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부터 지금까지 시엄마의 모진 소리만 듣고 살았습니다. 저희 엄마 욕도 제 앞아서 서슴치 않게 하고 뭘 배웠냐서부터.. 급기야는 우리 아들은 나에게로 오게 되어 있다고 이혼시킨다고 쌩~ 난리를 치기도 하고..
날이 가면 갈수록 이가 갈리고, 정말 맘 같아서는 갈기갈기 찢어 시엄마를 패대기 쳐버리고 싶다고도 생각했었지요.
그러던 얼마전,
얼마 안있음 어버이 날이잖아요. 기본 도리는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날 어떻게 할거냐고..
그 말 나왔다가 일이 벌어졌습니다.
남편이 자기 엄마랑 나랑 자꾸 비교하는 말을 하길래.. 화가 나서
"예전 일은 이미 지나간 것이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타이밍을 놓쳤기 때문에 지금 와서 옛날 얘기 꺼내봤자 나만 하찮은 사람 될까봐 참는다. 그리고 결혼 3년 넘게 나한테 이름 한번 제대로 부르지 않고 야! 야! 이렇게 하는거 듣기 싫다. 그러니까 자기가 좀 말해라. 앞으로 또한번 그러면 가만 있지 않겠다~" 했더니, 남편이
"넌 백날 우리 엄마 못이겨. 어디까지나 넌 며느리 입장이고 우리 엄마는 시어머니 입장이다. 잘해도 욕먹을 판에 함 대들어서 어쩌려고.. 무조건 니가 참아. 내가 하는 말도 다 자기에게 더 애정이 있어서 하는 말이니까 내 말 새겨들어라." 이럽니다.
나한테 애정이 있고 날 위해서 하는 말이라고 하면서 어떻게 그따위로 할 수 있습니까? 요즘이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인가요?
제가 그랬지요. " 왜 내가 못이겨?? 나 욕하는것도 모자라 우리가족 우롱하고 내 면전에서 우리 엄마 욕까지 했고, 이혼 얘기도 서슴치 않고 말한 사람한테 왜 내가 할말 없겠냐?? 그리고 우리집 강아지한테는 이름 잘만 부르면서 나한테는 왜 안그러는데.. 내가 개만도 못하니? 낮선 사람한테도 이름 부르는데 난 낮선 사람보다도 더 못한거니?" 했더니
니가 한게 뭐있냡니다.
어이가 없어서.....
한달에 한번 찾아가고 중간중간에 전화 넣어서 안부 묻고 결혼기념일, 대소사, 연휴때 따박따박 챙기고.. 옷도 사주고, 화장품, 가방, 지갑에 용돈까지 드렸는데 내가 못한 게 뭐 있냐. 그리고 가기 싫어도 억지로 시집에 가서 말동무도 해주고, 웃어주고 했는데 내가 도대체 뭘 못한 거냐고 했더니.. 물량공세가 다가 아니랍니다. 마음으로 진정 우러나와서.... 뭐든 진심으로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여러번 전화하고 또 일주일에 한번은 꼭 가야 한답니다..
미치겠습니다.
사실, 사람이 상대적인거 아니겠습니까? 사람관계가 상호 작용이잖아요. 어떻게 마음속으로 증오하는 사람한테 남편의 엄마라는 이유만으로 그정도 하면 됐지 더 잘해야 한답니까? 우리집을 모함한 사람입니다. 시엄마 본인도 자기가 한 행동 압니다. 그리고.. 입장 바꿔서 남편은 우리집에 그렇게 하지도 않습니다. 자기집의 10/1도 하지 않는 사람이에요. 가족이면 시집만 가족 아니잖아요. 우리집은 가족 아닙니까? 다 같은 전제 하에 자기집에만 잘해야 하고 간이고 쓸개고 다 줘야 한다는 말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더 웃긴거..는..
비아냥거리는 얼굴 표정과 말투로.." 넌! 우리 엄마한테 절대 못이겨~"라고 말한 겁니다.
저번에 글 함 올렸던 사람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시간이 약이라고 흐르게 되면 잊혀지게 마련인데, 마음속의 병이 계속 쌓여만 가네요.
