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아빠가 이혼했으면좋겟습니다..

엄마힘내..2008.05.01
조회190

저는 이제 24살 여자입니다..

 

 

이렇게 글을 쓰게된이유는 저희 아버지에 술버릇때문인데요..

두살 많은 오빠랑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이 된 여동생 엄마랑 아빠랑 5식구인데

아빠는 제가 어릴때부터 술먹고 엄마랑 오빠랑 저를 때리고 살림 부수고 그랬습니다,.

 

그때는 오빠도 저도 어리기때문에 어떻게 할 수가 없더군요

제가 유치원때는 아빠에 폭력과 행패에 못이겨 엄마는 오빠와 저를 대리고 집을 나와 살았습니다.

도망나온거죠

근대 어떻게 찾았는지 아빠가 찾아 오더군요

저희는 아버지 집에 갔고

다음날 그집에 갔을때 그집 살림이 다 부수어져있었어요,,

오빠랑 제가 아빠네 집(그때는 할머니랑 살고있어서 아빠집엔 할머니가 계셨고요)에 있을때

밤새 엄마를 때리고 욕을하면서 물건을 부순거죠..

 

욕을 입에 담지도 못하는 욕을 하고,

어린 나이에 너무 충격이 컸습니다..

지금 제일 생각 나는것은

보지를 찢어 버린다..이제 제일 생생하고 하고요,,

언젠지는 생각이 나지 않아요 엄마한테 그랬는지 다른사람한테 그랬는지

아무튼 정말 충격이 컸습니다.

외가쪽욕도 많이 하고,,아주 상욕...

 

어릴때 기억엔 엄마가 요리하고 있을때

술먹고 들어와 냄비에 물을끓이고있는걸 엄마한테 건졌고

칼들고 엄마를 위협한적도있고,,

엄마 몸에 멍이 들어있는것 자주보았습니다..

 

두살많은 오빠도 많이 맞았고

저도 문을 잠그고 아빠가 때린적도있고요..

그 어린나이에 문을 잠그고 때리는 아빠가 어찌나 무섭던지..

 

이제와 생각해 보면 엄마가 왜 그렇게 바보 같이 살았는지 모르겠어요

이혼을 하지 그랬냐고 하면 우리때문에 참고 살았다고

아빠없는 집 자식이라고 손가락질 받을까봐 참고 살았다고,,

 

시집살이도 많이하셨어요..

할머니랑 아빠랑 엄마를 못살게 했습니다..

오빠는 때는 모르겟는데

저를 낳고 다음날에도 손빨래를 시키고,

그랬어요..

이루 말할수없네요..

 

이제 더이상 못참겠습니다.

제가 못참겠습니다.

저희는 괜찮지만 엄마랑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이 된 여동생이 너무 불쌍합니다..

그 동생도 아빠가 늦게 들어오면

예전에 저처럼 얼마나 불안하고 무섭겠어요,.,

 

그렇다고 아빠가 엄마한테 생활비를 많이 주는것도 아니고

매일 생활비에 고생하는 엄마를 어릴때부터 보았습니다

오빠랑 저 지금에 동생도 아이들 다 다니는

제대로 된 학원 한번 다니지 못했고

 

중학교땐 아빠가 수학여행비를 주지 않아 유일하게 학교에서

수학여행 수련회를 안간 아이고요.,.

그때부터 제가 돈이 최고란걸알고

고등학교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해서 용돈을 벌어 쓰게되고

아빠한테 용돈 한번 받아본적없습니다.

지금도 가끔 옛날 아빠가 엄마를 때리고 욕하고 물건을 부수는 옛날 꿈을 꿉니다

 

어제도 컴퓨터랑 집전화를 부수었더군요,..

요즘엔 저희 오빠가 아빠처럼 등치가있어서

때리지는 못하고

술먹고 들어오면 욕하고 소리지르고 물건을 때려 부숩니다..

 

아빠랑 엄마가 이혼했으면 좋겠는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이혼사유가 되는지 어떤 사유인지 엄마에게 좋은 수가있는지 알고싶습니다..

좋은 정보 부탁드립니다..

이혼을하게 되면 어린 동생에게 불이익이 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