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기지 않으며 그만이기 때문에.마치 고3이 되면 모두 공부하겠다고 마음 먹지만 대부분 '작심삼일'
로 끝나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렇다면 자신과 남들을 움직이게 하는 능력은 어디에서 나올까. 박 부회장은 바로 '감동'이라고 설
명한다. 온 몸 짜릿한 감동이 있어야 머릿속에만 맴돌던 판단이 실천에 옮겨진다는 얘기다. 박 부회
장은 "논리와 감동을 겸비한 사람은 스스로 판단하며 실천한 뒤 다른 사람도 판단하고 실천하도록
유도한다,"면서 "이런 사람이 능력 있는 CEO감"이라고 말했다.
신세계 부회장 구학서
직장생활을 함녀서 딱히 CEO가 되야겠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다. 그냥 월급쟁이가 되고 싶
어서 된 저니 만족스러워 열심히 일해왔을 뿐이지. 평사원일 땐 그냥 사원으로, 과장이 돼서
과장으로서 이렇게 각각 그 지위에 겊맞은 역할을 나믈대고 열심히 하다보지 여기까지 온 것
같다. 들르면 웃을지 모르지만 젋었을 때 희망도 월급재이였다. 아버지께서 사업을 하셨는데,
수입이 불규칙해서 집안이 늘 불안했거든, 안정적 직장의 원급쟁이가 되고 싶다는 꿈이 이렇
게 CEO로까지 어어졌으니 목표를 초과달성한 셈이지 (화제가 젊은세대의 '고시열풍'으로 옮
겨가자 큰 우려를 나타냈다.)요즘 대학마다 학생들이 고시 준비에 매달려 밤을 지새우고 있다
고 들었다. 기업경시풍조까지 만연해 요즘은 대기업도 마다하고 9급 공무원이 되려고 한다더
라...참으로 걱정이다. 그래서 나는 대학에 강연 나갈 기회가 있을 때마다 '돈 많이 벌고 싶
지 않느냐. 그렇다면 공직에 갈 생각 말고 기업으로 와라. CEO 월급이 장관보다 휠씬
낫다'고 말해준다.
이상적인 직장인은 ? "CEO나 상사에게 좋게 보이는 직원이 이상적이지 않을까. 난 개인
적으로 줄 서는 친구들을 좋게 보질 않는다. 줄서기 잘 하는 사람 친고 회사에 도움되는 경우
는 없다. 출세 지향적으로 얄팍라게 행동하는 게 눈에 보이는 사람들은 전래 곁에 두지 않으려
고 한다. 직장상사와의 관계도 자기하기 나름이다. 그래서 직원들에게 항상 하는 얘기가 있다.
윗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누가 먼저 나가는지 보자. 이 회사엔 내가 더 오래 있
을 사람이다'는 식의 오기가 좀 있어야 한다고 당부하지....
구학서 부회장은 "최고경영자(CEO)가 일선 실무를 챙기다 보면 직원들이 신경 쓰여서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다"먀 "CEO는 장기적인 전략 수립과 같은 큰 그림을 그리고, 부분적인
전술은 각 부문 책임자들에게 맡기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그가 이런 생가을 굳히게 된 것은 잘교로 근무라면서부터, 학군다 8기로 육군 소위로 임관한
그는 "평소 숫기가 없고 조용한 성격인데 소대장을 맡고 보니 어떻게 부하들을 통솔해야 할
지 막막했다"고, 그래서 소대에서 꼭 지켜야 할 큰 원칙만 정해 놓고 경험 많은 선임하사에서
자율권을 줘 세세한 사병 관리를 맡겼다는 것.
