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왜 돈이 없을까?

가난한 이2003.10.02
조회4,406

사는게 힘들지만 우리 아들 보면서 산다.

이제 3살...더구나 날 닮아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다

 

현재 나와 와이프 채무가 1억 가까이 된다

어케 그리 빚을 마니 졌냐구 물어보믄 할말 음따..

살다보니 ....구구절절히 설명하기도 구찮다

 

얼마전에 까지만 해도 직장생활을 했다.그러나 복이 없는 넘은 뭘 해두 안되두라

 

2년 가까이 다녔던 회사는 수익성 부재로.. 비젼이 없어서 그만두었다 .. 오해 마시라...자의반 타의반이다.

(지금도 서울에 일하러 오라고 콜한다...미친넘 애도 어리고 사는곳도 부산인데..어케 서울에 일하러 오라는건지....예전 서울 출장 마니 갔다..힘들어도 참았다...사무실에서 먹고 자고..그러나 이젠 그러고 싶지가 않다...그때 나에게 했던 모든것들에 대한 약속을 사장 개시키가 지키지 않아........... 와이프 또한 ....배신감 느낀다고 한다//

증말 2년 동안 고생많이 했다...혼자 4사람일을 했다...전화상담..사이트 기획..마케팅...회계...지방출장..세미나자료 준비...등등 말할것도 없다)

그리고 장모님이 소개시켜준 회사마저...사장이 잠적을 해버렸다.(2달 다녔다)

물론 첫대면부터 사기꾼 기질(부동산 브로커) 보이더라...그러나 말을 못했다

 

현재는 직장생활 못한다.올바른 직장 드러가기두 힘들거니와....설령 들어갔다 쳐도 이자 감당도 몬한다

 

어제는 의료보험 밀린거 때문에....전화를 걸어보니...직권말소가 되따구 하더라

이제는 별 감정도 안생긴다..배짱이 두둑해진건지..아무생각이 없는지..

 

보증보험건 때문에 주소도 못옮긴다..옮기도 싶어도...채권자들의 독촉과 그로 인한 문제소지 때문에 옮기도 싶지도 않다.

물론 처가주소로 말이다.

이건 오늘 전 직장동료 한테 말해서 그 사람 주소로 임시로 옮긴다고 했다.

증말 고맙두라....

 

현재 장모님이 임대아파트 분양을 받아 거기서 살고 있었는데 처남이 일 관계로 그 자리마저 내주고 현재 처가에 눌러살고 있다.

참고로 처가는 좀 산다.나? 부모 모두 돌아가셨다. 쉽게 말하자믄 부모덕 엄는 넘이다.

이거로 스크레스 받은거는 말도 몬한다...내 성격? 거의 성인군자 스타일이다.

한번도 장모님 앞에서 큰소리를 내 본 기억이 별로 없다....그러나 그 거로 인해 맘 상해서....계단에서 혼자 운적도 있다( 이것또한 별 감정 없다...이해한다....어느 부모가 가진거 엄꾸 능력엄는 사람을 사위로 맞아들이거 싶겠는가///내 복이 엄는데 어쩌란 말인가...)

그러나 난 울 부모가 나아준건 만으로 고맙게 생각한다..진심으로

 

처가보고 빚 갚아 달라구 하지? 그런말 할 사람들 있으리라 ..

 2천만원 현재 빚져있다..처가에

장모님이 2천만원 이면 해결되겠지 하다가 손들었다.

나도 갚아 달라고...집팔고 머 팔아 갚아달라고 하고 싶지도 않다/

 

처음 와이프랑 살때 우리가 처남처제 먹여 살렸다.그 당시는 ....장모님이 힘든 시기였다.

월급 봉투채로 갖다가 드렸다..물론 와이프도 일했다//

난 그 월급 어디에 쓰는지도 물어보지도 않았거니와....드린다는것을 기쁘게 생각하는 인간이었다.

 

현재 울 처남 월급 꼬박꼬박 적금들어간다( 참으로 많은 생각하게 하드라...///이해한다..자기아들이니...)

지금? 하나도 고마운거 모른다.그나마 처제는 유학중이다.

얼마전에 한국에 와따가 갔는데....지언니랑 싸우더라..(다 돈때문에 생긴일이다)

내가 보기엔 둘다 철이 없더라...그래도 장모님은 막내이고..사랑이 남다르다

내가 보기에도 티가 팍팍 난다..

큰딸은 빚에 큰소리 못내고 먹을거 사러 어디 가도 눈치 보며 망설이는뎅

막내딸 이제 영국 들어간다고 옷 바리바리 사들거 오더라...(굳이 머라 하고 싶지 않다..다 내잘못이니...)

나? 형편없는 매형이자 형부이다...이해한다...(굳이 어쩌니 저쩌니 하고 싶지 않다)

와이프 성격? 다혈질에 단순하다

 

마니 부딪힌다...오죽하랴////

나? 매일 사정하고 설득한다.

옛말에 이런말이 있었지...첫단추 어쩌구....증말 맞더라

 

그러나 어떻게서든...1억 갚고 와이프...현명한 여자로 만들테다..

나? 악처를 만났다고 생각한다.세상에 완벽한 여자는 없으니...

 

가장 중요한거는 애비 엄는 자식 애미엄는 자식으로 만들거 싶지 않다

나 중2때 아버지 돌아가셔서....아버지...아직도 살아계셨으면 이렇게 힘들고 외로울때 말 한마디라도 해 볼껄 하는 생각 하루에 10번두 더한다.

도움이 되거 안되거를 떠나서...

 

엎친데 덮친격이라더니....

1달전에 교통사고를 당해따..그나마 다행히 상대편 100프로 과실이라서 지금 1달째 병원에 드러누워있다,

겉으론 멀쩡하지만 온 삭신이 내 몸이 아닌거 같다.

지금 상황에선 한 몇달 더 있고 싶고....보상금이라도 왕창 받아내고 싶은게 솔직한 심정이다.

있던 차도 폐차될 지경이고 것도 주민등록이 말소된 상황이고....압류 풀 돈두 없어서 ..

해결도 안되고 있고........차할부는 3달째 연체 되있어서 매일 독촉전화온다

진짜 요즘 같아서는 살 마음도 사실....

진짜 애만 아니면 어디 혼자...죽고 싶은 심정이다..

병원나가면 무슨일이라도 해야 하는데 이거야 원 답이 안나온다...

 

형이라고 있는데...........전화해서 돈 얘기를 몇번 해뚜만 ....

어케 전화할때마다 돈얘기하냐고 짜증 난다고 다신 전화하지 말란다

입원하는 동안 전화 한통 한적없다 잘살고 못살고를 떠나서 내 동생이 입원을 했으면 전화를 해서 몸이라도 괜찬냐고 물어볼텐데....이게 원래 사람된 도리 아닌가

그런 말을 하는 형을 보니 참.......한편으론 안쓰럽기도 하더라.......한편으로 입에서 욕 나오더라

 

결국은 내가 내인생을 뭐 같이 살아 이렇게 된거 누굴 탓하고 싶지는 않지만......

 

진짜 ...............웰케 되는일도 없고 꼬이기만 하는지

오늘 병원온 아들넘 웃는 얼굴을 보니 오만가지 생각이 나더라...

진짜 힘들다~~~~~~~

추신: 반말로 쓴거는  이해바랍니다. 이렇게 글을 쓰면 좀 후련할까 생각을 했지만

더 답답하기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