한테 담배 심부름 안시킨다. 내가 담배를 너무 싫어 하기 때문에

      내가 있으면 다들 밖에서 핀다.  이사람 방안에서 2갑씩 담배핀다. )

 

4>  자기가 아프면 날리난다. 아픈 스트레스 나한테 다 푼다. 병원 쪼금만 아파도 나 항상 같이 

     병원간다.(나 아프면 약사다 먹어 정말 너무 아플때 병원가 항상 난 시부모님이 데리고 병원에간다.)

 

5>  자기 부모한테 전화 하고 오는거 받기 싫어 하면서 나보고 받고 나보고 전화하란다.

      전화 안하면 안 한다고 뭐라 그러면서 우리집에 전화한번 한적 없다.  

 

6>  한번 이라도 내가 밖에서 나 좀 데리려 오라고 하면 아무말 없이 데리러 왔으면 좋겠다.

      (내가 애교부리고, 날리치고 ,다른사람이 전화해서 데리러 오라고 해야 겨우 온다. 울 시누가

        부르면 아무말 없이 차끌고 데리려오고 데려다 준다.  왜 내가 오라고 하면 안오냐고 하니깐

      왜 내가 널 데리러 나가는 것을 의무처럼 생각하야구 마구 화내면서 전화 끈는다.  한달에 한번

      나가서 일찍들어 왔을때 데리려 오라고 한게 잘못인가?)

 

7>   나 하고 한 약속 한번도 지킨적 없다. (내가 한 약속 안 지키면 날리난다 .)

 

8>   돈 번다고 은근히 유세할때 물론 힘들게 번건안다. 하지만 나 집에 있다고 노는거 아니다. 2년동안

      시부모님 모시고 살았다. 물론 돈 없어서 언쳐살았지만 .........그래도 그 사람 이 직장 저직장

       옮길때 마다 나 아무말도 안했고 돈 벌어 오라고 닥달 하지도 않았다. 울 집에서 매달 얼마씩 준

       돈으로 우리 생활 한적도 있는데 근데 고마워 하지 않는다. 넘 서운하다.

 

9>   나도 생일날 케익도 먹고 싶고 꽃도 받고싶고 선물도 받고 싶다.

      (생일날 니 사고싶은거사 이따 저녁에 밥이나 먹자 끝)

 

시집 식구들 나한테 너무 잘한다.   이 사람 나 한테 넘 못해줘서 울 시엄니 자식 잘못 키워서 미안하다고

고개도 못든다. 우리 시누 자기 오빠랑 살아줘서 고맙단다.  이 사람 돌연변이다.   울 시부 시엄니 한테

너무 끔직하다.   울 시엄니 살림 잘 못한다.  시부가 거이 다해준다.  울 시누 남편 집안일도 잘하고

울 시댁에도 엄청 잘한다.   그래서 울 시모랑 시누가 나 보고  불쌍하다고 한다. 자기들은 절대로 나

 처럼  못 산다고 다정한 사람과 살고 싶다.다정한 사람과 살고 싶다.다정한 사람과 살고 싶다.다정한 사람과 살고 싶다.다정한 사람과 살고 싶다.다정한 사람과 살고 싶다.다정한 사람과 살고 싶다.다정한 사람과 살고 싶다.다정한 사람과 살고 싶다.다정한 사람과 살고 싶다.다정한 사람과 살고 싶다.

 

몇번 헤어지려고 나간적도 있고   그 때마다  미안하다고 빈다. 근데 그때뿐이다.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하혈까지도 했다.  

 그 놈의 정이 뭔지 .......

  

엄마없이 외롭게 살고 친정에 새엄마가 있어 정 붙일 때가 없어서 이 사람이 조금만 잘 해주고 날 생각

하는게 느껴지면 모든걸 잊어 버리고 살다가 한번씩   속이 뒤집혀서 미치겠다. 이사람 말발은 알아주는 사람이라 말로 싸우면 내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내가 잘못한 것처럼 느끼게 만드는터라 말로도 싸우지도 못하고 속으로 안고 사니  화병 날것같다.

 

난 많은걸 바라지 않는다.  가끔 산책도 가고 ,장도보고  ,내가 좋아하는 영화도 극장가서 보고 ,내가

데리러 오라고  하면 아무말 없이 데리러 오고 ,  나 밥 다먹을 때까지 기다려주면 좋겠다.

 

내가 바라는게 큰건 아니지 안나요. 

하지만 이 사람에겐 이게 큰 요구처럼 느껴지나봐요   천성이 게을러서 의자에서 엉덩이 띠기가 힘들거든요 전 지금 너무 힘들어요  다른 친구들 집에 갔다오면  화병이 나요 저 너무 바보같죠  서른 나이에 살림만 하다가  아무것도 없이 사회에 뛰어들기가 겁나고 망막하지만  아기가 없을때 결정하는게

좋을것 같아서요  넘 고민이에요 그냥 살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

 

연애할때는 너무나 따뜻하고 날 평생 감싸줄것 같았는데 그때의 그사람이 어디로 간 건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