비교적 늦깎이로 신세계에 합류해 유통에 대한 지시고가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성공적
으로 회사를 이끌 수 있었던 건 부문별 대표에게 권한을 주고 책임을 지우는'선임하사 경영
론'이 먹혔기 때문이라는 게 스스로의 진단이다. 박주성 신세계 홍보담당 상무는 "구 부회장
은 임직월드에게 호통을 치거나 잘못했다고 무안을 주는 일이 거의 없다"며 "차분하고 조용
하게 논리적으로 아랫사람을 설득하는 스타일"이라고 전했다.
백만불짜리 열정을 가진
GE 헬스케어 아시아 성장시장 총괄 사장 이채욱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이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열정이다. 힘들고 싫더라도 자신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매달려 보는것... 그렇게 해서 성과를 내면 또 그 림으로 더 어려운 일에 도전해 보려
는 마음가짐이 열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쥐어짜듯이 "열정"에 대한 정의를 내렸다)이채
욱의 삶을 돌이켜보면, 성실한 유형이었던 것 같다, 그런 태도를 배우려 했고...,내가 남보다
머리가 좋다든지 그런 석은 아니었고, 열정에 덧붙여서 셤손을 늘 강조하는데 겸손이라는 것
이 늘 남한테 배우는 자세라고 생각한다. 직작 다니면서도 여러 대학원을 다녔다. 난 지방 출
신으로 서울에 와서 위직을 했는데 주변 사람들 보면서 '지금 내 위치가 어디 있는지' 끊임없
이 되물었다. 지방 출신이라 좋은 점은 다른 사람들이 나 같은 촌놈을 경쟁 상대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또 주변에 훌륭한 사람들을 보면 물어보고 배우고 그랬다.(후학들에게
조언한마디 해달라는 요청에) 당장의 편안함보다는 비전을 추구하라는 말을 많이 해준다.
최근 우리사회도 보면 대학생들이 공기업, 공무원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다. 자신의 열정을 불
태우고 싶어서 공기업을 택하는것은 아닌 것 같아 안타깝다.
나도 삼성물산에 입사할 당시 동명목재라고 하는 회사와 저울질을 하다 결국 삼성물산에 들어
갔는데, 아마 월급으로 치면 동명목재가 1.5배는 많았다. 그런데 좀 더 큰 일을 하고 싶었고 여
러 가지 가능성 측면에서 삼성 물산이 낫다고 생각해 동명목재를 포기했다. 지금 당장을 비교
할 게 아니라 좀 더 멀리 보고 비전이 있느냐를 중시했던 거지. 요즘 편한 직장을 찾는 젊은이
들이 많은데 그런 직장에서 편하게 살 수는 있다. 그런데 긴 인생을 돌이켜 보면 그게 다는 아
니다."
"1989년 삼성물산 해외사업본부장을 하고 있던 때다. 당시 이팔곤 삼성물산 사장님이 보자고
하더니 내가 삼성GE의료기기로 옮겨야 한다고 하시더라. 당시에는 내키지 않았고 섭섭한 마
음도 들었지만 어차피 내가 맡았는데 싫다고 생각하면서 일해봐야 남는게 뭐가 있겠냐 싶더라.
그 회사는 1984년에 설립돼 4년 동안 해마다 적자를 내는 등 문제가 많았다. 내가 이 회사 사장
을 맡아서 좋은 점이 뭘까 며칠 동안 생각해보지 좋은 점이 자꾸 떠오르더라. 회사 사정이 더
이상 나빠질 수도 없을 것 같고,더구나 당신 시세로도 수십억원씩 하던 최첨단 의료기기 사업
을 내가 언제 해 보겠냐. 그렇게 해서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꿨다.
(긍정적인 사고는 타고난 것 같다는 지적에) 내가 만난 경영인들은 대부분 다 낙천적이고 긍정
적인 성격을 가졌다. 나는 그것을 행운아 마인드'라고 하는데 행운아 마인드를 가지면
진짜 행운이 따라오는 것 같더라. 그러면 다시 의욕이 생기고...그게 바로 긍정의 힘이
다."