먼저, 제 마음을 말씀드리자면..
결혼전부터 지금까지 시엄마의 모진 소리만 듣고 살았습니다. 저희 엄마 욕도 제 앞아서 서슴치 않게 하고 뭘 배웠냐서부터.. 급기야는 우리 아들은 나에게로 오게 되어 있다고 이혼시킨다고 쌩~ 난리를 치기도 하고..
날이 가면 갈수록 이가 갈리고, 정말 맘 같아서는 갈기갈기 찢어 시엄마를 패대기 쳐버리고 싶다고도 생각했었지요.
그러던 얼마전,
얼마 안있음 어버이 날이잖아요. 기본 도리는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날 어떻게 할거냐고..
그 말 나왔다가 일이 벌어졌습니다.
남편이 자기 엄마랑 나랑 자꾸 비교하는 말을 하길래.. 화가 나서
"예전 일은 이미 지나간 것이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타이밍을 놓쳤기 때문에 지금 와서 옛날 얘기 꺼내봤자 나만 하찮은 사람 될까봐 참는다. 그리고 결혼 3년 넘게 나한테 이름 한번 제대로 부르지 않고 야! 야! 이렇게 하는거 듣기 싫다. 그러니까 자기가 좀 말해라. 앞으로 또한번 그러면 가만 있지 않겠다~" 했더니, 남편이
"넌 백날 우리 엄마 못이겨. 어디까지나 넌 며느리 입장이고 우리 엄마는 시어머니 입장이다. 잘해도 욕먹을 판에 함 대들어서 어쩌려고.. 무조건 니가 참아. 내가 하는 말도 다 자기에게 더 애정이 있어서 하는 말이니까 내 말 새겨들어라." 이럽니다.
나한테 애정이 있고 날 위해서 하는 말이라고 하면서 어떻게 그따위로 할 수 있습니까? 요즘이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인가요?
제가 그랬지요. " 왜 내가 못이겨?? 나 욕하는것도 모자라 우리가족 우롱하고 내 면전에서 우리 엄마 욕까지 했고, 이혼 얘기도 서슴치 않고 말한 사람한테 왜 내가 할말 없겠냐?? 그리고 우리집 강아지한테는 이름 잘만 부르면서 나한테는 왜 안그러는데.. 내가 개만도 못하니? 낮선 사람한테도 이름 부르는데 난 낮선 사람보다도 더 못한거니?" 했더니
니가 한게 뭐있냡니다.
어이가 없어서.....
한달에 한번 찾아가고 중간중간에 전화 넣어서 안부 묻고 결혼기념일, 대소사, 연휴때 따박따박 챙기고.. 옷도 사주고, 화장품, 가방, 지갑에 용돈까지 드렸는데 내가 못한 게 뭐 있냐. 그리고 가기 싫어도 억지로 시집에 가서 말동무도 해주고, 웃어주고 했는데 내가 도대체 뭘 못한 거냐고 했더니.. 물량공세가 다가 아니랍니다. 마음으로 진정 우러나와서.... 뭐든 진심으로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여러번 전화하고 또 일주일에 한번은 꼭 가야 한답니다..
미치겠습니다.
사실, 사람이 상대적인거 아니겠습니까? 사람관계가 상호 작용이잖아요. 어떻게 마음속으로 증오하는 사람한테 남편의 엄마라는 이유만으로 그정도 하면 됐지 더 잘해야 한답니까? 우리집을 모함한 사람입니다. 시엄마 본인도 자기가 한 행동 압니다. 그리고.. 입장 바꿔서 남편은 우리집에 그렇게 하지도 않습니다. 자기집의 10/1도 하지 않는 사람이에요. 가족이면 시집만 가족 아니잖아요. 우리집은 가족 아닙니까? 다 같은 전제 하에 자기집에만 잘해야 하고 간이고 쓸개고 다 줘야 한다는 말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더 웃긴거..는..
비아냥거리는 얼굴 표정과 말투로.." 넌! 우리 엄마한테 절대 못이겨~"라고 말한 겁니다.
정말 자존심 상합니다.
미치겠습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옳은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