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병원을 믿고 계속 다녀야 할까요?

은우.은수 맘2003.10.02
조회712

지난번에 병원 가니까 담달에 정밀 초음파 한다 그래서 예약해뒀다 어제 병웠에 갔었어요

근데 좀 허무하네요..

단일 약막성 쌍태아라고 전대 병원으로 가라 그래서 개인병원 진짜 친절한데..

돈 이랑 친절한거고 포기하고 전대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애기 아빠는 제가 불편하고 수치심 느낄정도로 의사들이 함부로 한다 그래도

애들을 위해서 참으랍니다 뭐 저도 그래서 참고 있구요..

병원 다녀오면 내가 돈 내가면서 이런 대접 받아야 하나..

임산부를 이렇게 다뤄도 되나 싶은 생각에 한숨만 나오데요..

어제 정밀 초음파 하는데 예약 한 시간보다 1시간을 더 기다렸습니다.

그 시간도 병원에서 정해준 시간인데.. 늘 그랬지만 어제는 더 많은 시간을 기다렸어요

근데 정밀 초음파한다는 교수가 그냥 초음파하고 별 다른게 없는듯 싶어요..

그냥 애들 사이즈 재서 주수 맞나 확인하고.. 보통 때랑 다를것도 없는데

돈도 더 냈어요 정밀 초음파라고.. 아무리 생각해도 같은 기계로 같은 내용의 검사를 한거 같은데..

다른 분들 30~40분 걸렸다는데 저희 12~13분정도..

둘 보는데 그렇게 밖에 안걸렸어요..

s.t.b 교수 믿고 계속 다녀야 하나 다른 교수로 바꿔야 하나..

병원 자체를 다른 대학 병원으로 옮겨야 하나..

첨에 애들이 단일 양막성 쌍태아라고 잘 왔다드니..

별로 신경 써주는것도 없고..

다른 사람들처럼 선물 같은걸 안줘서 그럴까요..

애들도 다른 사람들과 다른 상황인데..

위험할수도 있다 그래서 개인병원에서 보내서 병원도 바꾼건데..

뭘 물어봐도 개인병원하고 똑같은 내용 뿐이고

배가 아파서 응급실로해서 입원했는데 첨엔 조산기는 아닌데 왜 배가 아픈지 모르겠다고

다른 검사를 해보든지 내과랑 협진 하자드니..

담날 배 뭉치는거 검사하드니 조산기라고..

조산 방지제 맞는데 자꾸 피가 역류해서 말했는데 오지도 않고 나중에 직접가서 말하니까

나중에 해주겠다는 말... 아님 그때서야 겨우..

나중에서야 안 사실이지만 3일동안 한 바늘로 한병의 주사를 맞는데 수치가 잘못되서 약이 역류하는걸 모르고 있었다니 말이 됩니까 국산이라고 그래서 이거 안쓸려고 했는데 누가 놨냐고 어쩔수 있냐고 그냥 이거 이번만 이 환자한테는 쓰자고 자기네들끼리 이야기 해놓구선.. 그래도 믿었는데..

두번에 바늘로 처음 맞은 조산방지제 남은거하고 두번째 조산방지제 맞는데 바늘하고 수치 맞추는거

바꾸고 나서야 같은 수친데 약이 다르게 떨어져서 물어봤더니 수치 맞추는게 잘못된거 같다고 바꿨다가

아니라고 전께 맞다더니만 다른 간호사 와서 또 안맞다고 바꾸고..

끝까지 맞다고 내 생각이 틀린거라고.. 배 뭉치는거에 따라 수치를 낮춰가는거라드니..

40수치에 실제로는 20이 떨어지게 해놓구선 나중엔 내가 이제 정상으로 40수치에 40떨어지는거 같다고 전에랑 좀 틀리다고 봐서 수치를 좀 낮춰야 하는게 아니냐 했드니 수치 맞추는거 가지고 쇼하다가

내가 부작용으로 오바이트 할거 같다고 하고 온 몸이 풀려서 쓰러지니까 특히 다리에..

그제서야 수간호산가 와서는 보더니 그렇다고... 왜 애들이 그랬나 모르겠다고..

사과도 없이 수치만 내려주고 가데요..

퇴원하고 싶었지만 퇴원도 내 뜻대로 할수 있는게 아니었고..

배 아픈것도 저번처럼 일시적이었는지 입원해서 하루만에 잠잠해져서..

괜히 입원했나 후회되서 퇴원하려고 했지만 수치...

수치가지고 장난하는 바람에.. 첨부터 자기들도 믿지 못하는 수치 조절기를 바꿔줬더라면

수치도 금방 내려 갔을꺼고 부작용도 없었을텐데..

마루타가 된 기분입니다..

산부인과는 다른 과랑 좀 다를 줄 알았는데..

아빠 입원했을때도 레지던트만 왔다 갔다 간호 실습나온 애들만 왔다 갔다..

암 환자한테 심장밑에 정맥주사(30~50mm정도 되는 철심같은걸 심장 밑으로 넣는 주사) 놓는다면서

담당 안보네고 레즈던트만 보내서 간호 실습생들이랑 시시덕 거리면서 환자는 너무 고통스러워 하는데아무렇지도 않게 놓고 가고 그 담에 통증있어서 불렀더니 2~3번만에 와서 보더니 담당 불러서 다시

놓게 만들고 처음 놀때는 간질 환자들 발작하는거 같이 힘들어 하드니 담당이 하니까 인상만 쓰데요..

첨에꺼에 너무 겁먹어서 그랬데요 하나도 안아프더래요 그냥 팔에 맞는거랑 같은 기분이었데요

이건 빙산의 일각이고.. 여튼 이런 일을 겪어서 그런지 환자 가지고 실험 하는 기분 들어서

진짜 전대병원 가기 싫었는데.. 애들 때문에 둘이나 되놔서 추천해주길래 왔는데..

추천해준 교수가 없어서 급하게 다른 교수한테 한건데.. 교수를 바꿔야 할까요..

첨에 추천해준 교수로.. 아님 병원을 바꿔야 할까요..

병원 3개월 다니면서 맘이 너무 불안해요.. 갔다올때마다 교수 태도에 기분도 안좋고..

별 이야기도 없이 그냥 형식적인거 같고..

참 단일 양막성 쌍태아는 하나의 아기집에 둘이 있는 걸 말해요..

원래 쌍둥이는 각자의 집에서 독립된 형태도 크다 태어나는데

하나의 집에 둘이 크고 있는거라 젤 위험한게 탯줄 꼬이는거라고 움직이지 말고 누워있으라고

그리고 조심 하라드니.. 첨에 갈때 그렇게 말하고.. 레지던트들이 초음파해서 갔다준거 보고는

다른 사람들꺼는 거것만 보고 하든데 저는 진짜 단일 약막성 쌍태아라고 직접봐야겠다고

그러드니.. 애들 움직여라고 배를 툭툭 치지를 않나.. 사전에 예고도 없이..

저는 얼마나 놀랬는지 아십니까.. 첨부터 계속 이런식이니..

혹시나 이런식의 병원 다녀보신적 있으세요?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는것 같지도 않은데 왜 산부인과 의사를 하고 있는건지..

도대체 믿고 다녀야 할까요.. 그래도 큰병원인데.. 응급상황에선 더 잘 대처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