(연봉이 얼마냐는 거듭되는 질문을 받고) 허허참, 곤란하네....어쩄든 숫자를 말하기는 곤란하
다. 만약 그런 질문을 스스로 해보면 노사문화도 좀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자꾸 돈을 갖고 얘기하지 말아 달라. 우리가 '페이(pay)'라고 하는 것이 지갑에 대한 것이 있고
가슴에 대한 것이 있고 머리에 대한 것이 이싿. 내가 하는 일이, 내가 몸 담고 있는 조직이 비
젼이 있느냐, 내가 이 일에 열정을 쏟을 수 있느냐 이런 데서 얻는 만족이 사실 엄청난 것 아니
냐. 지갑,가슴,머리가 모두 만족 할 수 있는 진짜 연봉을 어떻게 밝힐 수 있겠냐"
불가능한 것을 현실로 바꾼 힘을 가진
크라운 해태제과 회장 윤영달
"예전에 과자는 곧 꿈이었는데 지금은 그게 사라졌다. 사라진 꿈을 되찾는게 가장 시급하다
고 생각했다. 과자는 기호 상품이니까 맛있게만 만들면 안 먹고 배기냐"는 배짱으로 과자를
판 기업들의 노력이 부족했던 탓이 크다고 생각한다...감성 경영론이란 지론도 이때부터 나왔
다. 먼저 회사에 문화를 심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고객한테 아름다움, 심미적인 것을 제공하
려면 우리가 먼저 그걸 알아야 한다. 예전엔 덩치 큰 기업이 작은 기업을 집어 삼켰다면 앞으
로는 속도(기술), 더 나아가 기업 문화 수준이 높은 회사가 제일 앞선 기업이 될 것이다. 안양
신사옥 앞에 구름다리를 만들고 팀장급 이상에게는 최신형IT (정보기술) 제품을 지급하고 있
는 것도 마찬가지 맥락에서다. 또한 고객들이 도망 가지 못하게 고객과 소통하고 팡을 안으로
굽게 만드는 게 목표다.
"제가 나름대로 머리를 짜내서 만든 '구궁 인재론(九宮人財論)'이 있다. 이걸 보고 직
원들을 평가하곤 한다.
수(修),학(學),사(思),열(熱),충(忠),신(信),구(究),조(造),수(首) 9개를 직원들이 갖췄
으면 하는 것이지.
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충(忠)은 충성을 의미한다. 신(信)은 믿음으로 말을 지키는 게 믿음이라
는 뜻이다. 조(造)는 하늘에 바치는 물건을 만든다는 의미다. 이 밖에 수(修)는 자신을 닦고 정
돈하하는 것을, 열(熱)을 열정을 뜻한다. 구(究)는 연구,수(首)는 무리 중에 뛰어나서 멀리 내다
보는 판단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충이다. 기
술이 있어도 (조직에) 충성을 바치지 않으면 칼날을 잡는 것과 같다...좋은 조직은 충성을 바치
는 사람이 많아야 만들어진다. 모든 것을 다 아웃소싱할 수 있어도 충(忠)만은 아웃소싱 할 수
없다.
성공하고 싶다면 클릭!! 한국 대표 ceo들에게서 듣는 성공비법
삼성전자 부회장 이기태
삼성의 인재관은 창조적인 사람이다. 직선적인 사고는 한계를 갖기 마련이고 조직은 환경에 맞게
변화하는 사고를 필요로 한다.
