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막힌 제

박지영200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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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는요 시어머니 산후조리 해 주신다고 올라오셔서(남편이 군인인 관계로 ) 일주일동안(병원에서 있었던3일 포함) 세탁기 한번 돌리시지 않고( 1월이었음..얼마나 추웠는지 뒷베란다에 있는 세탁기 돌릴 줄 모르신다고).. 아이 옷은 제가 손빨래 다하고 ,(,3일만에 퇴원해서 ) 방청소 한번 해주시지 않고,,,

밤에는 아이가 수시로 깨는데 혼자서 거실에서 주무시면서 한번도 일어나시지 않고 아이 한번 봐 주시지 않고,,,제가 새벽이고 낮이고 밤이고 아이안고 씨름해서 지금도 팔이 싹신이 다 쑤셔요...

일주일돼서 가시는 날 10만원 드리고 ,,슈퍼가서 아버님 화장품에 생활용품(여기는 px라고 부대 슈퍼가 있거든요...별로 차이도 안나는데...도시의 일반 마트가 훨~~싸요)에  세수비누도 다 사가지고 가시더라구요...물론 그거 제가 다 계산했죠...

그런데도,,,나중에 하시는 말씀,,,"너는 왜 내가 산후조리 해줬는데...속옷 안사다주냐?" ^^;;

원래 산후조리 해 주면 속옷 사드리는 건가요?

제가 잘 몰라서 ,,,^^;;

아이 손수건 한장 안 빠시고,,,제가 직접 다 빨았는데...어째 그런 말씀을....

물론 병원비 십원도 안 받았습니다...

출산비 일체 도움 없었구요...

백일 , 돌 때도  반지 한돈이 다 였습니다...

말로 하자면 기가 막힌 일들이 넘 많지만,,,^^''

신랑 한테 미안하니..그만 해야죠...^^*

힘내시구요...그보다 더한 시댁 식구들도 넘 많아요...

애기 낳으신것 축하드려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