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동 곰달래지구대 정신차리세요~!!!

경찰님 또라이?2008.05.06
조회143,886

 

이 아이디의 주인입니다.

자고일어나보니 톡이 되어있네요....ㅡㅡ;;

근처 휴게소 공중전화박스에 들러서 친구한테 전화를 해보니 씩씩대고 있더라구요.

저도 너무 놀랐습니다 ...

제 친구가 서면에 쓴것처럼 좋은 경찰 나쁜경찰이 있기 마련이겠죠..

제 주민등록증은 그 지구대에서 집으로 직접 보내줬다는군요.

검문 받을 당시 그쪽이 잘못을 하여 제 민증을 돌려주지 않은것이기 때문에 집까지 가져다 줄 수 있다는것도 이번에 알았습니다.

제 친구는 그 경찰에게서 끝까지 잘못했다는 말을 듣지 못했습니다.

그냥 오해라는말만 들었죠.지나가는 술취한 여자에게 한 욕이었으니 오해라구요.,

 사이버 경찰청으로 들어가보니 불친절 신고란이 있더라구요.지금 거기에 접수를 한 상태에요.

관심 가져주시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

아,그리고 전문직이라는 단어에 민감하신 분들이 계시는데요...ㅡㅡ;;

저는 학원강사직과 와인을 감별하고 다루는 소믈리에라는 투잡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친구는 저와 같은 학원 강사이구요.

둘다 대학 나름 이름있는곳 나와 부모님께 손안벌리고 열심히 살고있습니다.

소고기 파동 때문에 안그래도 짜증나는데 이젠 경찰들까지 누구랑 닮아가는것 같아

기분이 씁쓸 합니다 ㅠㅠ..

-----술 마시고 운전한점 깊히 반성하고있습니다 ㅠㅠ...-----

----------------------------------------------------------------------------------우선 이 아이디는 제 친구 아이디를 빌려쓴것입니다.

물론 사전허락은 받고 쓰는겁니다.

 

제 이름은 김서희라고해요 .

 얼마전 잠시 같이사는 제친구가 새벽에 운전을 하고 가던도중 검문이 있어서 검문을 받았다고 하네요 .새벽에 일을 끝내고 돌아오는길이라 굉장히 피곤한 상태 였구요.

음주측정을 했는데 빨간불이 나오더랍니다.(그친구 와인 한잔마시고 한숨 자고 오는길이랬어요)

그래서 차를 측면에 대고 다시확인을 했더니 초록불이 나왔구요.신분증 검사를 했는데 잠시만 있으라고 했다더군요. (알고보니 그친구 예전에 음주정지먹어서 벌금이 나왔었는데 그벌금때문이었다나봐요.) 저는 자세한건 모르고 여튼 여차저차해서 패스되서 집에왔는데 몇일 후에보니 주민등록증을 돌려받질 못했다고 저한테 그러더군요.

 

그래서 그친구가 직접 강서경찰서에 전화를 해서 알아보다가 급한전화가 들어와서

그전화를 받고 핸드폰도 집에 놓고 급하게 지방으로 내려갔습니다.

 

그친구가 대신좀 알아봐달라기에 친구 핸드폰으로 대신 제가 여기저기 알아보았습니다.

 

수원검찰청에도 제가전화해보고 강서경찰서에도 제가 다시전화해서

본인이 아니면 신분증을 찾을 수 없다기에 우편으로 보낼 주소확인이며 이것저것 다하고 끊었습니다. 오후 6시이전에 그친구가 오면 직접 찾으러갈것이고 만약 시간내에 방문이 불가피할시 우편으로 보내달라구요. 강서경찰서 상담해주신분 남자분이셨는데 친절하게 잘 설명 해주셔서 잘 알아듣고 다시한번 주소확인과 함께 인사마무리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런데 약 40~50 후에 곰달래 지구대란 메세지가뜨면서 전화가오더군요,.

 

"최 ㅜㅜ 씨 핸드폰 맞나요?"