그래야 진화론에서도 살아 남는다, 물론 창조적 생각이 말처럼 쥡지 않고 회사에 들어가자마자 생기
지도 않지만 일단 문제의 본질은 아는 것이 중요하고, 원인 분석과 해법에 대한 여러가지 경영 기법
을 훈련을 통해 터득해야 한다. 물론 기법에 능통해도 적용을 못하면 말짱 '꽝'이다. 거기서 실력 차
가 나오는 거다
정말 어려운 처지에 있는 부하가 쓰러지려 하면 잡아주고 하는 것이 조직에 보탬이 되는
측면이 많다. 이런것이 관계형성이고 인간관계의 가장 중요한 요소란 생각이 든다. 이런 소신대고
행동하다 보니 인사와 관련해 말썽이 없었다. 부하 직원들이 인사평가도 잘못해 본적이 없다고 생
각한다. 그건 확실하게 얘기할 수 있다. 회사생활을 해오면서 경쟁자들과 협력하는 법을 터득했고,
그 것이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비결이다.
이기태 사장의 마케팅 능력은 세계적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지금도 1년에 절반 정도를 해외
에 머무르며 굵직한 계약들을 따낸다.
과거 애니콜 브랜드가 잘 알려지지 않았을 시절, 품질에 의구심을 갖는 바이어 앞에서 휴대폰은 바닥
에 내동댕이 친 일화는 너무도 유명하다. 죽어라고 내리쳐도 통화 품질에 전혀 이상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기 위한 겅이었지만 이 사장은 예나 지금이나 거침없고 활달한 영업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 이사장에게 왜 저가 휴대폰을 팔지 않느냐고, 그 때문에 시장점유율이 떨어지고 있는데 무슨 대
책을 세워야 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 사장의 대답은 간단 명료했다. "안 파는 것도 마케팅이다.
내가 팔 수 없는 형편이라면 안 파는 게 상책이지. 그걸 안 판다고 미래에 불확실성이 있다고
얘기하는 것은 잘못하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또 저가 휴대폰을 만들려면 중국 같은 개발 도상국
에 생산시설을 확충해댜 하는데, 그게 싫다고 했다. "지금 수출하는 휴대폰의 70%를 국내에서 만든다.
물론 중국에서 만들면 생산 단가는 휠씬 낮출 수 있겠지만 국내 산업은 어떻게 하나, 우리한테 목 매
달고 있는 수많은 협력업체들도 생각해댜 하는 것 아닌가." 휴대폰 고가 전략은 삼성전자의 생존 전략
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상생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이 사장은 10년 후에도 애니콜이 지금과 같은 위상
과 브랜드 파워를 유지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특유의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 삼성 제품
이 미래에 대한 준비를 잘 하고 있느냐고 물어봤을 때' 예스"하면 10년 후를 잘 준비하고 있는 것" 이라
고 설명한 뒤 "제품 만고 연구개발과 인재에 대한 투자에 대해서도 '예스'라는 대답을 할 수 있으면 다
된 것 아니냐"고 말했다.
샐러리맨 '성공신화'
금호 아시아나 그룹 항공부문 부회장 박찬법
회사생활에서 나는 가급적 긍정적 사고를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근거 없는 낙관론자'
란 질타도 많이 받았다. 어쩔 땐 근거가 희박해서 핀잔도 받았지만, 근거 없기로 치면 신중론자도 마
찬가지란게 내 소신이다. 솔직히 비판적이고, 냉소적이고, 방관하는 사람이 신중론자인 양 대접받는
걸 보면 열 받는다. 부족하더라도 '된다'는 믿음으로 밀어붙이는 사람, 또 '된다'며 주변을 독려하는
사람이 설령 속 없어 보일지라도 조직에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후배샐러리맨들에게) 모든 사람은 자의든 타의든 한 가지 길을 선택하게 된다. 나는 무역을, 월급쟁
이를 선택했다. 그 선택을 성공적으로 말들려면 '(가지 않은 길에 대한) 완벽한 포기'외엔 다른 방법이
없다. 사실 1975년께 중동이 한창 호화이었을 때 나도 '독립해볼까'하는 유혹을 많이 받았다. 중동사
람들이 정에 약하기 때문에 내가 독립한 뒤 '물건 좀 사달라고'하면 몇 천만달러 수출은 간단했던든.
