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mb에게 화가나는건 미친소때문이 아니다.

mbmbmbmbmbmb2008.05.03
조회397

 

 내 나이 22살,

 생애 처음으로 대통령 투표권을 가졌을 때,

 처음이기에 꼭 참여하고 싶었고, 제대로 된 나라에서 살고싶었기 때문에,

 그동안 흠모해오던 한 정치인을 뽑았다.

 

 물론, 이명박은 아니었다.

 

 어린 나에게도 보이는 서울시장으로 지낼 당시에 임기에 맞춰 끝내려고

 발버둥치던 청계천을 보면서,, 왜 굳이 자기 시대에 끝을 보려 했는지 몰랐다.

 

 하지만, 내 바램이야 어쨋든 mb가 됬고,

 난 그런 mb가 공약대로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해줄 줄 알았다.

 

 대운하 사건이 한창 떠들썩 할때도, 지금처럼 열받지 않았다.

 미친소 사건이 지금 난리가 날떄도, 지금처럼 열받지 않았다.

 

 근데, 한번 미친듯이 한 사람을 싫어하니까 그 사람에 대한 모든게 싫어지더라,,,

 

 딱 2개 있었어..

 

 한 국가의 수장으로서, 다른 나라의 수장을 만나는 데 고개를 숙이던 모습과,

 일제침략기를 교과서에서 지우겠다는 말...

 

 어떻게 보면 조금 이해는 되는데,,

 사적인 만남에서 일본의 수장을 만나면서 고개를 숙였더라면,,

 일본의 수장이 연장자임과 동시에, 자신이 태어난 곳의 수장이니 그럴 수 있을지도,,,

 라는 생각을 해봤겠지만,,

 

 국가공식적인 자리에서, 고개를 숙였다는건,,

 '일본은 영원한 한국의 주군이십니다' 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것 같은데,,

 

 왜 그런걸 생각하지 못하는 걸까,,,

 

 그리고,, 일본이 우리나라를 강압했던 일제침략기...

 좋게 해석하면,, '대한민국이 약했던 모습을 후손들에게 보여주면 안되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어쨋거나 그는 현재 한 국가의 수장 아닌가,,,

 

 교과서에서 그 내용을 없앤다는건,, 역사에서 지워버리겠다는 건데,,

 난 아직 어리지만,, 후에 내 자손들이 그 사실을 똑바로 알았으면 좋겠는데,,,

 

 한땐 그렇게 힘들게 지배당하며 살아왔지만,

 지금은 일본에 절대 뒤쳐지지 않는 '한 국가'이며 '대한민국'이라는 '독립된 나라'라는걸,,,

 

 이 두가지가 밉보이니까,,,

 또 사적인 자리가 아닌,, 국가 대표들의 만남의 자리에서 영어를 썼다는것도,,

 영어를 자국어로 쓰겠다는 것도,,

 

 쭉 찢어진 눈도,,, 오무려진 입도,,, 벗겨진 이마도 다 싫다,,,

 

 제발,,, 한 나라. 한 국가의. 독립된 대한민국의. 수장이라면

 그에 맞는 모습을 보여주길바래,,,

 

 난 공부도 못하고, 잘난거라곤 없지만,,

 넌 나보다 못한 것 같아,,,,,,,

 

 난 '살기좋은 대한민국'에서 살고싶어,,,

 

 알게모르게 힘써줬던 전 노대통령..

 사실 난 처음부터 끝까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좋았어,,

 아무리 국민들에게 욕을 먹어도 나라의 방향을 밑에서부터 바로잡았고,

 절대 무리하려들지 않았으며, 대통령이라기 보다는 우리동네 반장 아저씨같았거든,,,

 

 근데 넌,,,,,,,,, 별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