그래서 저는 "네 맞습니다만 지금 그친구는 급한일로 핸폰 놓고 지방으로 내려갔습니다."

이렇게 말한게 다에요 저는 .

그런데 돌아오는건 짜증내는 말투와함께 따지는듯한 목소리더군요.

"아니 그러니까 주소확인을 해야 보내던지말던지 할거아닙니까 ! 본인도아니면서 이래라저래라하는건 아니지않습니까 !"하면서요.

저는 강서경찰서 상담원과 통화할당시 친구 민증이 분명 지구대에서 경찰서로 넘어가고있다고 들었거든요.

그래서 제가물어봤습니다. 이미 강서경찰서에 전화를 해서 확인절차 다 거쳤고 구두신청도 해놓았다구요.(등기나 일반우편으로 보내주는것)그런데 재차 확인을 하시는건 왜그러시는거냐고 .

 제가하는말엔 대답안하고  대뜸 그러데요.

최 ㅜㅜ씨 핸드폰 번호를 알려달라고 직접 통화하겠다고..

참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아까분명히 핸드폰 놓고 급하게 나갔다고 말했는데

이게 무슨경우에요? 제가 그래서 그랬어요 아까분명히 말한것 같은데 못알아들으셨냐구요.

 

그러니까 전화저편에서 "아 이거 또라이네"하는소리가 들리더군요.

저와 분명 통화를 하던 그 경찰분 목소리였습니다.

 

참 기가막혀서...

본인이 못알아듣고 되려 상대방한테 욕지거리라뇨 ..!!

그것도 교육받을 만큼 받는 경찰이 시민한테 그게 할짓입니까?

 저도 화가나고  기가막히고 해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당신이름뭐야?뭐?또라이??경찰이 그런말 해도돼?"

하니까 다시 전화저편에서 들리데요.

"아이런 미친년이 다있어 .."

 

참 기가막혀서.

 다른경찰분이 하시는 말씀도 슬쩍 들리더라구요 사과하고 빨리 끊으라구요.

 

저와통화했던 맘씨좋고 성깔 드럽게 좋으신 그분은 저도들은 그말은 듣지도 못하는건지

아무말도 안하고 버티고 있더군요.

 

그래서 우선 전화를 끊고 강서경찰서 경찰불친절센터..(맞는지모르겠네요.)에 전화를 해서

이차저차 말을 하고 사과를 안할시에는 제가직접 찾아가던가 아니면 어떤 조치라도 취하겠다고말을 했습니다.

약 20분 정도 후에 곰달래지구대 팀장이라는 분께서 전화가 왔더군요.

근처에 시장이 있어서 어쩐 술취한 여자가 지나가길래 그런말을 한걸 제가 잘못들은거라고

하더군요.그럼 술취한 여자가 지나가면 욕해도 되는거랍니까?

 

전 기가막혀서 그냥 끊었습니다.

 

그후에 그 본인이 전화를 했더군요.

 

똑같은 말만 되풀이 하고 참 어이가 없습니다.

 

진심으로 사과할 마음 도 없이 그런 신고 들어왔다고

성의없이 전화하는건 정말 잘못된 태도라고 생각해요.안그런가요?

 

이름도 끝까지 알려주지도않고 제이름은 억울하게 다 말해버렸네요 그쪽사람한테 .

 

모든 경찰분들이 그럴거라고 생각지도않고 물론 사람이기에 실수도 할 수 있는겁니다.

 

하지만 그냥 둘러둘러 변명으로 때워 눈가리고 아웅하는식은 정말 버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곰달래 지구대 팀장님을 비롯한 그외분들 정신좀 차리시지요.

 

전  나이많이 먹지도 않았고  돌아가는 세상공부 더해야하는 27세 전문직 여성입니다.

하지만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정직하고 최소한 예의는 지키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살고있습니다.

 

동네를 지켜주시는 듬직한 경찰이란분들께서 27 나이먹은 어린 여성보다는

더 나은 정신을 가지고 계셔야 하지않을까 하는 마음에 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