' 중소기업 오너가 돼서 돈을 버느냐'와 '대기업 전문경영인이 되느냐'를 놓고 고민하다 후자를 택했
다. 지금까지는 그 선택이 나쁘지 않았다.
박찬법 부회장은 '장수 CEO'다. 2001년 1월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으니 벌써 만 6년
째다. 오랜기간 CEO로 일해왔기 때문일까. 그는 임직원들을 마주할 때마다 '이 친구가 CEO감'인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고 했다. 박 부회장은 CEO가 되기 위새선 일단 두 자기 조건을 충족해야 한
다고 강조한다. '첫 번째는 '스스로 판단하고 남들도 판단토록 하는 능력'이다. CEO의 두 번
째 덕목은 '스스로 움직이고, 남들도 움직이도록 하는 능력'이다. 옳게 판단하더라도 실천에
옮기지 않으며 그만이기 때문에.마치 고3이 되면 모두 공부하겠다고 마음 먹지만 대부분 '작심삼일'
로 끝나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렇다면 자신과 남들을 움직이게 하는 능력은 어디에서 나올까. 박 부회장은 바로 '감동'이라고 설
명한다. 온 몸 짜릿한 감동이 있어야 머릿속에만 맴돌던 판단이 실천에 옮겨진다는 얘기다. 박 부회
장은 "논리와 감동을 겸비한 사람은 스스로 판단하며 실천한 뒤 다른 사람도 판단하고 실천하도록
유도한다,"면서 "이런 사람이 능력 있는 CEO감"이라고 말했다.
신세계 부회장 구학서 직장생활을 함녀서 딱히 CEO가 되야겠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다. 그냥 월급쟁이가 되고 싶 어서 된 저니 만족스러워 열심히 일해왔을 뿐이지. 평사원일 땐 그냥 사원으로, 과장이 돼서 과장으로서 이렇게 각각 그 지위에 겊맞은 역할을 나믈대고 열심히 하다보지 여기까지 온 것 같다. 들르면 웃을지 모르지만 젋었을 때 희망도 월급재이였다. 아버지께서 사업을 하셨는데, 수입이 불규칙해서 집안이 늘 불안했거든, 안정적 직장의 원급쟁이가 되고 싶다는 꿈이 이렇 게 CEO로까지 어어졌으니 목표를 초과달성한 셈이지 (화제가 젊은세대의 '고시열풍'으로 옮 겨가자 큰 우려를 나타냈다.)요즘 대학마다 학생들이 고시 준비에 매달려 밤을 지새우고 있다 고 들었다. 기업경시풍조까지 만연해 요즘은 대기업도 마다하고 9급 공무원이 되려고 한다더 라...참으로 걱정이다. 그래서 나는 대학에 강연 나갈 기회가 있을 때마다 '돈 많이 벌고 싶 지 않느냐. 그렇다면 공직에 갈 생각 말고 기업으로 와라. CEO 월급이 장관보다 휠씬 낫다'고 말해준다. 이상적인 직장인은 ? "CEO나 상사에게 좋게 보이는 직원이 이상적이지 않을까. 난 개인 적으로 줄 서는 친구들을 좋게 보질 않는다. 줄서기 잘 하는 사람 친고 회사에 도움되는 경우 는 없다. 출세 지향적으로 얄팍라게 행동하는 게 눈에 보이는 사람들은 전래 곁에 두지 않으려 고 한다. 직장상사와의 관계도 자기하기 나름이다. 그래서 직원들에게 항상 하는 얘기가 있다. 윗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누가 먼저 나가는지 보자. 이 회사엔 내가 더 오래 있 을 사람이다'는 식의 오기가 좀 있어야 한다고 당부하지.... 구학서 부회장은 "최고경영자(CEO)가 일선 실무를 챙기다 보면 직원들이 신경 쓰여서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다"먀 "CEO는 장기적인 전략 수립과 같은 큰 그림을 그리고, 부분적인 전술은 각 부문 책임자들에게 맡기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그가 이런 생가을 굳히게 된 것은 잘교로 근무라면서부터, 학군다 8기로 육군 소위로 임관한 그는 "평소 숫기가 없고 조용한 성격인데 소대장을 맡고 보니 어떻게 부하들을 통솔해야 할 지 막막했다"고, 그래서 소대에서 꼭 지켜야 할 큰 원칙만 정해 놓고 경험 많은 선임하사에서 자율권을 줘 세세한 사병 관리를 맡겼다는 것. 비교적 늦깎이로 신세계에 합류해 유통에 대한 지시고가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성공적 으로 회사를 이끌 수 있었던 건 부문별 대표에게 권한을 주고 책임을 지우는'선임하사 경영 론'이 먹혔기 때문이라는 게 스스로의 진단이다. 박주성 신세계 홍보담당 상무는 "구 부회장 은 임직월드에게 호통을 치거나 잘못했다고 무안을 주는 일이 거의 없다"며 "차분하고 조용 하게 논리적으로 아랫사람을 설득하는 스타일"이라고 전했다.
