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올리기 무척 어렵구려..

환장2003.10.02
조회178

이런.. 리플 몇번 달아보다 첨으로 글쓰려니 백태클이 심하게 들어오오..

벌써 다섯번째 시도요.. 이것도 성공할런진 모르겠소이다.

본인 선천적으로 타고나지 못한 인내력이란게 아쉬워지는 순간이외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오..

게시판 글들을 보니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아보이오.. 내가 그런상황이라 많아보이는지는 모르겠소.

시비걸지 마시오...

실은 본인도 쉽잖은 가을을 나고있는 중이라오.

요즘 머릿속에 떠오르는 말이라곤, 진퇴양난, 사면초가.. 등의(한자모르오.. 넘어가시오)

우씨.. 갈팡질팡 못하겠다.. 란 말들뿐...

운동신경 무척 뛰어난(?) 편인 본인.. 당연히 등산같은거 엄청 싫어하외다.

울동네 앞산도 헉헉대고 반도 못올라가는 형편이오.

요즘 심정은.. 험한 산을 오르고 있단 느낌이라오. 어설피 올라와서 되돌아내려가지도 못하고

내처 올라가자니 너무 힘들고 갈길은 먼데 날이 저물어오고...

이십대의 마지막해가 될 내년이 되면 그 산의 정상에 올라있을거라고

스스로를 위로하긴 하오만.. 어째 자신은 없소이다..

며칠전엔 혼자 노래방엘 갔더이다. 본인 혼자서 못하는게 없소. 혼사방엔 비슷한 님들 많을 거라고 보오..

술까지 마시려했으나 요즘 몸상태도 안받쳐주고 또 이젠 혼자 술먹는게 쬐끔 쪽팔리오.

어쨌건.. 아직 원상복귀 안된 목으로 한시간남짓 꽥꽥 소리질러댔더니 조금은 살거 같더이다.

생각하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없애려 어느때보다 책 열심히 보고, 한동안 손놓았던 애니 다시 보고,

십자수 열나 하고.. 이런 자신이 한없이 애처로와보이오..

자.. 이제 한숨 돌리면서 물한모금 마셨으니 다시 산정상을 향해 올라가려하오.

지금 힘드신 분들.. 동참하시오... 산정상에 꽃미남 있을지도 모르오.. 우히

Bravo, my life!!!