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톡을 즐겨보는 20대 중반녀 임다. (다들 이렇게 시작하시길래 저도 한 번;) 음.. 좀 답답한 남자가 있어서도 조언좀 구하고자 이렇게 올리게 됐네요. 연애좀 해볼까 해서 한달 전에 소개팅이라는 걸 해봤죠. 나이가 같다는 것 말고는 아무 것도 모르고 나갔는데, 음.. 생각보다 사람이 괜찮아 보이더군요. 말도 조근조근 차분하게 하고, 잘 웃고 그러더군요. 아,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학력도 꽤 좋더군요; 저도 제 학력에는 나름(정말 나름입니다; )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왔는데, 이 사람은 꽤나 좋은 곳에 다니더군요. 그리고 세 번째 만날 때 쯤인가는 불쑥 차를 가지고 나오더니.. 자기 차라며; ㅎㄷㄷ 솔직히 이 사람이 막 학력좋고 돈많아서 잡아야겠다는 생각 보다는.. '참 부럽다!' 이 생각이 더 많이 드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뭐, 어쨌든 그런데 문제는.. 이 남자는 연애에 '연'자도 모르는 남자라는 겁니다. 전화 한 통을 제대로 안하고, 문자만 날리더니 몇 주 후에 겨우 첫 통화; 제가 좀 소심한 편이라 먼저 연락하고 그런걸 잘 못하는데 (사실 여자들이 소개팅남한테 먼저 연락하기가 쫌 그래요;) 하루하루 꼬박꼬박 비슷한 시간에 문자질만 하더군요 저야 뭐 그냥 답문 정도만; 마음에 안들면 연락을 말든가, 꼬박 연락도 하고, 만나자고도 하는데 너무 답답합니다; 자꾸 통화도 해보고, 자주 만나야 뭐 정분이 나든 말든 할거 아닙니까?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주선자에게 물어보니 여자를 한 번도 안만나본 사람이라고 하네요. 꼬박 연락하면서 어디가자, 만나자고 하는거 보면 맘에 없는 건 아닌거 같은데.. 아무래도 연애 할 줄을 모르는거 같습니다. 말 그대로 작업할 줄을 모르는 듯; 저도 연애는 별로 안해봐서 잘 하는 건 아닌데, 이 사람은 너무 답답합니다ㅜㅜ 아- 정말 답답합니다. 이 사람 어떡해야 하나요; 전 좀 더 만나보고 싶은데, 만나도 뭐 진전이 안되네 이거 원- 조언좀 부탁드립니다ㅜㅜ1
연애에 '연'자도 모르는 남자좀!
안녕하세요- 평소 톡을 즐겨보는 20대 중반녀 임다.
(다들 이렇게 시작하시길래 저도 한 번;)
음.. 좀 답답한 남자가 있어서도 조언좀 구하고자 이렇게 올리게 됐네요.
연애좀 해볼까 해서 한달 전에 소개팅이라는 걸 해봤죠.
나이가 같다는 것 말고는 아무 것도 모르고 나갔는데,
음.. 생각보다 사람이 괜찮아 보이더군요.
말도 조근조근 차분하게 하고, 잘 웃고 그러더군요.
아,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학력도 꽤 좋더군요;
저도 제 학력에는 나름(정말 나름입니다; )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왔는데,
이 사람은 꽤나 좋은 곳에 다니더군요.
그리고 세 번째 만날 때 쯤인가는 불쑥 차를 가지고 나오더니..
자기 차라며; ㅎㄷㄷ
솔직히 이 사람이 막 학력좋고 돈많아서 잡아야겠다는 생각 보다는..
'참 부럽다!' 이 생각이 더 많이 드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뭐, 어쨌든 그런데 문제는..
이 남자는 연애에 '연'자도 모르는 남자라는 겁니다.
전화 한 통을 제대로 안하고, 문자만 날리더니
몇 주 후에 겨우 첫 통화;
제가 좀 소심한 편이라 먼저 연락하고 그런걸 잘 못하는데
(사실 여자들이 소개팅남한테 먼저 연락하기가 쫌 그래요;)
하루하루 꼬박꼬박 비슷한 시간에 문자질만 하더군요
저야 뭐 그냥 답문 정도만;
마음에 안들면 연락을 말든가, 꼬박 연락도 하고, 만나자고도 하는데
너무 답답합니다;
자꾸 통화도 해보고, 자주 만나야 뭐 정분이 나든 말든 할거 아닙니까?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주선자에게 물어보니 여자를 한 번도 안만나본 사람이라고 하네요.
꼬박 연락하면서 어디가자, 만나자고 하는거 보면 맘에 없는 건 아닌거 같은데..
아무래도 연애 할 줄을 모르는거 같습니다.
말 그대로 작업할 줄을 모르는 듯;
저도 연애는 별로 안해봐서 잘 하는 건 아닌데, 이 사람은 너무 답답합니다ㅜㅜ
아- 정말 답답합니다.
이 사람 어떡해야 하나요;
전 좀 더 만나보고 싶은데, 만나도 뭐 진전이 안되네 이거 원-
조언좀 부탁드립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