백만불짜리 열정을 가진 GE 헬스케어 아시아 성장시장 총괄 사장 이채욱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이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열정이다. 힘들고 싫더라도 자신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매달려 보는것... 그렇게 해서 성과를 내면 또 그 림으로 더 어려운 일에 도전해 보려 는 마음가짐이 열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쥐어짜듯이 "열정"에 대한 정의를 내렸다)이채 욱의 삶을 돌이켜보면, 성실한 유형이었던 것 같다, 그런 태도를 배우려 했고...,내가 남보다 머리가 좋다든지 그런 석은 아니었고, 열정에 덧붙여서 셤손을 늘 강조하는데 겸손이라는 것 이 늘 남한테 배우는 자세라고 생각한다. 직작 다니면서도 여러 대학원을 다녔다. 난 지방 출 신으로 서울에 와서 위직을 했는데 주변 사람들 보면서 '지금 내 위치가 어디 있는지' 끊임없 이 되물었다. 지방 출신이라 좋은 점은 다른 사람들이 나 같은 촌놈을 경쟁 상대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또 주변에 훌륭한 사람들을 보면 물어보고 배우고 그랬다.(후학들에게 조언한마디 해달라는 요청에) 당장의 편안함보다는 비전을 추구하라는 말을 많이 해준다. 최근 우리사회도 보면 대학생들이 공기업, 공무원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다. 자신의 열정을 불 태우고 싶어서 공기업을 택하는것은 아닌 것 같아 안타깝다. 나도 삼성물산에 입사할 당시 동명목재라고 하는 회사와 저울질을 하다 결국 삼성물산에 들어 갔는데, 아마 월급으로 치면 동명목재가 1.5배는 많았다. 그런데 좀 더 큰 일을 하고 싶었고 여 러 가지 가능성 측면에서 삼성 물산이 낫다고 생각해 동명목재를 포기했다. 지금 당장을 비교 할 게 아니라 좀 더 멀리 보고 비전이 있느냐를 중시했던 거지. 요즘 편한 직장을 찾는 젊은이 들이 많은데 그런 직장에서 편하게 살 수는 있다. 그런데 긴 인생을 돌이켜 보면 그게 다는 아 니다." "1989년 삼성물산 해외사업본부장을 하고 있던 때다. 당시 이팔곤 삼성물산 사장님이 보자고 하더니 내가 삼성GE의료기기로 옮겨야 한다고 하시더라. 당시에는 내키지 않았고 섭섭한 마 음도 들었지만 어차피 내가 맡았는데 싫다고 생각하면서 일해봐야 남는게 뭐가 있겠냐 싶더라. 그 회사는 1984년에 설립돼 4년 동안 해마다 적자를 내는 등 문제가 많았다. 내가 이 회사 사장 을 맡아서 좋은 점이 뭘까 며칠 동안 생각해보지 좋은 점이 자꾸 떠오르더라. 회사 사정이 더 이상 나빠질 수도 없을 것 같고,더구나 당신 시세로도 수십억원씩 하던 최첨단 의료기기 사업 을 내가 언제 해 보겠냐. 그렇게 해서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꿨다. (긍정적인 사고는 타고난 것 같다는 지적에) 내가 만난 경영인들은 대부분 다 낙천적이고 긍정 적인 성격을 가졌다. 