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착한 내 친구의 사랑이야기

사랑2008.05.02
조회200,197

그냥 제친구가 이야기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올려봅니다.

 

참고로 사내 이야기입니다.

이놈은 약간 평범함이 다른 녀석입니다.

중학교때 처음 사랑이란 감정을 느낀 여자를 10년이넘도록

기다린녀석이지요.

 

그와중에 직장생활 하면서는 사내 여직원 두명에게나

고백도 받았지만 그 짝사랑하던 여자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정중히 마음을 접어드렸답니다.

자기 스스로 한여자만 짝사랑해오면서 얼마나 많은 상처를 받았겠습니까?

하지만 자기 받는 상처따위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

요즘 시대에 정말 찾아보기 힘든 남자녀석입니다.

 

현재 이놈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대학원까지 다니는 성실한 녀석이지요.

저러고 어떻게 사나 싶을정도로 하루 24시간이 꽉 차있는

제가 친구이지만 존경할정도로 열심히 사는 녀석입니다.

 

그런 이녀석이 요즘 나이 어린 여자에게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고

이쁘게 사랑하고 있는거같습니다.

 

만나는 날에는 항상 편지를 써주며 그 편지를 쓰면서 그 아이를 생각할수있어서

한장쓰는게 너무 아쉽다고 말하는 녀석...

 

하도 보고싶어서 친구들이 나오라고 하면 좀 섭섭하기도 하지만

"나 지금 애인줄려고 장미꽃 접고 있어 나중에 보자?"

라고 말하며 장미를 접어주고 있는 녀석..

 

잘살고 있나 싶어서 한주에 꼭 한번은 만나자고 하면 수요일에는

자기 애인 만나야한다며 수요일엔 절대 약속 잡지 말라고 당부하는 녀석..

 

그 어린 여자가 뭐가 좋으냐고 물어보면

 "내가 그아이를 사랑할수 있게 해줘서 오히려 고마워"

라고 대화창에 쓰는 그녀석...

그여자는 널 위해서 뭘 해주냐고 물어봤더니 지금 처럼 살게 해줘서

너무큰 사랑을 줘서 그저 한없이 바라만 봐도 행복해진다는 녀석...

 

어제는 애인과 처음으로 가는 나들이에 자기가 직접 음식을 준비했다고

자기한 음식을 사진으로 찍어서 보여주는 정말 멋진녀석..

 

라디오에 자기 이야기를 쓰면서 소개되었으면 좋겠다며

새벽 1시넘어서는 제발 같이 듣자며...소개되는 부분이 되면

자기는 절대 못듣겠다며 대신 들어달라면서 발광을 하는 풋풋한 녀석...

 

이런 제친구...

정말 행복해 보이지 않나요??

한때 사랑이 뭔지도 모를때 이 녀석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던 저이지만

말로만 사랑한다사랑한다.. 하지만

정말 사랑이 뭔지를 알고 하는 사람같아보여서

전 제친구가 너무 부럽기도 하고 배워야 할것같기도 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곧 서른이 될 그녀석과 저이지만

왠지 서른이란 나이에 그녀석은 정말 괜찮은 사람이 되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역시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제친구처럼 해보고싶네요.

 

이글을 읽는 모든 남성분들이

제친구처럼 정말 사랑할수 있는 마음을 가진 남자들이 되길바라며

이상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