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헤어진 여자친구와 다시 시작합니다

^______^2008.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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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헤어진 여자친구와 다시 시작합니다  헤어졌던 그애를 우연히 봤습니다
저는 차안이었고 그애는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죠 저는 한눈에 그애라는걸 알았답니다
그짧은 시간에 오만 생각이 머리속을 스쳐가더군요
그애가 날봤을까? 못봤겠지?
근데 무심하게도 신호는 너무 빨리 바뀌더군요 제앞을 지나가는 그애 군대가기전 사귀다 헤어진그애가 말이죠
무슨 영화찍는것도아니고 와 진짜 그래도 그순간만큼은시간이 천천히 가길빌었죠  잊을려고 무지애쓰고 생각안할려고도 무지 애썼던 이제 다잊었다 생각했던... 그러나 한번쯤은 꼭 보고싶었던..
꽤많은시간이 흘러 지금다시 그앨보니 ..  내려서 말을걸어볼까?
무슨말을 하지 어 진짜 오랜만이네 ?
이건너무 흔하고 .. 많이 이뻐졌네? 아 진짜 허접..  무슨말을 할까 ? 고민하는 내가 우습기도 하고
조금씩그애가 멀어져갈때까지 결국은 속으로 생각만하고
그냥보내고 말았네요 그리고 집으로와 찾았습니다..3년전쯤..  방명록에 남겨진 글을찾아 그애에게쪽지를 보냈어요.. 나라고... 잘지내냐고 꼭한번쯤은 보고싶다고....그렇게 연락처를적고 쪽지를보냈어요...  그리고 한 일주일이 지났을까...문자가 왔더라구요  아침에 잠결에 문자가왔어요"잘지내?.. 세월참빠르다고..제대했지? 라는..." 전 처음에 누구지? "누구세요? 라고 답장을보냈습니다.. 답장이왔어요   그애.. 더군요 참 가까이있더라구요집근처  회사에서 일하고있다는 그녀.. 문자로 이런저런 안부물으며반갑게 문자를 주고받았어요.. 그리고 그날 그애 회사 회식..이 있다고..망설임없이 회식마치고 잠깐 볼수있냐고 제가 먼저 그랬죠. 그리곤.. 거의 3년만에 만났습니다.. 저도 그애도 살이 부쩍 빠졌더라구요 그냥 큰소리로 즐겁게 안부를묻고 집까지 바래다주기로했습니다가는길에 바로헤어지기 아쉬워 가까운 곳에가서 커피마시며이야기를 나눴어요.. 보니까 정말좋더라구요 장난도치고 3년이라는 세월이 무색할정도로..편하게 즐겁게... 그랬죠.. 3년전 이맘때 제가 군입대후 헤어졌죠..저는 그 기억의 끝자락을 놓지 않았나봐요 처음본그날 그애 집에 바래다주던 그날 ..그애와 예전 같이있었던 기억자주가던 pc방... 딱 한번 같이갔던 근처 식당.입대날자 받고 이야기했던 그애 집근처 술집..운전하면서 지나쳤는데 모든게 다 기억이 나는지.. 난 안변했나봐요.. 입대전 .. 그때 멈춰버린 그것이다시 시작되나봐요 하지만 그애는 많이 달라졌겠죠.. 그애에겐 남자친구가있었어요.. 2년정도 사귄...저와 연락되기전 크게 싸우고 저랑 연락 닿고 얼마안가 헤어졌습니다 전 그애를 다시 잡고 싶었습니다..너무 제생각만 한거같아요... 고백을 했습니다 만난지 얼마지나지도않은 시점에서그애 남자친구랑헤어진지 몇일도 안된 그날... 케이크를사서 장미꽃을사서 .. 어색한 프로포즈아닌프로포즈를 했습니다.. 멋있지도않은..어색하고 바보같은 .... 우리 다시 시작해보자가 아닌... 너 기다린다고.. 이야기를했습니다내 마음만 보여 준 겁니다 다시시작해보자고 하는게 그애에겐 또다른 부담이될까봐그렇게 이야기한거지만 그게 더욱더 그애에겐 더욱더 부담이 된다는걸 몰랐네요.. 그애도 많이 힘들텐데... 많이 힘든 시기에제가 오히려 더 힘들게하고 부담을 줬습니다.. 내색안하고 그냥 그냥..  이렇게 있어줘야되는데제감정을 뿌리치지못하고 다 보여줘버렸습니다.. 오빠.. 좋은사람이야 나도 오빠 좋은감정 가지고있어..오빠마음도 알겠어... 하지만... 난  지금 어느누구와도 다시 사귀고 이러는거 안할꺼야...지금은 그냥 혼자있고싶어 ..난 오빠랑 그냥 편하게 잘지낼수있는데오빤 그렇게하지못하지?내마음 이해하지? 그리고.. 자주  만났습니다 편하게...편하게 만나는거였지만영화도같이보고 쇼핑도하고... 회식이나 친구와 술을마시게되면제가 항상 집에 데려다 줬습니다.제가 좋아서 그랬죠.. 그러다... 조금 제가 그러는게 부담스러웠는지아니면  그애는 그렇게 생각하지도않는데나혼자 그렇게 생각하고 ... 하루는 저는.. 답답해서..친구와 간단하게 맥주마시며 이야기하다가차를타고 그애있는곳에 가서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난 정말 니가좋아... 하지만 너 부담느끼고 힘들어하는거알아난 널 기다린다고했지만.. 너도 물론날 좋은감정 가지고있는거 알아그리고 너의 입장 상황 충분히 이해하면서도내가 잘안되는거같아 미안해...이럴수록 이럴수록.. 너와 내가 더 안좋게 힘들게 되는거같은데넌 나편하게 오빠처럼 생각이되지만난 그게 안되는거같아 미안하다 그래서... 너 마음 다 정리되면 그때 연락해서 만나자난 이말해놓고도 가슴이 새까맣게 타들어가지만널 위한 배려라고 말하는 핑계일뿐이겠지만더좋은 방법이있으면 좋겠다...  내 속마음은... 그게아닌데....내가하고싶은말은....내욕심인가?"너많이 힘들텐데 내가 그아픔모두 다 감싸안아주고행복하게 해줄께... 내게 다시 와줄래? ...  그리고 그녀는 다시 제게 왔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왜이렇게 저는 이렇게 이렇게.. 예전 기억들 나는 좋은기억들만 남았는데... 그녀는 .... 그녀를 또다시 놓치진않을까 내가 잘못하진않을까 그녀가 예전 남자친구에 대한 기억들때문에 힘들어하진 않을까 내가 어떻게 해줘야하나.. 그녀는 예전만큼 나를 사랑해주진 않겠지.. 또 바보같은 생각 조바심.. 내고  내가 그녀가 더힘들겐하진않을까내모습이 초라해서 그녀에게 부족하진 않을까내가 그녀의 달라진 모습을보고상처받진않을까 바보같은 생각을 합니다... 그녀가 그러더라구요.. 예전처럼 오빠한테 잘해주지못해서 미안하다고..너무 깊게생각하지말고 신경쓰지말라고 물흐르듯이 잘 지내면된다고..   이제 그렇게 저혼자만의 생각 하지않으려고 합니다 그녀를 행복하게 해주고.. 힘들게안하고... 조바심안내고 편하게.. 편하게... 쉽게생각하지않고..  아름답게.. 어렵게 다시시작한 사랑이니까 내가 아닌 그녀에게 꼭 필요한 존재로....
 
그녀 곁에서 끝까지 함께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