나는 그것을 행운아 마인드'라고 하는데 행운아 마인드를 가지면 진짜 행운이 따라오는 것 같더라. 그러면 다시 의욕이 생기고...그게 바로 긍정의 힘이 다." (연봉이 얼마냐는 거듭되는 질문을 받고) 허허참, 곤란하네....어쩄든 숫자를 말하기는 곤란하 다. 만약 그런 질문을 스스로 해보면 노사문화도 좀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자꾸 돈을 갖고 얘기하지 말아 달라. 우리가 '페이(pay)'라고 하는 것이 지갑에 대한 것이 있고 가슴에 대한 것이 있고 머리에 대한 것이 이싿. 내가 하는 일이, 내가 몸 담고 있는 조직이 비 젼이 있느냐, 내가 이 일에 열정을 쏟을 수 있느냐 이런 데서 얻는 만족이 사실 엄청난 것 아니 냐. 지갑,가슴,머리가 모두 만족 할 수 있는 진짜 연봉을 어떻게 밝힐 수 있겠냐"
불가능한 것을 현실로 바꾼 힘을 가진 크라운 해태제과 회장 윤영달 "예전에 과자는 곧 꿈이었는데 지금은 그게 사라졌다. 사라진 꿈을 되찾는게 가장 시급하다 고 생각했다. 과자는 기호 상품이니까 맛있게만 만들면 안 먹고 배기냐"는 배짱으로 과자를 판 기업들의 노력이 부족했던 탓이 크다고 생각한다...감성 경영론이란 지론도 이때부터 나왔 다. 먼저 회사에 문화를 심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고객한테 아름다움, 심미적인 것을 제공하 려면 우리가 먼저 그걸 알아야 한다. 예전엔 덩치 큰 기업이 작은 기업을 집어 삼켰다면 앞으 로는 속도(기술), 더 나아가 기업 문화 수준이 높은 회사가 제일 앞선 기업이 될 것이다. 안양 신사옥 앞에 구름다리를 만들고 팀장급 이상에게는 최신형IT (정보기술) 제품을 지급하고 있 는 것도 마찬가지 맥락에서다. 또한 고객들이 도망 가지 못하게 고객과 소통하고 팡을 안으로 굽게 만드는 게 목표다. "제가 나름대로 머리를 짜내서 만든 '구궁 인재론(九宮人財論)'이 있다. 이걸 보고 직 원들을 평가하곤 한다. 수(修),학(學),사(思),열(熱),충(忠),신(信),구(究),조(造),수(首) 9개를 직원들이 갖췄 으면 하는 것이지. 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충(忠)은 충성을 의미한다. 신(信)은 믿음으로 말을 지키는 게 믿음이라 는 뜻이다. 조(造)는 하늘에 바치는 물건을 만든다는 의미다. 이 밖에 수(修)는 자신을 닦고 정 돈하하는 것을, 열(熱)을 열정을 뜻한다. 구(究)는 연구,수(首)는 무리 중에 뛰어나서 멀리 내다 보는 판단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충이다. 기 술이 있어도 (조직에) 충성을 바치지 않으면 칼날을 잡는 것과 같다...좋은 조직은 충성을 바치 는 사람이 많아야 만들어진다. 모든 것을 다 아웃소싱할 수 있어도 충(忠)만은 아웃소싱 할 수 없다.CEO들의 진솔한 인터뷰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