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둥이 내강아지^^ -첫번째 이야기-

짱이2003.10.02
조회1,353

겸둥이 내강아지^^  -첫번째 이야기-안녕하세요~

스물 일곱살먹은 똥강아지를 키우는 애견가(?)입니다^^

앞으로 우리 똥강아지 사육하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보여드립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릴께요^^

 

겸둥이 내강아지^^  -첫번째 이야기-"아구~내새끼~! 내똥강아지야~~" 토닥토닥..

우리할머니께서 밤마다 짱이의 궁둥이를 토닥이시며 하셨던 말씀..내 똥강아지~~

그 똥강아지를 내가 키우게 될 줄이야^^

 

겸둥이 내강아지^^  -첫번째 이야기-고놈의 똥강아지를 살펴보자.. 나이는 스물일곱이요 싸이즈는 183cm에78kg(강아지로는 초울트라 빅싸이즈), 노는 꼴을 볼라치면 일하고 돌아오면 반갑다고 꼬리치며 "배고파 밥차려"왈왈..

차렷하면 열중쉬어하고 굴러~하면 뒷발질로 주인(?)을 굴리고...한눈만 팔면 코딱지파서 이리저리 튕겨튕겨...눈이 마주치면? 실실웃으가며 "모아서 버릴라고^^" 왈왈..

피식피식 뿡~~~ 먼소린가 하니 궁둥이만 살짝살짝들고 가죽피리부는소리 냄시도 고약하네 어디다 팔아불꼬...째려보면 살며시 양발(짐승은 손이라 안하지요^^)로 모아둔 방귀를 냅다 짱이코에 풀어 놓고..먼짓인가 어이없어할제.. "맛있찌~~선물이야..부끄.."왈왈...

하루도 빠짐없이 사랑보다 우정이 먼저라며 만나는 친구녀석이 '리니지2'라든가..이름도 요상하네.."내친구야^^ 앞으로 친하게 지내~~"왈왈..

..생략..

이상이 도저히 겸둥이라 칭할수 없는 짱이의 똥강아지입니다...에혀...

 

겸둥이 내강아지^^  -첫번째 이야기-호랑이가 똥강아지로 환생하다...

 

"헛헛~내그럴줄 알았어^^"

"머가요?

"내가 전생에 백수의 왕 호랑이였데^^"

"오...누가그래요?"

"컴퓨터 전생을 보여주는데서..쑥쓰..ㅋㅋ 너도 알지~ 우리애들(?)내한마디면 다 모인다^^ 알게모르게 까리쓰마가 넘치나바^^"어흥어흥~~~

...ㅇㅇ

정말 그럴지도 모릅니다..

합기도와 격투기로 다져진 다부진(?)몸...얼굴이며 가슴 다리 등 온몸에 무수히 많은 상처들..콘칩선전하는 김제동아저씨의 외계인머리처럼 변한게 망치로 얻어맞아 생긴거라 합니다..(머...호랑이랑 상관있는건 아닌것도 같지만^^)정말 한마디면 뭉치는 친구들..그친구들 얘기로는 학창시절 감히 덤빌수가 없는 인물이었다고 하더군요..친구들과의 의리를 목숨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그래서 자기 친구들을 괴롭히는 무리는 처절한 응징을 해줬다고 합니다..믿거나 말거나 ..아직도 길거리에서 만나는 친구들중 반은 슬슬피합니다..많이 손봐줬던 분들이라 하더군요..오오..진짜일까...

"아...난 내가 전생에 사무라이쯤 됐을꺼라 생각했는데.."

진짜 아쉽다는 표정...가관입니다..

"에이..호랑이면 어때^^용맹스럽고 까리스마 있는 호랑이..ㅋㅋ 짱이꺼도 한번 볼까?"

아..궁금..난 머였을까요..양귀비 뺨치는 기생이였을까?..아냐...지금의 이우람한 몸을 보면..필시 장군쯤되었을거야^^ 물론..전생을 믿진 않지만..아구~~궁금해^^천재과학자 이런거 나오면 좀 부끄러운데^^

"푸하하~~~"어흥어흥~~

"..먼데요..왜그래요?..바바..먼데...?!?!?!"

...

...

야!!컴쀼떠 꺼~~~~~~!!!

깨갱깨갱....

"쒹쒹..지금이 몇쉰데..내일 겔겔거리믄 국물도 없을줄 알앗!!"

"호랑이? 호랑이 좋아하네..거실불끄고! 홈메트 켜고! 이불 좋게펴! 전생? 웃겨요~~자얼렁!!"

깨갱깨갱...

틱..

모든 불이 꺼지고..휴..말이 됩니까? 전생이라뇨..

어이가 없네.. 첫만남부터 이런모습 보여드려 죄송합니다..

우리집 강아지가 철이없어서...전생? 호랑이?..피식...

이만 줄입니다...

...

궁금하십니까?

쳇!!

전생따위 안믿는다니깐요...흠흠..귀좀...

...

'파계승'

이래요...아닐꺼예요..똥강아지녀석이 입력을 잘못했지 싶어요..

일천구백팔십년 음력 시월 이십오일(양력12월2일)..아침 여덜시부터 아홉시 삼십분쯤에 태어났거든요?

나 파계승 아니였다고 얘기좀 해주세요~~~^^

 

-첫번째 이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